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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갭이어를 통해 긴장된 마음을 내려놓고 휴게를 하며 근무하니 오히려 일이 더 잘 진행되고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 에너지를 분배하며 일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배운 만큼 질문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학습하여 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전문 의료인들을 위한 캄보디아 프놈펜 해외 의료 인턴십 활동 류지은 갭퍼의 후기 |
#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재직하다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캄보디아 인턴십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소대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3년간 재직 후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류지은입니다. 첫 직장이었던 병원에서 간호사로 3년간 근무 후 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다음 스텝을 고민하던 중 제가 평소 관심 있던 국제 간호가 생각났습니다. 저개발 국가에서 봉사활동이나 인턴십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고 캄보디아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새로운 경험을 원했던 류자은님은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결정하고 갭이어를 결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지만 혼자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면! 갭이어 전문 컨설턴트와 1:1 컨설팅을 적극 추천드려요!
# 갭이어를 통해 에너지를 아껴가며 균형 잡힌 삶을 만들어가는 연습을 하고 싶었습니다.
갭이어의 목표는 체력의 80%만 소진하자였습니다. 저는 늘 근무시간 동안 거의 100% 모든 체력을 소진하여 근무 외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갭이어를 통해 에너지를 남기는 연습을 하고 싶었습니다.
# 다양한 술기를 경험하면서 제 능력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갭이어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간호 술기를 해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ICU와 OPD에서의 경험만으로는 IV를 하거나 채혈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현지 병원에서는 간호사와 간호학생을 포함한 모든 인턴들에게 기회를 주어 많은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간호사분들의 교육열에 정말 감동을 받았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인턴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실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제가 선배 간호사로서 신규 간호사에게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소홀히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에게 감동을 받았던 점은 감염 환자들의 처치를 안 하도록 배려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HIV 환자들이 매일 한 명 이상 있었는데, 채혈 및 각종 처치는 현지 간호사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너무나 위험한 상황에서는 인턴들에게 시키지 않고, 항상 저희의 안전을 우선시해 주셨습니다.
비록 실습 병원은 달랐지만 같은 숙소에서 지냈던 줄리아도 떠오릅니다. 미국인이었는데 환자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환자나 케이스에 대해 이야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갭이어를 통해 만난 의료진, 친구들, 그리고 모든 경험들이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모든 일에 적극적인 마음으로 임하면, 기회는 자연스럽게 찾아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부정적인 면은 없었지만, 어려웠던 점을 하나 말해보자면 의사소통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보다 현지 의료진 중 영어를 할 수 있는 비율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눈짓과 몸짓으로 대화하고, 짧은 단어 위주로 소통했습니다. 환자 처치 시에는 정확한 간호를 위해 번역기를 이용해 소통 불일치를 줄여나갔습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느낀 것은 적극성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시키지 않아도 먼저 나서서 해보겠다고 제안하고, 궁금한 것은 적극적으로 물어보면 현지 병원 의료진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앞으로의 간호사로서의 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근무시간 동안 절대 휴게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 병원에서 3년간 근무하는 동안 거의 쉰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갭이어를 통해 긴장된 마음을 내려놓고 휴게를 하며 근무하니 오히려 일이 더 잘 진행되고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 에너지를 분배하며 일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간호사로서 단순히 지식을 받아들이기만 했다면, 현지 병원에서는 응용할 기회가 많아 좋았습니다. 낯설었던 동맥 천자도 전담하여 맡게 되었고, 잘하지 못했던 채혈도 이제는 찌르면 피가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CPR을 도왔고, 적극적으로 환자 치료 과정에 참여하여 ROSC가 되도록 도왔습니다. 외국인인 제 의견을 수용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환자에게 관심을 가질수록 의료진들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했고, 이를 통해 빠르게 환자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배운 만큼 질문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학습하여 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 캄보디아 의료 인턴십, 이곳에서 제 하루 일과는요!
7:30에 툭툭을 타고 현지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8:00까지 출근을 마치고, 오전에 3시간, 오후에 3시간 근무를 합니다. 저는 ICU와 ER에서 각각 2주간 실습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ICU에서는 중환자 대상 간호를, ER에서는 응급환자 대상 간호를 하였습니다. 두 병동 모두에서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많은 간호 술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점심시간은 1시간이었습니다. 첫 날 안내받은 휴게 및 점심시간은 3시간이었는데, 이는 저에게 너무나도 불필요한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해당 사항을 건의하여 휴게 및 점심시간을 1시간으로 줄였습니다. 이렇게 조정된 시간 덕분에 더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었고, 실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 나만의 캄보디아 의료 인턴십 갭이어 준비 TIP!
출국 전 특별하게 한 준비는 없습니다. 기존 듣던 영어회화 수업을 병원 중심 회화 수업으로 변경하여 들었고 여행 회화도 공부했습니다. 실습복, 실습화, 침낭, 컵라면 등 준비하여 출국하였습니다.
# 나의 캄보디아 해외 의료 인턴십 갭이어는!
경험 ★★★★
: 병동 내에서 일어나는 술기는 다 할 수 있습니다. 별 하나를 뺀 이유는 가끔 IV에 실패하기 때문!
배움 ★★★★
: 적극적으로 물어볼수록 더 적극적으로 알려주십니다.
환경 ★★★★
: 실습 병원도 현지 숙소에도 벌레가 있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안전 ★★★★
: 병원-집-관광지만 다니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 멀리 나가거나 밤늦게까지 밖에 있는 건 비추!
여가 ★★★★
: 주말마다 다른 도시나 각종 관광지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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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갭이어를 통해 긴장된 마음을 내려놓고 휴게를 하며 근무하니 오히려 일이 더 잘 진행되고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 에너지를 분배하며 일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배운 만큼 질문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학습하여 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전문 의료인들을 위한 캄보디아 프놈펜 해외 의료 인턴십 활동 류지은 갭퍼의 후기 |
#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재직하다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캄보디아 인턴십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소대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3년간 재직 후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류지은입니다. 첫 직장이었던 병원에서 간호사로 3년간 근무 후 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다음 스텝을 고민하던 중 제가 평소 관심 있던 국제 간호가 생각났습니다. 저개발 국가에서 봉사활동이나 인턴십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고 캄보디아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새로운 경험을 원했던 류자은님은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결정하고 갭이어를 결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지만 혼자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면! 갭이어 전문 컨설턴트와 1:1 컨설팅을 적극 추천드려요!
# 갭이어를 통해 에너지를 아껴가며 균형 잡힌 삶을 만들어가는 연습을 하고 싶었습니다.
갭이어의 목표는 체력의 80%만 소진하자였습니다. 저는 늘 근무시간 동안 거의 100% 모든 체력을 소진하여 근무 외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갭이어를 통해 에너지를 남기는 연습을 하고 싶었습니다.
# 다양한 술기를 경험하면서 제 능력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갭이어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간호 술기를 해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ICU와 OPD에서의 경험만으로는 IV를 하거나 채혈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현지 병원에서는 간호사와 간호학생을 포함한 모든 인턴들에게 기회를 주어 많은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간호사분들의 교육열에 정말 감동을 받았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인턴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실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제가 선배 간호사로서 신규 간호사에게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소홀히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에게 감동을 받았던 점은 감염 환자들의 처치를 안 하도록 배려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HIV 환자들이 매일 한 명 이상 있었는데, 채혈 및 각종 처치는 현지 간호사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너무나 위험한 상황에서는 인턴들에게 시키지 않고, 항상 저희의 안전을 우선시해 주셨습니다.
비록 실습 병원은 달랐지만 같은 숙소에서 지냈던 줄리아도 떠오릅니다. 미국인이었는데 환자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환자나 케이스에 대해 이야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갭이어를 통해 만난 의료진, 친구들, 그리고 모든 경험들이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모든 일에 적극적인 마음으로 임하면, 기회는 자연스럽게 찾아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부정적인 면은 없었지만, 어려웠던 점을 하나 말해보자면 의사소통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보다 현지 의료진 중 영어를 할 수 있는 비율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눈짓과 몸짓으로 대화하고, 짧은 단어 위주로 소통했습니다. 환자 처치 시에는 정확한 간호를 위해 번역기를 이용해 소통 불일치를 줄여나갔습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느낀 것은 적극성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시키지 않아도 먼저 나서서 해보겠다고 제안하고, 궁금한 것은 적극적으로 물어보면 현지 병원 의료진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앞으로의 간호사로서의 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근무시간 동안 절대 휴게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 병원에서 3년간 근무하는 동안 거의 쉰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갭이어를 통해 긴장된 마음을 내려놓고 휴게를 하며 근무하니 오히려 일이 더 잘 진행되고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 에너지를 분배하며 일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간호사로서 단순히 지식을 받아들이기만 했다면, 현지 병원에서는 응용할 기회가 많아 좋았습니다. 낯설었던 동맥 천자도 전담하여 맡게 되었고, 잘하지 못했던 채혈도 이제는 찌르면 피가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CPR을 도왔고, 적극적으로 환자 치료 과정에 참여하여 ROSC가 되도록 도왔습니다. 외국인인 제 의견을 수용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환자에게 관심을 가질수록 의료진들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했고, 이를 통해 빠르게 환자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배운 만큼 질문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학습하여 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 캄보디아 의료 인턴십, 이곳에서 제 하루 일과는요!
7:30에 툭툭을 타고 현지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8:00까지 출근을 마치고, 오전에 3시간, 오후에 3시간 근무를 합니다. 저는 ICU와 ER에서 각각 2주간 실습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ICU에서는 중환자 대상 간호를, ER에서는 응급환자 대상 간호를 하였습니다. 두 병동 모두에서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많은 간호 술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점심시간은 1시간이었습니다. 첫 날 안내받은 휴게 및 점심시간은 3시간이었는데, 이는 저에게 너무나도 불필요한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해당 사항을 건의하여 휴게 및 점심시간을 1시간으로 줄였습니다. 이렇게 조정된 시간 덕분에 더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었고, 실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 나만의 캄보디아 의료 인턴십 갭이어 준비 TIP!
출국 전 특별하게 한 준비는 없습니다. 기존 듣던 영어회화 수업을 병원 중심 회화 수업으로 변경하여 들었고 여행 회화도 공부했습니다. 실습복, 실습화, 침낭, 컵라면 등 준비하여 출국하였습니다.
# 나의 캄보디아 해외 의료 인턴십 갭이어는!
경험 ★★★★
: 병동 내에서 일어나는 술기는 다 할 수 있습니다. 별 하나를 뺀 이유는 가끔 IV에 실패하기 때문!
배움 ★★★★
: 적극적으로 물어볼수록 더 적극적으로 알려주십니다.
환경 ★★★★
: 실습 병원도 현지 숙소에도 벌레가 있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안전 ★★★★
: 병원-집-관광지만 다니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 멀리 나가거나 밤늦게까지 밖에 있는 건 비추!
여가 ★★★★
: 주말마다 다른 도시나 각종 관광지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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