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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갭이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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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갭이어를 하면서 크게 얻은 것은 남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제 스스로가 스스로를 낮추고 필요 이상의 눈치를 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구관계에 있어 실수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친구든 한국친구든 나이가 많든 적든 어쨌든 다 같은 사람이란 점입니다.


    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박지원 갭이어족 갭퍼(22세, 대학생) / 8주 간의 갭이어

     

     

     

     

    # 유럽에서 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2세 휴학생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서점에서 안시준 대표님의 ‘여행은 최고의 공부다’라는 책을 발견하고 ‘세바시’에서 강연영상을 보면서 갭이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결국 휴학을 하기로 결심하고 먼저 갭이어 상담을 받았습니다. 


    먼저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추천 받고 필리핀 어학연수 중 몰타로 두 번째 갭이어를 가기로 했습니다. 몰타를 가기로 한 이유는 추천받았기도 했고 유럽에서 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해외 경험을 한 번 해서 혼자 유럽 낯선 나라로 가는 것에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이미 필리핀에서 친구사귀기, 친구들과 여행가기 등등.. 다양한 일들을 경험한 저에게 몰타에서 두 번째 갭이어는 순조롭게 진행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어느 날 어학원 수업시간에  

     

    ‘미나미’라고 하는 일본 친구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성악공부를 하고 있는 미나미는 성격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긍정적이고 아주 밝은 성격으로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웃고 다니고 에너지가 많아 같이 있으면 저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래서 몰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을 꼽으라고 한다면 미나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어쩌면 미나미는 제가 되고 싶었던 모습의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까지 밝고 긍정적이진 않아도 삶에 활력이 있고 적극적으로 수업을 듣고 잘 하지 못하는 일이라도 자신에게 크게 실망하지 않고 잘한 일이 있으면 스스로 칭찬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2주간 같이 수업을 들었기에 엄청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하게 인상이 남았습니다.

     

     

     

    # 저를 필요 이상 낮추려는 이상한 버릇은 버리게 되었습니다.


     


     

    갭이어를 하면서 크게 얻은 것은 남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제 스스로가 스스로를 낮추고 필요 이상의 눈치를 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구관계에 있어 실수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친구든 한국친구든 나이가 많든 적든 어쨌든 다 같은 사람이란 점입니다. 만약 내가 실수를 하면 사과를 하는 법을 배워야하고 상대방에게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그걸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무리 눈치를 보고 상대방에게 잘하려 하지만 처음부터 그게 완벽하게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 거 같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만 정신을 쏟는 바람에 제가 또 스스로를 가두고 표현하지 않으려 했던 점이 제 마음에 불편함을 만들었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지금 알바하는 곳에서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일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작년에 일했던 곳에서 다시 알바를 구하게 되어 일을 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일을 했을 때는 사장님이라는 존재가 무섭고, 사장님과 둘이 남아서 일을 해야 할 때는 마음에 긴장이 가득해서 조금만 싫은 소리를 들어도 힘들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계속 저를 낮추고 괜히 싫은 소리 했다가 혼날까 겁을 먹었지만, 현재 저는 성실하게 일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정당한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를 필요 이상 낮추려는 이상한 버릇은 버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의 의견을 솔직히 이야기 하는 것에는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 정도면 많은 발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 언어

    수능 이후 영어공부를 전혀 하지 않아서 영어 회화도 작문도 거의 못하는 제가 크게 문제 없이 수업을 들었고, 일상 생활에서도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영어 공부가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고 갔지만, 혹시 영어공부에 목적이 있는 분들은 한국에서 기본적인 문법은 공부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식사

    식재료가 많이 안 비싸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요리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히 고추장, 라면등을 챙겨오면 편합니다. 


    - 준비물

    -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편리했던 물건 : 볼펜 

     필기구를 좋아하고 필기감을 중요시 하는 사람은 한국에서 볼펜을 사오는 것을 추천, 볼펜 종류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 있어서 편리했던 물건/곤란했던 물건 : 숟가락, 젓가락, 비닐봉투 

    포크보단 젓가락이 더 편한 사람들은 챙겨오는 것을 추천, 비닐 봉투는 현지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집에서 남아도는 비닐이나, 랩이 있으면 가져오는 것이 편리합니다.


    - 나만의 준비물 TIP

     

    몰타에서 대부분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많은 것들을 가져 올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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