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이라는 시간은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하루 하루 많은 것을 배우고 앞으로 무엇을 할지 생각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라! 버킷리스트 상위권차트 스페인어 입문기/8주간의 갭이어 |
- 공용어 : 스페인어
▷ 참가 전 영어실력은 일상회화 OK
▷ 참가 시 의사소통은 문제없음
- 식사 : 직접 취사
▷ 식사에 대한 조언 : 집에서 요리를 조금이라도 배우고 오시면 좋아요
-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 : 손톱깎이, 샴푸
- 프로그램 참가에 있어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한국에서 벗어나기. 한국의 생활에서 벗어나 머리 속에 있었던 것들을 정리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갔습니다.
두 번째는 스페인어 더 배우기. 제가 아는 스페인어 수준을 조금 더 높이고 싶어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현재 하고 계신 한국갭이어 프로그램에 만족하시나요?
만족합니다. 2달이라는 시간은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하루 하루 많은 것을 배우고 앞으로 무엇을 할지 생각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수업 후 여가 시간은 주로 무엇을 하며 보내시나요?
까페 꼰 레체 (우유와 섞인 커피) 한 잔 마시며 혼자서 여유롭게 즐기기.
바르셀로나에 있는 공원들 가서 음악 듣고 숙제 하거나 책 읽기.
가고 싶은 곳들 가기.
바닷가 가서 축구 하거나 풍경을 보면서 즐기기.
학교에서 하는 활동들을 친구들과 같이 하기.
펍(PUB)에 가서 축구경기 보기.
- 스페인에서 생활하면서 인상 깊었던 스페인만의 특별한 문화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첫 번째는 5끼 정도의 식사와 느린 식사 속도. 아침(데사유노), 브런치와 같은 식사(알무에르쏘) - 12시에서 13시 사이, 점심(꼬미다) - 13:30에서 15:30 사이, 오후 간식 같은 식사(메리엔다) - 17:00에서 18:00 사이 그리고 저녁 식사(쎄나) - 21:00에서 22:00시 사이. 처음에는 어떻게 하루에 5끼를 먹는가 생각을 했는데 물어보니 한 끼마다 간단하고 양 을 적게 먹는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낮잠 자는 것. 스페인 사람들은 낮에 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잡니다. 공원에 있는 잔디밭이나 바닷가에 있는 모래밭, 아니면 벤치에서 잡니다. 이런 장소에서는 자보지 못 했지만 낮잠을 자는 것은 정말 좋고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① 대부분 스페인 사람들은 영어를 못합니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② 람블라 골목길에 밤에 가지 않길. 되게 위험한 곳입니다.
③ 여권 말고 다른 신분증 챙겨오기. 여권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다른 신분증도 챙겨오는 게 안전하고 더 편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④ 관광 장소들 중에는 일요일에 가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세히 찾아야 함)
⑤ 물은 꼭 살 필요 없습니다. 길거리에 있는 수돗물들을 마실 수 있습니다.
⑦ 바르셀로나는 큰 도시지만 꼭 지하철을 탈 필요가 없습니다. 핸드폰에 있는 지도를 이용해서 걸어가는 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처에 있는 자연환경이나 공원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⑧ 썬크림, 썬글라스 꼭 가져오기! 햇볕이 아주 강합니다.
- 앞으로 남은 갭이어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요?
아직 안 가봤던 곳들을 갈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티비다보 산(파리에 있는 몽마르트와 같은 산)
이번 달에 따빠스(Tapas) 축제가 있는데 날 잡아서 갈 예정입니다.
또한 학교에 있는 활동들 중에도 하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