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어떻게 써야 효율성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삼양, 그 곳에서 살고싶다 :: 별빛 쏟아지는 낭만적인 곳 |
참가한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 좋았던 점․감동을 받은 점, 배운 것, 깨달은 것 등
우선 좋았던 점이나 감동을 받은 점은 넘치는 시간을 통해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외국에 비해서 늦게 진행되어서인지 아직까지 그 시스템 전달 방식이 많이 부족하지만요…
어쨌거나 아무도 보지 않고 관심도 가지지 않는 자연 환경에서 느즈막히 늘어져서 한량인이 되느냐,
자신의 개성이나 장점을 찾아 되돌아가느냐는 참가자의 특성과 성격에 따라 달라질 거예요.
그렇기에 한 방법을 추천해 드리자면, 참가자는 제주도민이라고 생각하고 체험해 보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타 지역에 비해 제주도민들은 특유의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답니다.
이 것은 굉장히 독특한 경험으로써, 흔히들 대한민국 국민은 하나가 되어 뭉치곤 하지만 이곳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자신의 방식대로 사는 것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합쳐져서 만들어 낸 또 다른 국가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우도에서 탔던 AVA. (운전면허 필수 지참)
©Korea gapyear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난 사람들 혹은 함께 한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도 카카오톡에 저장되어 있는 메이헨 하우스 아저씨. 함께 술 한 잔 못 해드려서 죄송하구요.
아흔아홉골에서 식당 ‘아루요’에 가는 길에 승용차에 절 태워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자매국수에서 국수를 사 주신 또 다른 관광객 분들. 딸 아이들 같아 차마 못 지나치겠다며 맛있게
식사하라고 사 주신 그 국수가 지루한 여행 기간 동안에 가끔 떠올라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김영갑 갤러리 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올레 카페’ 사장님 언니, 친절하게 엽서 쓰고 보내는 방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또 우편물을 직접 배송해 주시기까지! 친절에 몸둘 바를 모릅니다. 카페 대박 나실 거예요.
오월의 꽃 1호점 카페 사장오빠. 애인과 사랑에 대한 인생 토론담, 감사하구요~^^
독특하고 달콤하게 꾸며 놓은 카페 내부. 벌써 그리워요.
나중에 제주도를 찾게 될 원동력이 됩니다. 꼭 다시 들릴게요.
성산일출봉 올라가는 길, 일출 직전
©Korea gapyear
내가 갭이어 프로그램 기획자라면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런 점을 추가 혹은 수정하겠다!
갭이어 프로그램은 부족한 점이 많았기에 더 보완하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솔직하게 올립니다.
우선 프로그램을 연계시킨 해당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갭이어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갭이어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사장님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우리를 ‘직원’ 이라고 소개함으로 인해서
마치 임금을 받고 노동을 하는 사람들로 비춰지게 되었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기 위해, 또는 내 삶에 터닝포인트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갭이어 프로그램을
신청한 참가자인 것입니다. 이런 미흡한 부분은 갭이어 운영 담당자로써의 책임감과 세심함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못내 아쉬웠습니다. 덧붙여 게스트하우스와의 연계 부분 관련하여 어떠한 잘못된 인식이 있다면, 수정하고자 하는
인내심과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금전적인 여유만 있다면 차라리 여행자가 되어 혼자 자유롭게 여행을 하고 현지인들을 만나 지역 사람들의 문화를
배우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왜냐하면 오후 근무자의 경우 여행을 하던 도중 4시까지 들어가 보아야 했기 때문에,
흐름이 끊기는 기분이랄까요. 정말 계속 아쉬웠던 점입니다.
여미지 식물원
©Korea gapyear
이후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할 참가자들에게 선 참가자로서 조언을 해주자면?
1. 남에게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일은 일대로만 하시고 많은 시간을 혼자서 보내십시오.
2. 아이가 딸린 게스트하우스로 가시게 될 경우 원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아이를 돌보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구요.
3, 원치 않을 경우 억지로 술을 마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곳은 회식 장소가 아니랍니다.
어차피 사회생활을 하면 마시게 되어 있는 술, 이 자리에서까지 마시면서 고통 당할 필요는 없어요.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과 참가 후를 비교해 본다면?
시간을 어떻게 써야 효율성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점 대단히 감사합니다.
금능 해수욕장
©Korea gapyear
갭이어 기간 동안 자신만의 여행 루트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추천 장소 및 일정, 루트)
자연과 하나 되어 힐링 타임을 가지느냐, 박물관에서 기이하고 신비한 체험을 하느냐를 먼저
정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절차입니다. 다 정하셨으면 남들이 간다고 해서 나도 따라
가지 마세요, 본인이 가고 싶은 장소로 떠나세요...
“힐링도 박물관 구경도 놓치고 싶지 않은데… 함께 경험해 보고 싶어. 둘 다 좋은데…”
하시는 분들께는 기본 테마를 지키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가지고 있는 제주도.
바닷가를 따라 한바퀴 쭉 도는 것, 그리고 삼나무가 잔뜩 심어진 숲길 산책 강추입니다.
예쁜 장소라면 곶자왈, 어승생악, 비자림 숲 속, 노루생태관찰원, 안덕 계곡, 한림 공원, 협재 해수욕장, 월정리해변, 우도.
꼭 가봐야 할 명소라면 우도, 김녕미로공원, 돌문화공원, 한림 공원, 고래가 될 카페, 절물자연휴양림,
중문관광단지(여미지 식물원,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돌고래를 좋아하신다면 퍼시픽랜드, 천제연폭포)
어느 계절에 가도 손색 없을 곳이라 추천 드립니다.
한림 공원
©Korea gapyear
Ⅱ. 참가자 경험담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 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행복을 기원해 봅니다.
우선 저는 살고 있던 지역을 벗어나 힐링을 하기 위해 제주도 삼양동에 오게 되었습니다.
조용하지만 파도 소리가 예쁜 동네
시간을 어떻게 써야 효율성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삼양, 그 곳에서 살고싶다 :: 별빛 쏟아지는 낭만적인 곳 |
참가한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 좋았던 점․감동을 받은 점, 배운 것, 깨달은 것 등
우선 좋았던 점이나 감동을 받은 점은 넘치는 시간을 통해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외국에 비해서 늦게 진행되어서인지 아직까지 그 시스템 전달 방식이 많이 부족하지만요…
어쨌거나 아무도 보지 않고 관심도 가지지 않는 자연 환경에서 느즈막히 늘어져서 한량인이 되느냐,
자신의 개성이나 장점을 찾아 되돌아가느냐는 참가자의 특성과 성격에 따라 달라질 거예요.
그렇기에 한 방법을 추천해 드리자면, 참가자는 제주도민이라고 생각하고 체험해 보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타 지역에 비해 제주도민들은 특유의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답니다.
이 것은 굉장히 독특한 경험으로써, 흔히들 대한민국 국민은 하나가 되어 뭉치곤 하지만 이곳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자신의 방식대로 사는 것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합쳐져서 만들어 낸 또 다른 국가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우도에서 탔던 AVA. (운전면허 필수 지참)
©Korea gapyear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난 사람들 혹은 함께 한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도 카카오톡에 저장되어 있는 메이헨 하우스 아저씨. 함께 술 한 잔 못 해드려서 죄송하구요.
아흔아홉골에서 식당 ‘아루요’에 가는 길에 승용차에 절 태워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자매국수에서 국수를 사 주신 또 다른 관광객 분들. 딸 아이들 같아 차마 못 지나치겠다며 맛있게
식사하라고 사 주신 그 국수가 지루한 여행 기간 동안에 가끔 떠올라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김영갑 갤러리 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올레 카페’ 사장님 언니, 친절하게 엽서 쓰고 보내는 방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또 우편물을 직접 배송해 주시기까지! 친절에 몸둘 바를 모릅니다. 카페 대박 나실 거예요.
오월의 꽃 1호점 카페 사장오빠. 애인과 사랑에 대한 인생 토론담, 감사하구요~^^
독특하고 달콤하게 꾸며 놓은 카페 내부. 벌써 그리워요.
나중에 제주도를 찾게 될 원동력이 됩니다. 꼭 다시 들릴게요.
성산일출봉 올라가는 길, 일출 직전
©Korea gapyear
내가 갭이어 프로그램 기획자라면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런 점을 추가 혹은 수정하겠다!
갭이어 프로그램은 부족한 점이 많았기에 더 보완하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솔직하게 올립니다.
우선 프로그램을 연계시킨 해당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갭이어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갭이어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사장님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우리를 ‘직원’ 이라고 소개함으로 인해서
마치 임금을 받고 노동을 하는 사람들로 비춰지게 되었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기 위해, 또는 내 삶에 터닝포인트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갭이어 프로그램을
신청한 참가자인 것입니다. 이런 미흡한 부분은 갭이어 운영 담당자로써의 책임감과 세심함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못내 아쉬웠습니다. 덧붙여 게스트하우스와의 연계 부분 관련하여 어떠한 잘못된 인식이 있다면, 수정하고자 하는
인내심과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금전적인 여유만 있다면 차라리 여행자가 되어 혼자 자유롭게 여행을 하고 현지인들을 만나 지역 사람들의 문화를
배우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왜냐하면 오후 근무자의 경우 여행을 하던 도중 4시까지 들어가 보아야 했기 때문에,
흐름이 끊기는 기분이랄까요. 정말 계속 아쉬웠던 점입니다.
여미지 식물원
©Korea gapyear
이후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할 참가자들에게 선 참가자로서 조언을 해주자면?
1. 남에게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일은 일대로만 하시고 많은 시간을 혼자서 보내십시오.
2. 아이가 딸린 게스트하우스로 가시게 될 경우 원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아이를 돌보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구요.
3, 원치 않을 경우 억지로 술을 마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곳은 회식 장소가 아니랍니다.
어차피 사회생활을 하면 마시게 되어 있는 술, 이 자리에서까지 마시면서 고통 당할 필요는 없어요.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과 참가 후를 비교해 본다면?
시간을 어떻게 써야 효율성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점 대단히 감사합니다.
금능 해수욕장
©Korea gapyear
갭이어 기간 동안 자신만의 여행 루트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추천 장소 및 일정, 루트)
자연과 하나 되어 힐링 타임을 가지느냐, 박물관에서 기이하고 신비한 체험을 하느냐를 먼저
정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절차입니다. 다 정하셨으면 남들이 간다고 해서 나도 따라
가지 마세요, 본인이 가고 싶은 장소로 떠나세요...
“힐링도 박물관 구경도 놓치고 싶지 않은데… 함께 경험해 보고 싶어. 둘 다 좋은데…”
하시는 분들께는 기본 테마를 지키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가지고 있는 제주도.
바닷가를 따라 한바퀴 쭉 도는 것, 그리고 삼나무가 잔뜩 심어진 숲길 산책 강추입니다.
예쁜 장소라면 곶자왈, 어승생악, 비자림 숲 속, 노루생태관찰원, 안덕 계곡, 한림 공원, 협재 해수욕장, 월정리해변, 우도.
꼭 가봐야 할 명소라면 우도, 김녕미로공원, 돌문화공원, 한림 공원, 고래가 될 카페, 절물자연휴양림,
중문관광단지(여미지 식물원,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돌고래를 좋아하신다면 퍼시픽랜드, 천제연폭포)
어느 계절에 가도 손색 없을 곳이라 추천 드립니다.
한림 공원
©Korea gapyear
Ⅱ. 참가자 경험담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 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행복을 기원해 봅니다.
우선 저는 살고 있던 지역을 벗어나 힐링을 하기 위해 제주도 삼양동에 오게 되었습니다.
조용하지만 파도 소리가 예쁜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