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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재미와 봉사의 감동을 동시에! 베트남 호치민 봉사여행 신나게 즐기기 갭이어 후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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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나와 똑같은 고민과 걱정을 하면서 갭이어에 참가했고, 결국 갭이어를 통해서 스스로 많이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여행의 재미와 봉사의 감동을 동시에! 베트남 호치민 봉사여행 신나게 즐기기/최다영 갭이어족 갭퍼

     

     

     

    삶의 에너지를 다시 얻고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음만은 언제나 늘 20대이지만, 현실 30대인 직장인 여성입니다. 20대 때까지만 해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새로운 걸 언제나 늘 도전하고 살았는데 막상 취업을 하고 직장인이 되니 이제는 모든 것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는게 현실이더라구요.

    회사-집 따분한 일상이 반복되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고, 점점 제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새로운 도전을 통해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저의 원래 모습을 다시 찾고 삶의 에너지를 다시 얻고 싶었습니다.

    평소 한국갭이어 홈페이지를 관심있게 지켜보며 프로젝트나 후기들을 읽으며 대리만족을 느끼다가 이번에 황금연휴와 함께 조금 길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갭이어 프로젝트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출국 전에 갭이어에서 주신 오리엔테이션 자료를 우선 꼼꼼히 읽어봤구요! 오리엔테이션 자료를 하나하나 작성하면서 출국 준비를 해나가서 크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여행도 하면서 봉사활동도 하고, 서양 친구들 뿐만 아니라 현지 친구들도 만나고! 이 말만 들어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오랜만에 설레더라구요!! 그래서 해외 나가서 머무르고 적응하는 거에 대해서는 걱정이 1도 없었는데, 낯선 곳에서 낯선 외국인 봉사자들과 함께 지내는 것에 대해 그게 제일 걱정이었어요. 

    제가 영어를 잘했으면 부담이 덜 했을텐데, 영어도 못하는데 과연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사람들이랑 같이 지내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이 제일 많았죠. 그래도 걱정 한다고 걱정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일단 부딪혀보자! 라는 마음으로 스스로 마음을 다독였죠. 영어회화 사전어플, 생활회화 어플, 베트남회화 어플 정도 다운 받고 구글 번역기도 열심히 활용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으면 좋은대로, 안 좋으면 안 좋은대로 나름 좋은 경험이 될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아! 후기들을 계속해서 여러 번 읽어본 게 도움이 많이 되기도 했어요. 다들 나와 똑같은 고민과 걱정을 하면서 갭이어에 참가했고, 결국 갭이어를 통해서 스스로 많이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스스로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던


     


     


    저는 이번 갭이어를 통해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통해 제 인생에 조금 더 새로운 자극과 활력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이자 시작점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과 업무에 지쳐있는 제 자신에게 여유와 힐링을 선물해주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싶었던 일을 하면서 스스로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던! 

    진짜 사회에 찌들거나 물들지 않은 예전의 순수하고 꿈 많고 도전 정신 가득한 그 때의 그 마음을 다시 살려보고 싶었습니다.

    대학생때부터 해외봉사를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대학생 때는 용기도 크게 나지 않았고 비용에 대한 압박감도 있어서 쉽게 도전을 하지 못했었거든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직장을 구하고 일을 하다보니 사실 돈은 있는데 시간은 없더라구요. 대학생 때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알바를 해서 다녀올걸 하는 후회도 되고 ㅠㅠ  그래서 이번에 황금연휴에다가 어렵게 어렵게 휴가까지 덧붙여 해외봉사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진짜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도 못할 것 같았거든요. 지금 이 시기에 내가 이걸 단순히 하고 싶다고 하는 게 맞을까? 내가 해야 하는 일도 많은데? 라는 고민이 계속 되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 해야 하는 일과 하고싶은 일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잖아요. 저의 경우 고민의 답은, 내가 지금 해야 하는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구나! 였어요.  




    그래서 해외 봉사활동들을 둘러보다가 직장인이다 보니 2주 내외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조금 여유있게 즐기면서 재미있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갭이어 프로젝트 중에 봉사활동이 너무 다양해서 혼자 선택을 할 수가 없어 갭이어에 상담요청을 드렸습니다. 

    상담을 해주신 분이 저의 성향이나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추천해주셨고, 베트남 호치민에서 시티투어와 문화수업이 있으면서,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 여유롭게 자유시간을 제 마음대로 여행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원하긴 했지만, 처음 장애아동 봉사라고 들었을 때 거부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제가 영어를 진짜 엄청 못하다 보니 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제한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환경봉사나 마을만들기 처럼 육체적인 노동(?)이 필요한 봉사활동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어차피 새로운 마음으로 해외봉사를 도전하는 김에 장애아동도 도전해보자! 라는 근거 없는 도전정신이 생겨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진짜 그래서 더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갔던 기관에서 영어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은 지역 일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영어교육 봉사활동의 경우 봉사자들도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같은 봉사자들 중에서도 말이 정말 빨라 더 적응하기 힘들 뻔 했거든요.

    제가 갔던 곳은 현지 베트남 대학생 봉사자들과 외국 봉사자들 3~4명과 함께 봉사기관으로 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밥 먹는 것을 도와주고 센터 청소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말도 안통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먼저 와서 안기고 웃어주더라구요. 진짜 모든 시간을 센터 내에서 거의 갇혀있다시피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사람들이 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었고 특별한 일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오히려 심적으로 더 편했고 활동도 훨씬 간단하고, 저의 존재만으로도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줘서 더 재미있게 봉사활동을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 베트남에서의 하루일과



    보통 아침 7시 반에서 8시 사이에 기상을 합니다. 교육 봉사를 가는 봉사자들이 조금 더 거리가 있고 활동 시간이 빨라서 8시 내외로 센터에서 나가는 편이고, 저와 같이 장애아동 봉사를 하는 봉사자들은 9시 내외로 센터에서 나가서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봉사자 숙소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봉사장소에 도착합니다. 9시 반에서 10시 사이에 봉사장소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인사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활동을 합니다. 

    30분 정도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밥 먹는 것을 도와줍니다. 현지 직원 분들이 식사를 준비하면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은 식탁에서 스스로 밥을 먹는데, 대부분 몸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한 아이들이 많아서 휠체어에 앉힌 후 고정을 시키고 밥을 떠 먹여 줍니다. 

    밥 먹는 동안에도 아이들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소화 시키는 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아이들이 밥을 다 깨끗하게 다 먹으면 그 때가 제일 뿌듯했습니다.  밥을 먹인 후 현지 직원 분들이 아이들을 씻기고 옷을 갈아입히는 동안 센터를 쓸고 1시간 30분 정도의 오전 봉사활동이 끝이 납니다.

    그리구 다시 숙소로 돌아와 숙소에 차려진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거나 개인 시간을 보낸 후 2시쯤 다시 오후 봉사활동을 하러 갑니다. 그리고 오전 활동과 동일하게 아이들과 놀아주고, 휠체어에 태워 산책을 시킬 아이들은 산책을 잠깐 시키고, 저녁 먹을 준비를 하고, 아이들 저녁을 먹이고 1시간 30분 정도의 오후 봉사활동을 끝내고 나면, 하루의 봉사활동이 끝이 납니다. 

    제가 했던 장애아동 봉사활동이 다른 봉사활동에 비해 일찍 끝나는 편이라 먼저 도착해서 샤워를 하고 나면 다른 봉사자들이 와서 씻고, 부엌으로 내려가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고 그 후의 일정은 개인 일정이라 시내를 나가거나 하는데, 대부분 평일에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자유롭게 시내에서 놀거나 여행을 가는 편입니다.



    일반 관광이나 여행을 왔으면 오지 못했을 진짜 현지인이 시켜주는 시티투어!!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친구 중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갭이어를 보내기 위해 베트남에 와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덴마크 친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5개월 간 봉사활동을 하며 갭이어를 보내고 있다고 했는데, 전공이 호스피탈이라 장애아동이나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특수한 분야다 보니 힘들 법도 한데 한 번도 힘든 내색 없이 아이들과 놀아주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고, 저보다 나이도 한참 어린데 진짜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 기억이 남습니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때 베트남 문화수업을 해주었던 베트남 현지 봉사자 친구들!! 봉사수업이 끝나고 다음 날 일정을 물어보더니 별다른 일정이 없다고 하니 진짜 현지 로컬 식당 가봤냐며, 시티는 나가봤냐며 이것저것 물어봐주고 자기들이 진짜 베트남 시티투어를 제대로 시켜주겠다고 해서!!! 

    다음 날 봉사활동이 끝나고 진짜 현지인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야경을 구경하러 호치민 시내를 달렸던게 진짜 제일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진짜 현지인들이 가는 길거리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강가에서 야경도 보고, 일반 관광이나 여행을 왔으면 오지 못했을 진짜 현지인이 시켜주는 시티투어!!! 진짜 완전 짱 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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