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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재미와 봉사의 감동을 동시에! 베트남 호치민 봉사여행 신나게 즐기기 갭이어 후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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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나와 똑같은 고민과 걱정을 하면서 갭이어에 참가했고, 결국 갭이어를 통해서 스스로 많이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여행의 재미와 봉사의 감동을 동시에! 베트남 호치민 봉사여행 신나게 즐기기/최다영 갭이어족 갭퍼

     

     

    >최다영님의 하루 일과와 갭이어를 떠나게 된 이유 보러가기<

     

     

    # 나만의 갭이어 TIP

     

     

     

     

     

    (언어)

     

    대부분 유럽에서 온 봉사자들이 많다 보니 평소 듣던 악센트와 달라서 처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악센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가면 도움이 많이 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계속 말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를 잘하면 잘할수록 훨씬 더 재미있게 봉사자 친구들과 지낼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회화나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숙소)

     

    공용시설에는 컴퓨터나 티비가 있고, 화장실에 화장지도 구비되어 있고, 부엌에는 그릇이나 식기구들이 다 있고, 세탁기와 세제 등 기본적인 것들은 다 구비되어 있어서 개인 세면도구랑 수건만 있으면 지내는 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거에요. 침대 옆에 콘센트도 있고 한국에서 쓰던 것 그대로 변환없이 사용가능합니다! 

     

    베개와 얇은 담요가 제공되긴 하는데 숙소 내에서는 밤새 에어컨을 틀고 있기 때문에 조금 쌀쌀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서 얇은 긴옷도 챙겨가면 도움이 될 거에요

     

    장기 봉사자들이 많아서 평일에는 다들 숙소에서 각자 쉬는 분위기이며, 주말에는 봉사자들간 시내를 나가거나 맥주를마시러 가거나 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적응도 안되서 어색한데다가 조금 심심할 수도 있는데, 평일에는 여유를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고 주말에 봉사자들과 같이 시내를 나가거나 여행을 가면서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식사)

     

    숙소 내 있는 매니저분이 매번 다른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제대로 된 베트남 현지식을 맛볼 수 있었어요! 평소한국에서 먹던거랑 맛이 크게 다르거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거나 하지 않아서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아침은 시리얼과 우유, 요거트, 빵과 잼이 항상 구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걸 먹을 수 있구요. 부엌에  meal sheet가 있는데 여기에 점심과 저녁을 먹을 건지 적어놓으면 되고, 만약 다른 약속이 있어서 늦게 들어오거나 하면 식사를 남겨놓아달라고 요청하거나 안 먹는다고 표시해두면 되어서 편해요. 저는 처음에는 부엌에서 먹다가 조금 익숙해진 다음에는 시내에 있는 맛집을 혼자 찾아다니거나 주변 친구들이랑 같이 나가서 먹기도 했어요!  

     

     

     

     

     

    (준비물)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은 숙소에서 제공해주고, 만약에 옷이 필요하면 현지 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짐은 많이 가져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로컬 시장이나 대형마트가 있어서 필요한 건 그때그때 마트나 시장에서 살 수 있고, 나중에 돌아올 땐 기념품이나 현지에서 산 것들을 많이 가져오기 때문에 짐은 가볍게!  그리고 봉사활동할 때는 정말 편한 옷! 편하게 현지에서 입고 나중에 돌아올 때 버릴 수 있는 옷(?)들 챙겨오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예비 참가자들에게 한 마디

     

      


    진짜 영어 듣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ㅋㅋㅋ 자막없는 미드나 영드를 보고 있는 느낌. 그래도 영어는 'Hi~ How are you? I'm fine, and you?' 정도 할 줄 아는 초딩영어실력인 저도 잘 하고 왔으니 여러분들도 충분히 잘 하고 오실거에요! 영어를 못한다고 너무 기죽지 마세요. 그들은 영어가 모국어이고 우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잖아요!
    처음에는 적응이 진짜 많이 힘들 수 있어요. 사실 봉사활동 자체는 영어를 필요로 하지 않아서 괜찮은데, 앞서 말했듯이 대부분 유럽 애들이거나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봉사자들이 많아서 대화 속도도 정말 빠르고 악센트도 다 제각각이라 적응하기 힘들 거에요ㅠㅠ


    저도 여러번 묻는 말에 대답 못하고 멍때리고 있으니 친절하게 다시 진짜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진짜 더듬더듬 아는 단어들 총동원해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었어요. 사실 영어 못한다고 무시하는 봉사자들도 간혹 있었는데 그냥 저도 무시. 꼭 모든 봉사자들과 다 친구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잖아요? ㅎㅎㅎ


    그리고 유럽 애들 성향상 개인주의나 독립적이라 한국과는 달리 새로 온 봉사자라고 해서 챙겨줌? 이런게 전혀 없어서 또 당황할 수 있어요. 약간의 방치 같은 느낌도 있는데 눈치껏 봉사자들이 파티를 하거나 시티나간다고 할 때 같이 나가고, 계속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나가다보면 천천히 적응하실 수 있을거에요. 

    너무 처음부터 빠르게 적응하려고 하지 말고 시간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봉사활동도 너무 한국스타일?처럼 막 열심히 하지 말고 여유도 즐기며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주위도 살피며 봉사활동이 목적이 아니라 갭이어를 보내러 왔음을 계속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저는 이 봉사활동을 4주 이상 가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저는 단기로 다녀왔더니 이제 막 아이들이랑 안면트고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친해지고 더 재미있게 놀지 못하고 돌아온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외국인 봉사자들과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주말에 여기저기 제가 세워놓은 계획대로 여행다니고 하다보니 외국인 봉사자들과 많이 못 친해졌거든요ㅠㅠ 외국인 봉사자들은 6개월~9개월 정도 머무르며 봉사를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걔네는 이미 해본 것도 많고 여행을 다 다녀와서 처음가서 모든 게 다 신기했던 저와는 일정이 잘 안맞았거든요. (저는 2주 내에 모든 여행과 가보고 싶은 곳을 다 가야하다보니^^;) 다른 봉사자들은 보통 이제 거의 현지인처럼 간단히 시티에서 맥주를 마시거나 수영장을 가거나 하며 여유롭게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부터 장기로 가면 개인 일정 조정도 가능하고 나도 현지인처럼 다른 봉사자들처럼 더 재미있게 같이 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영어도 물론 강제로? 계속 들어야 하고, 나도 살아남기 위해서? 계속 영어로 말을 해야 하니 영어도 더 많이 늘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악센트 적응하다가 끝난 느낌. 사실 돌아오는 날까지도 유럽의 악센트 강한 친구들은 빨리 말해버리면 영어를 하는지 자기네 나라 말을 하는지(같은 나라에서 온 외국 봉사자가 있었거든요)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나만의 호치민 여행지



    주말을 이용하여 혼자 무이네에 다녀왔는데 진짜 좋았어요!! 호치민과는 완전 다른 조용하고 깨끗하고 여유로운 곳!!! 무이네는 호치민 머문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가려면 버스 편도 6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거리가 멀어서 처음에 망설였는데 안갔으면 진짜 후회할 뻔!!) 버스 비용도 약 6,000원 정도로 엄청 저렴하고, 숙소도 저는 1인실을 선호해서 10,000원 내외로 잡았는데 게스트룸으로 사용하면 1박에 약 3,000~4,000원으로 진짜 엄청 싸요! 거기서 제일 좋은 레스토랑 가서 배가 터질 정도로 이것저것 메뉴를 시켜도 10,000원도 안하는 비용으로 해산물이랑 과일쥬스랑 진짜 실컷 먹다 올 수 있어요! 



    무이네에서도 지프투어는 꼭 할 것!! 저는 지프투어 그룹투어로 해서 6달러에 했는데, 여행사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가격 비교도 잘해보시구요! 지프투어하면 화이트 샌듄 - 레드 샌듄 - 피싱빌리지 - 요정의 샘물 총 4군데를 가는데 각 장소마다 진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

    그리고 호치민에서는 시티투어하면서 데탐거리, 여행자거리에서의 밤문화?도 한 번쯤은 즐겨보세요! 태국의 카오산로드처럼 베트남에도 서양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요! 진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곳!! 

    호치민 하면 빠질 수 없는 콩카페도 꼭 가보시고, 분짜, 쌀국수, 짜조, 신또는 꼭꼭 여러 번 먹을 것!!!



    젊었을 때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었다는 거! 



    갭이어 이후 돌아왔을 때 여전히 현실은 똑같이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지만, 마음적으로 여유가 많이 생겼다는 거? 그리고 젊었을 때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었다는 거! 

    그리고 이를 통해 내 인생에 잠시나마 여유가 생겼고 잊지 못할 정말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생겼다는 게 가장 크게 변화된 것 같아요.

    그 동안 현실에 치여 잊고 있었던 진짜 소중한 것들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 나 자신에 대해서,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그리고 또 하나. 영어 공부 진짜 열심히 해야 겠다는 거 ㅋㅋ. 사실 한국에 있으면서 그렇게 크게 영어를 사용할 일이 없다보니 항상 욕심은 있었는데 귀찮아서, 피곤해서 안하고 미뤄두기만 했는데, 내가 영어를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더 넓은 세상에서 더 재미있게 더 많은 일을 하면서 보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동안 여행다닐때만 해도 이 정도면 괜찮지 뭐, 이랬는데 여행자로써 해외에 나갔을 때와는 또 다른 경험과 기분을 느끼고 온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한동안은 여행보다는 이런 프로젝트나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휴가나 해외를 나가보려구요. 아직 젊으니까요!! 앞으로 내가 살아나갈 인생 중에서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인데, 하루라도 더 젊을 때 많은 도전을 하고 시야를 넓혀보려구요 :)


    나의 갭이어는

    경험 ★★★★★
    처음 경험해 본 해외에서의 봉사활동이자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지낸 생활이다보니 매일매일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진짜 앞으로도 평생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진짜 지금 마음먹었을 때 경험하고 온 게 제 인생에 제일 잘한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배움 ★★★★
    장애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대부분의 활동이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밥을 먹이는 일로 엄청 크게 막 배울점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장애아동들에 대한 시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해외 엔지오 단체의 운영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장애에 대한 약간의 편견이 있었는데 항상 밝게 웃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먼저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었구요!

    환경 ★★★★☆
    기숙사는 너무 깨끗하고 쾌적하고 필요한 것도 다 구비되어 있고, 맛있는 밥도 제공해주셔서 지내는 데는 정말 불편함이 없었어요! 다만 기숙사에서 시내까지 거리가 조금 있어서 별점 하나는 뺐어요 ^^;

    안전 ★★★
    예전에 베트남 왔을 때는 소매치기들이 너무 많아서 길가다가 휴대폰을 못 꺼낼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때보단 많이 치안이 괜찮아진 것 같긴하더라구요!

    그래도 길 건널때나 도로위에서 휴대폰 사용하는 건 항상 조심해야 하며, 가방도 항상 앞으로 매고 다니셔야 해요! 현지기관이나 이전부터 와있던 봉사자들도 항상 소매치기에 대한 주의는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베트남은 워낙 오토바이들이 많은데 신호 체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길 건너실 때 항상 조심하시구, 스스로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을 거에요


    여가 ★★★★★
    오전, 오후 활동이 각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사이로 하루 일정이 빡빡하지 않은 편이에요. 활동시간만 지키면 나머지 시간은 자유시간이라 여유롭게 보낼 수 있으며, 매주 스케줄표가 공지되는데 오프를 갖고 싶은 날이나 휴가일정이 길어지거나 하면 현지 스텝이랑 이야기를 나누어서 스케줄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서 여가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또한 워낙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여가시간 동안 한국에서 해보지 못한 많고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많이 하실 수 있을 거예요!

후기의 참가자가 다녀온갭이어 프로젝트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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