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통해 단순히 놀이로서, 혹은 전통의 의미로의 연이 아닌 인생에 대한 배움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해주었고, 연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제 개인 작업을 어떻게 이루어 나갈지, 작업을 소중히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거나 스스로 작업의 영역을 더 넓혀나가고자 했는데 연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 제가 그려낼 수 있는 세상이 더욱 넓고 다양해진 느낌입니다.
리기태 장인에게 전통연 배우기 프로젝트 / 김지혜 갭이어족 갭퍼 / 7주간의 갭이어 |
현재 대한민국은,
한 해 중고등학생 학업 중단 6만 명, 꿈이 없어 그냥 노는 20대 34만 6천명, 취업 후 1년 내 이직율 40%대 돌입, 대학생의 75%는 대학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직장인의 80% 이상이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라고 말하지만 현실적인 방법과 도움이 없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민국에도 '갭이어'를 들여오고자 합니다.
'갭이어(Gapyear)'란 학업과 일을 병행하거나 잠시 멈추고 봉사, 여행, 인턴, 교육, 창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으로 미국, 유럽,일본 등에서 권장 되고 있는 문화입니다.
# 제 삶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시기에 갭이어를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연을 배우고자 신청을 했지만, 신청을 한 뒤부터 시작하는 날까지 떨리는 마음에 밤에는 뒤척이며 지내는 날들이 며칠 지나서 드디어 4월 12일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연 만들기를 배우기 위함보다 제 삶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시기에 갭이어를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장인의 기술을 배우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전통연 배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해외가 아닌 일상에서의 변화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연을 통해 단순히 놀이로서, 혹은 전통의 의미로의 연이 아닌 인생에 대한 배움과 즐거움을 찾았다.
처음에 공방을 가면 보이는 선생님의 작품들이 나를 먼저 반겨주십니다. 다양한 그림들이 연 위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모습, 그리고 한옥이라는 공간이 더해져서 마치 하나의 풍경처럼 보였습니다.
연을 만들면서 좋았던 점은 제가 연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과 그 연에 제 작품을 그려 넣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수업을 듣는 동안 선생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제 일상과 배움이 균형에 맞게 이루어 낼 수 있었던 점도 감사했습니다.
연을 통해 단순히 놀이로서, 혹은 전통의 의미로의 연이 아닌 인생에 대한 배움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해주었고, 연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제 개인 작업을 어떻게 이루어 나갈지, 작업을 소중히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 다양한 위치의 사람과 만나게 되므로 인해서 프로젝트가 훨씬 더 다양한 면에서 저를 자극시켰고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이 갭이어 프로젝트 도중에 MBC 촬영이 있어서 기자분과 촬영 감독님 등을 만나볼 수 있었고, 연을 배우고 계시는 선생님의 제자분과 그리고 선생님 친구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평소의 상황이라면 다들 만나지도 못했을 사람들을 만나고 깊은 만남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위치의 사람과 만나게 되므로 인해서 프로젝트가 훨씬 더 다양한 면에서 저를 자극시켰고 행복했습니다.
# 연 만드는 과정
처음 배우기에 앞서 선생님은 연의 역사에 대해 말씀을 해주시면서 다양한 연의 종류와 의미 과거의 기록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무언가를 배울 때는 그 배경부터 알고 시작하는 것이 배우는 것의 의미를 파악하고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저도 생각하기에 시작부터 설렜습니다.
연의 역사와 함께 선생님이 작업해오신 일들과 인터뷰를 보고 다양하게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연에 대해 알기 전에는 이렇게 연을 통해 해외를 나가서 연을 날리거나 다양한 작업에 콜라보를 하게 된다고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다채로운 세상 속에 선생님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점점 더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연을 배울 때 처음 시작은 이론부터 시작해서 그다음 수업부터는 연의 기초인 봉황 가오리 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간단하게 보여도 가오리연을 가지고 연의 기초를 알고, 댓살의 휘어짐을 이해해야 다음 수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봉황 가오리연은 처음과 중간 그리고 마지막을 함께한 수업이 되었습니다.
-꼬리를 붙이기 전의 가오리연.
만드는 과정을 간략하게 말하면 댓살을 붙인 후 구멍을 뚫고 실로 엮은 다음 꼬리를 붙이는 과정입니다.
-만들기 전의 연의 모습 그림은 모란과 나비의 모습.
가오리연을 마치고 그다음 수업으로는 방구멍 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이미 그림이 그려진 연에 댓살을 붙이고 만드는 과정을 먼저 배우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댓살이 삐뚤게 붙여지기도 해서 좀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배우는데 실수를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배워나갔습니다.
생각보다 한지에 풀을 바르고 붙이고, 실로 댓살과 엮는 과정을 하다 보면 하얗던 한지가 점점 때가 타서 까맣게 되고, 종이가 얇아서 찢어질 수 있으니 늘 만들 때는 조심히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최종으로 완성하게 된 연은 이순신 장군의 신호연인데 이는 이순신 장군이 전술용으로 연을 만들어 하늘에 띄워 병사들에게 신호를 알리는 데 쓰였다고 전해지는 연입니다. 그중 제가 만든 연은 삼봉산 눈쟁이연으로 그 의미는 삼봉산 앞바다로 집결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과정을 거쳐 연을 배우고 나니 수업 중에는 내가 그린 그림으로 연을 만들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나만의 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곧 선생님에게 배운 기술을 다듬고 스스로 연습해서 나만의 연이 탄생할 날이 기다려집니다.
#나만의 추천장소, 북촌 일대!
특별히 구경한 곳은 없지만, 버스를 타고 종로에서 내려서 늘 연공방까지 걸어 다녔는데요. (마을버스도 있습니다)
종로와 인사동, 안국동을 걸어 다니며 수많은 여행자들 사이에 있으면 저도 여행을 온 이분이 들고, 낙원 상가에서 악기를 구경하거나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기도 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사 먹어 보기도 하면 굳이 어디를 들어가지 않아도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어요.
# 일상에서 새로운 모험을 하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거나 스스로 작업의 영역을 더 넓혀나가고자 했는데 연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 제가 그려낼 수 있는 세상이 더욱 넓고 다양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제가 배운 것을 알려주고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을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 집에서 혼자 계속 연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거기에 제 그림도 그려서 친구들과 함께 날려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바쁜 일정이었는데도 참여하는 기간 내내 마음에서 여유가 흘러넘치고 제가 사는 동네가 아니라서 종로와 인사동의 거리를 걷거나 구경하고 창덕궁을 구경하는 재미도 늘 저를 신나게 만들었어요. 일상에서 새로운 모험을 하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 지원자들을 위한 팁
연을 만드는 데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어떤 것이 필요한지 선생님이 직접 물건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 주시고 또한 어디서 사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니 미리 준비하지 말고 선생님께 물어보세요.
특별히 수업이 어렵지 않으니 본인의 마음만 잘 가다듬고 수업에 임하면 될 거 같고요. 한옥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여름에는 괜찮겠지만, 그 외 계절에는 한옥의 특성상 추울 수도 있으니 옷을 좀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인생을 살면서 전통연을 만들 기회가 그냥 주어지지 않으니 경험면에 만점
배움 ★★★★★
선생님이 지도도 잘 해주시고 제 생각엔 좋은 페이스로 연 만들기를 배운거 같아요.
환경 ★★★★☆
처음 시작할때는 봄이라서 조금 추웠어요.
안전 ★★★★★
위험요소가 없습니다.
여가 ★★★★★
제 나날을 행복하게 해준 프로그램이에요.
연을 통해 단순히 놀이로서, 혹은 전통의 의미로의 연이 아닌 인생에 대한 배움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해주었고, 연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제 개인 작업을 어떻게 이루어 나갈지, 작업을 소중히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거나 스스로 작업의 영역을 더 넓혀나가고자 했는데 연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 제가 그려낼 수 있는 세상이 더욱 넓고 다양해진 느낌입니다.
리기태 장인에게 전통연 배우기 프로젝트 / 김지혜 갭이어족 갭퍼 / 7주간의 갭이어 |
현재 대한민국은,
한 해 중고등학생 학업 중단 6만 명, 꿈이 없어 그냥 노는 20대 34만 6천명, 취업 후 1년 내 이직율 40%대 돌입, 대학생의 75%는 대학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직장인의 80% 이상이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라고 말하지만 현실적인 방법과 도움이 없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민국에도 '갭이어'를 들여오고자 합니다.
'갭이어(Gapyear)'란 학업과 일을 병행하거나 잠시 멈추고 봉사, 여행, 인턴, 교육, 창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으로 미국, 유럽,일본 등에서 권장 되고 있는 문화입니다.
# 제 삶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시기에 갭이어를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연을 배우고자 신청을 했지만, 신청을 한 뒤부터 시작하는 날까지 떨리는 마음에 밤에는 뒤척이며 지내는 날들이 며칠 지나서 드디어 4월 12일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연 만들기를 배우기 위함보다 제 삶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시기에 갭이어를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장인의 기술을 배우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전통연 배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해외가 아닌 일상에서의 변화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연을 통해 단순히 놀이로서, 혹은 전통의 의미로의 연이 아닌 인생에 대한 배움과 즐거움을 찾았다.
처음에 공방을 가면 보이는 선생님의 작품들이 나를 먼저 반겨주십니다. 다양한 그림들이 연 위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모습, 그리고 한옥이라는 공간이 더해져서 마치 하나의 풍경처럼 보였습니다.
연을 만들면서 좋았던 점은 제가 연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과 그 연에 제 작품을 그려 넣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수업을 듣는 동안 선생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제 일상과 배움이 균형에 맞게 이루어 낼 수 있었던 점도 감사했습니다.
연을 통해 단순히 놀이로서, 혹은 전통의 의미로의 연이 아닌 인생에 대한 배움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해주었고, 연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제 개인 작업을 어떻게 이루어 나갈지, 작업을 소중히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 다양한 위치의 사람과 만나게 되므로 인해서 프로젝트가 훨씬 더 다양한 면에서 저를 자극시켰고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이 갭이어 프로젝트 도중에 MBC 촬영이 있어서 기자분과 촬영 감독님 등을 만나볼 수 있었고, 연을 배우고 계시는 선생님의 제자분과 그리고 선생님 친구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평소의 상황이라면 다들 만나지도 못했을 사람들을 만나고 깊은 만남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위치의 사람과 만나게 되므로 인해서 프로젝트가 훨씬 더 다양한 면에서 저를 자극시켰고 행복했습니다.
# 연 만드는 과정
처음 배우기에 앞서 선생님은 연의 역사에 대해 말씀을 해주시면서 다양한 연의 종류와 의미 과거의 기록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무언가를 배울 때는 그 배경부터 알고 시작하는 것이 배우는 것의 의미를 파악하고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저도 생각하기에 시작부터 설렜습니다.
연의 역사와 함께 선생님이 작업해오신 일들과 인터뷰를 보고 다양하게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연에 대해 알기 전에는 이렇게 연을 통해 해외를 나가서 연을 날리거나 다양한 작업에 콜라보를 하게 된다고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다채로운 세상 속에 선생님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점점 더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연을 배울 때 처음 시작은 이론부터 시작해서 그다음 수업부터는 연의 기초인 봉황 가오리 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간단하게 보여도 가오리연을 가지고 연의 기초를 알고, 댓살의 휘어짐을 이해해야 다음 수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봉황 가오리연은 처음과 중간 그리고 마지막을 함께한 수업이 되었습니다.
-꼬리를 붙이기 전의 가오리연.
만드는 과정을 간략하게 말하면 댓살을 붙인 후 구멍을 뚫고 실로 엮은 다음 꼬리를 붙이는 과정입니다.
-만들기 전의 연의 모습 그림은 모란과 나비의 모습.
가오리연을 마치고 그다음 수업으로는 방구멍 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이미 그림이 그려진 연에 댓살을 붙이고 만드는 과정을 먼저 배우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댓살이 삐뚤게 붙여지기도 해서 좀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배우는데 실수를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배워나갔습니다.
생각보다 한지에 풀을 바르고 붙이고, 실로 댓살과 엮는 과정을 하다 보면 하얗던 한지가 점점 때가 타서 까맣게 되고, 종이가 얇아서 찢어질 수 있으니 늘 만들 때는 조심히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최종으로 완성하게 된 연은 이순신 장군의 신호연인데 이는 이순신 장군이 전술용으로 연을 만들어 하늘에 띄워 병사들에게 신호를 알리는 데 쓰였다고 전해지는 연입니다. 그중 제가 만든 연은 삼봉산 눈쟁이연으로 그 의미는 삼봉산 앞바다로 집결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과정을 거쳐 연을 배우고 나니 수업 중에는 내가 그린 그림으로 연을 만들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나만의 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곧 선생님에게 배운 기술을 다듬고 스스로 연습해서 나만의 연이 탄생할 날이 기다려집니다.
#나만의 추천장소, 북촌 일대!
특별히 구경한 곳은 없지만, 버스를 타고 종로에서 내려서 늘 연공방까지 걸어 다녔는데요. (마을버스도 있습니다)
종로와 인사동, 안국동을 걸어 다니며 수많은 여행자들 사이에 있으면 저도 여행을 온 이분이 들고, 낙원 상가에서 악기를 구경하거나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기도 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사 먹어 보기도 하면 굳이 어디를 들어가지 않아도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어요.
# 일상에서 새로운 모험을 하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거나 스스로 작업의 영역을 더 넓혀나가고자 했는데 연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 제가 그려낼 수 있는 세상이 더욱 넓고 다양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제가 배운 것을 알려주고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을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 집에서 혼자 계속 연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거기에 제 그림도 그려서 친구들과 함께 날려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바쁜 일정이었는데도 참여하는 기간 내내 마음에서 여유가 흘러넘치고 제가 사는 동네가 아니라서 종로와 인사동의 거리를 걷거나 구경하고 창덕궁을 구경하는 재미도 늘 저를 신나게 만들었어요. 일상에서 새로운 모험을 하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 지원자들을 위한 팁
연을 만드는 데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어떤 것이 필요한지 선생님이 직접 물건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 주시고 또한 어디서 사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니 미리 준비하지 말고 선생님께 물어보세요.
특별히 수업이 어렵지 않으니 본인의 마음만 잘 가다듬고 수업에 임하면 될 거 같고요. 한옥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여름에는 괜찮겠지만, 그 외 계절에는 한옥의 특성상 추울 수도 있으니 옷을 좀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인생을 살면서 전통연을 만들 기회가 그냥 주어지지 않으니 경험면에 만점
배움 ★★★★★
선생님이 지도도 잘 해주시고 제 생각엔 좋은 페이스로 연 만들기를 배운거 같아요.
환경 ★★★★☆
처음 시작할때는 봄이라서 조금 추웠어요.
안전 ★★★★★
위험요소가 없습니다.
여가 ★★★★★
제 나날을 행복하게 해준 프로그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