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의 관심인 관광 분야에 대해 조금 더 배운 것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기회라는 점이 정말 좋았고 이제 서서히 취업을 준비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일본어 혹은 중국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산, 그 곳에서 살고싶다. 열정넘치는 제 2의 도시/4주간의 갭이어 |
부산, 어떻게 가봤니?
나는 처음으로 부산을 가보기로 결정했고 이왕 가는 김에 제대로 된 여행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 우연히
부산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갭이어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시스템이 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숙식이 가능하고, 일을 마치고 난 후 많은 개인시간이 있다는 것.
나는 다른 방법은 생각하지 않은 채 일사천리로 진행하여 부산으로 향했다.
앞으로의 한달이 흥미진진할 것만 같은 설렘을 가지고...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일하는 동생들과 매니저 언니오빠들, 이모님은 모두 좋은 분들이었고 적응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루 일과는 게스트하우스 방들을 청소하는 (간단하게 들리지만 꼼꼼함이 요구되는 일!)일과
가끔 게스트들이 오면 말동무를 해주고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나머지는 내 시간이었는데
나는 거의 게스트하우스 주변의 선착장에서 바다냄새를 맡으며 책 읽는 시간을 보내거나 (11월 말이 되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지만) 지하철을 타고 짧은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Korea gapyear
맑은 가을의 공기는 내 마음을 신선하게 해주었고 넓은 부산의 바다는 내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미디어를 통해서만 보던 부산, 부산은 정말 슬로건만큼이나 다이나믹했다. 부산을 알아가면 갈수록 나는
더욱 한달간의 갭이어 생활을 하기로 결정한 것에 만족했다.
처음 갭이어를 시작할 때 정했던 목표들을 모두 다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한달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홀로
지낸 한달이 정말 값지게 느껴졌다. 나 혼자 생각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과 각지에서 온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많았기 때문에 한달간 갭이어 생활을 보람차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갭이어 생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단점을 찾을 수가 없다. 갭이어 생활을 하며 제대로 부산을 느끼고
즐길 수 있었고 또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매력적인 여행과 생활을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서도 또 하고 싶다.
©Korea gapyear
내 인생 한켠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을 이 한달의 시간, 그 시간동안 난 많은 것을 얻었고 소중한 경험을
했다. 며칠이 지난 글을 쓰는 지금, 그때를 생각하며 웃음 짓고 있다. 시원한 부산의 바닷바람과 다시 한 번 만날
날을 기대하며, 그리고 다가올 새로운 여행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숨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는데 문제가 있었는지, 찾아가는 법은
남포역 7번 출구에서 비교적 가는 방법도 쉽고 가까워서 찾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부산역(KTX)에서 내려 1호선으로 갈아타고 남포역으로 2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요!
공용어 영어, 실제로는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영어로 대화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영어를 잘 못하는 중국이나 일본인 관광객들을 상대할 때는
약간의 곤란함이 있었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 언어 사용에 대한 나만의 조언 (사전의 학습 방법 등)
언어를 잘하면 좋겠지만 못한다 하더라도 피하기보다는 항상 웃는 모습과 친절한 태도로
게스트들을 대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숙박시설
: 게스트하우스 빈방.
게스트하우스 빈방을 써야해서 만실인날은 게스트들과 같은 방에서 숙박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서로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게스트들이 스태프라는것을 알기 때문에 말과 행동 더욱 더 조심!
식 사
: 제공된 식사 이용 / 개별 구입
저는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어서 이모님이 해주시는 밥을 잘 먹었는데 식성이 까다로운 분이셔도
근처에 사먹을 곳은 많으니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아요.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편리했던 물건
있을만한 것은 다 있고 근처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특별히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은 없어요.
가서 필요한 것이 생기면 살지언정, 출발하실 때 짐은 간략하게 싸세요! 구할 수 없는 게 없어요!
©Korea gapyear
참가한 갭이어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서 : 좋았던 점․감동을 받은 점, 배운 것, 깨달은 것 등
우선, 나의 관심인 관광 분야에 대해 조금 더 배운 것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기회라는 점이 정말 좋았고 이제 서서히 취업을 준비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일본어
혹은 중국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만난 사람들 혹은 함께 한 사람들이 있다면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일하던 동생들,
매니저 언니오빠들, 이모님은 물론이고 여행객들과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몸무게가 늘었어요. 매일 청소와 같은 일을 하긴 하지만 나태해지다 보니 살이쪘던 것 같아요ㅎㅎ
심적으로는 여유를 가지고 자기성찰을 하고 난 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여행지는
저는 부산에 있는 지인들을 통해 부산여행 루트를 짰어요.
크게크게 지역을 나눠 가까운 지역들끼리 묶어 주말에 여행하는 식이었구요.
제일 추천하는 여행장소로는 감천문화마을과 동백섬입니다.
우선, 나의 관심인 관광 분야에 대해 조금 더 배운 것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기회라는 점이 정말 좋았고 이제 서서히 취업을 준비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일본어 혹은 중국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산, 그 곳에서 살고싶다. 열정넘치는 제 2의 도시/4주간의 갭이어 |
부산, 어떻게 가봤니?
나는 처음으로 부산을 가보기로 결정했고 이왕 가는 김에 제대로 된 여행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 우연히
부산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갭이어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시스템이 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숙식이 가능하고, 일을 마치고 난 후 많은 개인시간이 있다는 것.
나는 다른 방법은 생각하지 않은 채 일사천리로 진행하여 부산으로 향했다.
앞으로의 한달이 흥미진진할 것만 같은 설렘을 가지고...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일하는 동생들과 매니저 언니오빠들, 이모님은 모두 좋은 분들이었고 적응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루 일과는 게스트하우스 방들을 청소하는 (간단하게 들리지만 꼼꼼함이 요구되는 일!)일과
가끔 게스트들이 오면 말동무를 해주고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나머지는 내 시간이었는데
나는 거의 게스트하우스 주변의 선착장에서 바다냄새를 맡으며 책 읽는 시간을 보내거나 (11월 말이 되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지만) 지하철을 타고 짧은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Korea gapyear
맑은 가을의 공기는 내 마음을 신선하게 해주었고 넓은 부산의 바다는 내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미디어를 통해서만 보던 부산, 부산은 정말 슬로건만큼이나 다이나믹했다. 부산을 알아가면 갈수록 나는
더욱 한달간의 갭이어 생활을 하기로 결정한 것에 만족했다.
처음 갭이어를 시작할 때 정했던 목표들을 모두 다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한달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홀로
지낸 한달이 정말 값지게 느껴졌다. 나 혼자 생각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과 각지에서 온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많았기 때문에 한달간 갭이어 생활을 보람차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갭이어 생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단점을 찾을 수가 없다. 갭이어 생활을 하며 제대로 부산을 느끼고
즐길 수 있었고 또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매력적인 여행과 생활을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서도 또 하고 싶다.
©Korea gapyear
내 인생 한켠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을 이 한달의 시간, 그 시간동안 난 많은 것을 얻었고 소중한 경험을
했다. 며칠이 지난 글을 쓰는 지금, 그때를 생각하며 웃음 짓고 있다. 시원한 부산의 바닷바람과 다시 한 번 만날
날을 기대하며, 그리고 다가올 새로운 여행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숨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는데 문제가 있었는지, 찾아가는 법은
남포역 7번 출구에서 비교적 가는 방법도 쉽고 가까워서 찾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부산역(KTX)에서 내려 1호선으로 갈아타고 남포역으로 2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요!
공용어 영어, 실제로는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영어로 대화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영어를 잘 못하는 중국이나 일본인 관광객들을 상대할 때는
약간의 곤란함이 있었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 언어 사용에 대한 나만의 조언 (사전의 학습 방법 등)
언어를 잘하면 좋겠지만 못한다 하더라도 피하기보다는 항상 웃는 모습과 친절한 태도로
게스트들을 대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숙박시설
: 게스트하우스 빈방.
게스트하우스 빈방을 써야해서 만실인날은 게스트들과 같은 방에서 숙박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서로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게스트들이 스태프라는것을 알기 때문에 말과 행동 더욱 더 조심!
식 사
: 제공된 식사 이용 / 개별 구입
저는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어서 이모님이 해주시는 밥을 잘 먹었는데 식성이 까다로운 분이셔도
근처에 사먹을 곳은 많으니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아요.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편리했던 물건
있을만한 것은 다 있고 근처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특별히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은 없어요.
가서 필요한 것이 생기면 살지언정, 출발하실 때 짐은 간략하게 싸세요! 구할 수 없는 게 없어요!
©Korea gapyear
참가한 갭이어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서 : 좋았던 점․감동을 받은 점, 배운 것, 깨달은 것 등
우선, 나의 관심인 관광 분야에 대해 조금 더 배운 것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기회라는 점이 정말 좋았고 이제 서서히 취업을 준비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일본어
혹은 중국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만난 사람들 혹은 함께 한 사람들이 있다면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일하던 동생들,
매니저 언니오빠들, 이모님은 물론이고 여행객들과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몸무게가 늘었어요. 매일 청소와 같은 일을 하긴 하지만 나태해지다 보니 살이쪘던 것 같아요ㅎㅎ
심적으로는 여유를 가지고 자기성찰을 하고 난 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여행지는
저는 부산에 있는 지인들을 통해 부산여행 루트를 짰어요.
크게크게 지역을 나눠 가까운 지역들끼리 묶어 주말에 여행하는 식이었구요.
제일 추천하는 여행장소로는 감천문화마을과 동백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