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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꿈따라 달리는 제주도 푸른바이크 여행 갭이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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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프로그램을 다 마치고, 제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웠고, 모든 일이든 끈기와 도전정신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한국갭이어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음에 30이 넘으면, 새로운 갭이어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바람따라 꿈따라 달리는 제주도 푸른바이크 여행





    새로운 도전,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나

     

    30살이 되기 전, 저는 자전거로 일주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 중간에 포기할 것 같은데? 라는 의문들과 ‘시간도 없네 내년에 하자’ 라는 핑계로 선 뜻 계획조차 세우지 않았습니다. 어느새 군대를 마치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고 있는 29살 청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내년이면 30이기 때문에 올해는 꼭 하자라는 마음을 굳게 먹고, 마침 회사의 여름 휴가가 있어서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동기 중에 저와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그 동기의 소개로 한국 갭이어에서 주최하는 푸른바이크 쉐어링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자전거를 인도받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호오~ 소리도 지르면서 기분 좋게 시작하고 2시간.. 그 이후에는 우리를 마치 태워버리려고 하는 듯이 햇볕이 내리쬐고 있었고, 다리와 엉덩이도 점차 아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 괜히 했다.”라는 말과 함께 후회가 밀려왔지만, 옆에 같이 가는 동기가 열심히 가고 있어서, 좀만 더 힘을 내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여, 치킨도 먹고, 하루 얘기를 하면서, 웃고 즐기다가 다음 날이 되었고, 지옥처럼 느껴지는 레이스가 계속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멋진 배경들을 보며 위안을 삼고, 잠깐 그늘에서 쉬는 그 순간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습니다. 둘째 날 게스트 하우스는 생긴지 한 달 정도 된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사장님이 젊고, 열정도 가지고 있어, 저녁에 각자 쉬고 있는 게스트 분들을 끌고 나와, 바비큐 파티를 하며 술도 한잔 하고 서로 자기 여행 얘기, 인생 얘기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제주도의 목표를 가지고 왔다는 공통점 하나로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자전거로는 마지막 날인 셋째 날, 가장 오래 달려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이다 보니, 몸도 지치고 그에 따라 방심하게 되었고, 자빠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불과 10km만 남겨놓은 상황이라 아프지만 꾹 참고, 계속 달렸고, 어느새 저 멀리 제주공항이 보였습니다. 제주공항을 보니, 그 동안 일들이 눈 앞에 지나가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해냈다는 기쁨의 눈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면서, 회사동기와 함께 고생했다고 격려했습니다.

     

    혼자 도전 했다면, 정말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지만, 함께 해준 회사 동기 덕분에, 이렇게 무사히 큰 사고 없이 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다 마치고, 제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웠고, 모든 일이든 끈기와 도전정신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한국갭이어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음에 30이 넘으면, 새로운 갭이어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참가한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느낀 점 (프로그램이 어땠는지, 자신이 느낀 것은 무엇인지)

    여러 갭이어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제가 생각하는 갭이어란 잠깐 쉬면서, 도전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새로운 무언가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번 푸른 바이크 갭이어 프로그램은 제가 생각하는 갭이어를 충족 시켜준 것 같습니다. 

     

    회사 휴가 기간 동안, 단순히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술 마시고, 그런 의미 없는 것을 하지 않고, 푸른 바이크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따라서 자전거로 돌아보며, 처음 보는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힘들지만 참고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 주변 사람들은 이 것을 할 때, 한 여름에 왜 그런 미친 짓을 하냐고, 하지 말라고 했지만, 30살이 되기 전에 자전거 일주를 꼭 해보고 싶었고, 저와 뜻을 함께한 회사 동기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친 것은 제 평생 자랑스럽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만난 사람들 혹은 함께 한 사람들이 있다면

    이 프로그램은 회사 동기와 같이 참가하기로 해서, 일정 내내 회사 동기와 함께 했습니다. 총 3박 4일 동안 곳 곳의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르며, 그날 그날 게스트 하우스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과 참가 후를 비교할 때 자신에게 변화가 있다면

    35도를 넘나드는 한 여름에 200km가 넘는 제주도를 자전거로 한 바퀴 완주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힘든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은 순간순간을 이겨내고 결국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사회에서도 힘든 순간이 계속 찾아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마다 이 때의 힘들었던 순간을 잘 참고 이겨낸 것처럼 참고, 이겨내면 결국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더욱 갖게 되었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을 참가하면서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등의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짧은 기간에 자전거로 제주도를 달리다 보니, 제주도의 많은 것을 못 보고, 단지 달리기에만 충실했던 것 같습니다. 좀더 시간 여유를 두고, 자전거로 가면서 이곳 저곳에 들려서 관광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을 하면서 나만의 여행기 혹은 여행루트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해안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돌아 한 바퀴 돌아 다시 제주 국제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협재, 중문, 하도리 등에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묶었는데, 제주의 게스트하우스가 워낙 많고 시설도 잘 되어있는 곳이 많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날 그날 게스트하우스에 묶는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여행 장소는 경치가 매우 뛰어난 성산일출봉, 그리고 밤에 본 섭지코지의 바다 풍경,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한 만장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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