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 자체가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고, 실패를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익숙한 상황과 일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해보고 싶은 것도, 해야만 하는 것도 조금씩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러한 제 특성이 이번 갭이어를 통해 변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제 갭이어 기간 동안의 목표는 뭐든 시도해 보자!였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랑을 나누는 의료 봉사활동 박혜준 갭퍼의 후기 |
# 휴학을 기회로! 갭이어와 함께한 나의 첫 해외 봉사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 4학년 휴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국내 의료 상황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불가피하게 휴학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휴학하는 1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전공을 살려 해외로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러던 중 갭이어를 보고 호치민 의료봉사를 선택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장기간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라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요. 준비해야 하는 것도 고민해야 하는 것도 정말 많아서 막막했지만 갭이어 커리큘럼에 따라 하나하나 준비해 가면서 걱정을 덜어갔습니다.
* 간호학과 학생인 박혜준 님은 첫 해외 의료봉사를 뜻깊은 경험들로 채워나가고 싶어 하셨습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환경이 주어지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베트남 의료봉사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지면 가장 좋을지, 맞춤형 플랜을 받고 싶다면? 갭이어 전문 컨설턴트님과의 1:1 컨설팅을 적극 추천드려요!
# 늘 피하고만 살던 내가, 이번엔 무엇이든 도전하기로 했어요!
제 성격 자체가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고, 실패를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익숙한 상황과 일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해보고 싶은 것도, 해야만 하는 것도 조금씩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러한 제 특성이 이번 갭이어를 통해 변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제 갭이어 기간 동안의 목표는 뭐든 시도해 보자!였던 것 같습니다.
# 도전하고 실패하고 성공하고, 이 모든 과정은 의미 있는 경험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의 의료환경이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이루어지는 의료와 치료, 간호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수술실에 들어가 여러 가지 수술을 관찰하며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인종, 국적, 언어를 가진 사람들과 한 달간 함께 생활한 경험은 다시 오기 힘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어울려 놀러 다니며 잊지 못할 새로움 경험을 쌓고 온 것 같습니다. 영어 실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저도 한 달 동안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스피킹이 많이 늘게 된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두려운 것이 있을 때 포기하는 게 제 버릇이었는데 이번 갭이어를 통해 도전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 낯선 곳에서 시작된 소중한 인연들 :)
베트남에 만났던 모든 인연들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현지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함께 생활한 룸메이트과는 4주 내내 같은 공간에서 지내며 서로 많은 의지가 되었고,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생활하면서 매주 새로 오는 다른 나라 친구들과도 베트남 현지에 있는 구경거리와 카페, 맛집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쌓았는데 너무 잊지 못할 소중한 인연들이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온 martha, raji, rosie, alex 일본에서 온 maiko, rinka, riku 싱가포르에서 온 nicole 호주에서 온 skye 미국에서 온 jess 독일에서 온 rini, emma 그리고 유일한 한국인 희진 언니까지 각자의 색깔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영어가 서툴러도 괜찮아 😃
사실 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 건 언어였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고 가지도 않아서 처음에는 정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나마 리스닝은 좀 되어서 친구들이 하는 말 모두를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정작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이 답답하고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스스로 답답해서 우울한 마음에 혼자 방에 있었는데, 영국인 친구가 저에게 다가와 무슨 일 있냐 물어보길래 제 마음을 이야기했더니 친구가 "영어는 우리의 제1언어가 아니야. 우리가 한국말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너가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야. 우리는 너가 다 알아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네가 대답하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는 너를 바보로 생각하지 않아. 우리가 한국말을 못 해서 미안해. 네가 잘못한 것이 아니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저는 그 이후로부터 천천히 어색한 문장이라도 뱉게 되었고 프로그램이 마칠 즈음에는 친구들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성장해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갭이어!
갭이어 참가하기 전에 저는 두려움과 망설임이 많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후에 저는 친구 사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모두 사라져있었고,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것에 대한 망설임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참가하며 제 인생에도 큰 전환점이 되었고,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그 나라의 특징과 식사 예절 습관 등을 알게 되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살면서 이런 경험을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행복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갭이어!
# 베트남 호치민 의료봉사활동, 이곳에서 제 하루 일과는요!
저는 병원의 스케줄에 따라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7시쯤 기숙사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을 먹고 8시까지 병원으로 출근했습니다. 출근은 그랩을 타거나 운동 삼아 20분 정도 걷기도 좋은 거리였습니다. 08-11시까지는 부서에 가서 도와주거나 관찰을 하며 일과를 보내고 11-14시까지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14- 16시까지 오후 근무를 끝내고 퇴근을 하면 그 이후부터는 자유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베트남에서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저희 여행 루틴을 한번 참고해 보세요!
1. 다낭
비행기로 1시간이면 다낭에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수요일에 퇴근하고 저녁 비행기로 출발해 목-일요일까지 친구들과 다낭 여행을 갔습니다. 호이 안에 가서 한 달에 한 번만 열리는 랜턴 축제에도 가서 정말 이쁜 베트남의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2. 구찌터널, 메콩강 투어
주말에 하루 정도는 투어를 신청하여 구찌터널과 메콩강 투어를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트남전쟁의 역사를 알게 되고 메콩강에서 배 타고 강을 건너며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3. 무이네
주말에 무이네 투어를 신청하여 12시간짜리 사막 투어를 하였습니다. 아시아의 사막이라고도 불리는 무이네는 정말 풍경이 아름답고 사진도 정말 이쁘게 나오는 좋은 도시였습니다.
# 나만의 베트남 호치민 의료봉사활동 갭이어 준비 TIP!
출국 전에 준비할게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조금 막막했지만 항공권이나 비자, 핸드폰, 환전 등 갭이어 커리큘럼에 따라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해 갔습니다.
이제 곧 베트남 갭이어를 떠나는 분들이라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경험을 나눠보려 해요.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르겠지만, 참고하시고 본인에게 맞게 준비해 보세요!
휴지는 화장실에 무제한으로 제공이 됩니다. 한국에서 챙겨올 필요는 없어요!
교통편을 따로 제공하진 않아서 대부분 걸어 다녀야 해요. 만약 그랩(Grab) 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개인 비용으로 이용하셔야 한답니다.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돈을 넉넉히 준비해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샤워기 필터는 필수로 준비해 오시는 것이 좋아요. 양치할 때는 생수를 사용하여 양치를 해야 물갈이를 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다녀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저는 집순이였지만 이곳에서는 매일 일정이 끝나면 친구들과 작은 카페라도 나가서 현지를 경험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쓸 수 있는 오프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첫 주에는 사용하지 않고 둘째 주에 이틀을 연달아 사용하여 친구들과 다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공기가 좋지 않으니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 드려요!
# 나의 베트남 호치민 해외 의료봉사 갭이어는!
경험 ★★★★★
: 베트남 현지에 대한 경험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며 경험하는 것이 정말 저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배움 ★★★
: 기숙사를 살아보셨다면 살만합니다!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고 수압이 조금 약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있긴 하였지만 그래도 살 만은 했습니다! 청소도 해달라고 하면 해주셨습니다!
환경 ★★★★★
: 베트남 학교에 있는 기숙사다 보니 정말 안전했습니다. 12시가 되면 칼같이 문이 닫히고 매일 정문에서 지키시는 경비원분들이 계셔서 안전 하나는 장담할 수 있습니다.
안전 ★★★★
: 길 건너는 게 좀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일주일만 지나도 현지인처럼 자연스러워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ㅎㅎ
여가 ★★★★★
: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돈과 정보만 있다면 호치민의 어디든 놀러 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말을 노려 여러 가지 투어를 신청하여 놀러 간다면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박혜준님이 다녀 온 베트남 호치민 의료 봉사활동 프로젝트 정보가 더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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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 자체가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고, 실패를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익숙한 상황과 일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해보고 싶은 것도, 해야만 하는 것도 조금씩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러한 제 특성이 이번 갭이어를 통해 변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제 갭이어 기간 동안의 목표는 뭐든 시도해 보자!였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랑을 나누는 의료 봉사활동 박혜준 갭퍼의 후기 |
# 휴학을 기회로! 갭이어와 함께한 나의 첫 해외 봉사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 4학년 휴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국내 의료 상황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불가피하게 휴학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휴학하는 1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전공을 살려 해외로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러던 중 갭이어를 보고 호치민 의료봉사를 선택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장기간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라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요. 준비해야 하는 것도 고민해야 하는 것도 정말 많아서 막막했지만 갭이어 커리큘럼에 따라 하나하나 준비해 가면서 걱정을 덜어갔습니다.
* 간호학과 학생인 박혜준 님은 첫 해외 의료봉사를 뜻깊은 경험들로 채워나가고 싶어 하셨습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환경이 주어지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베트남 의료봉사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지면 가장 좋을지, 맞춤형 플랜을 받고 싶다면? 갭이어 전문 컨설턴트님과의 1:1 컨설팅을 적극 추천드려요!
# 늘 피하고만 살던 내가, 이번엔 무엇이든 도전하기로 했어요!
제 성격 자체가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고, 실패를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익숙한 상황과 일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해보고 싶은 것도, 해야만 하는 것도 조금씩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러한 제 특성이 이번 갭이어를 통해 변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제 갭이어 기간 동안의 목표는 뭐든 시도해 보자!였던 것 같습니다.
# 도전하고 실패하고 성공하고, 이 모든 과정은 의미 있는 경험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의 의료환경이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이루어지는 의료와 치료, 간호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수술실에 들어가 여러 가지 수술을 관찰하며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인종, 국적, 언어를 가진 사람들과 한 달간 함께 생활한 경험은 다시 오기 힘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어울려 놀러 다니며 잊지 못할 새로움 경험을 쌓고 온 것 같습니다. 영어 실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저도 한 달 동안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스피킹이 많이 늘게 된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두려운 것이 있을 때 포기하는 게 제 버릇이었는데 이번 갭이어를 통해 도전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 낯선 곳에서 시작된 소중한 인연들 :)
베트남에 만났던 모든 인연들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현지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함께 생활한 룸메이트과는 4주 내내 같은 공간에서 지내며 서로 많은 의지가 되었고,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생활하면서 매주 새로 오는 다른 나라 친구들과도 베트남 현지에 있는 구경거리와 카페, 맛집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쌓았는데 너무 잊지 못할 소중한 인연들이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온 martha, raji, rosie, alex 일본에서 온 maiko, rinka, riku 싱가포르에서 온 nicole 호주에서 온 skye 미국에서 온 jess 독일에서 온 rini, emma 그리고 유일한 한국인 희진 언니까지 각자의 색깔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영어가 서툴러도 괜찮아 😃
사실 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 건 언어였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고 가지도 않아서 처음에는 정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나마 리스닝은 좀 되어서 친구들이 하는 말 모두를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정작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이 답답하고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스스로 답답해서 우울한 마음에 혼자 방에 있었는데, 영국인 친구가 저에게 다가와 무슨 일 있냐 물어보길래 제 마음을 이야기했더니 친구가 "영어는 우리의 제1언어가 아니야. 우리가 한국말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너가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야. 우리는 너가 다 알아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네가 대답하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는 너를 바보로 생각하지 않아. 우리가 한국말을 못 해서 미안해. 네가 잘못한 것이 아니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저는 그 이후로부터 천천히 어색한 문장이라도 뱉게 되었고 프로그램이 마칠 즈음에는 친구들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성장해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갭이어!
갭이어 참가하기 전에 저는 두려움과 망설임이 많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후에 저는 친구 사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모두 사라져있었고,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것에 대한 망설임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참가하며 제 인생에도 큰 전환점이 되었고,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그 나라의 특징과 식사 예절 습관 등을 알게 되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살면서 이런 경험을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행복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갭이어!
# 베트남 호치민 의료봉사활동, 이곳에서 제 하루 일과는요!
저는 병원의 스케줄에 따라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7시쯤 기숙사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을 먹고 8시까지 병원으로 출근했습니다. 출근은 그랩을 타거나 운동 삼아 20분 정도 걷기도 좋은 거리였습니다. 08-11시까지는 부서에 가서 도와주거나 관찰을 하며 일과를 보내고 11-14시까지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14- 16시까지 오후 근무를 끝내고 퇴근을 하면 그 이후부터는 자유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베트남에서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저희 여행 루틴을 한번 참고해 보세요!
1. 다낭
비행기로 1시간이면 다낭에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수요일에 퇴근하고 저녁 비행기로 출발해 목-일요일까지 친구들과 다낭 여행을 갔습니다. 호이 안에 가서 한 달에 한 번만 열리는 랜턴 축제에도 가서 정말 이쁜 베트남의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2. 구찌터널, 메콩강 투어
주말에 하루 정도는 투어를 신청하여 구찌터널과 메콩강 투어를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트남전쟁의 역사를 알게 되고 메콩강에서 배 타고 강을 건너며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3. 무이네
주말에 무이네 투어를 신청하여 12시간짜리 사막 투어를 하였습니다. 아시아의 사막이라고도 불리는 무이네는 정말 풍경이 아름답고 사진도 정말 이쁘게 나오는 좋은 도시였습니다.
# 나만의 베트남 호치민 의료봉사활동 갭이어 준비 TIP!
출국 전에 준비할게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조금 막막했지만 항공권이나 비자, 핸드폰, 환전 등 갭이어 커리큘럼에 따라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해 갔습니다.
이제 곧 베트남 갭이어를 떠나는 분들이라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경험을 나눠보려 해요.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르겠지만, 참고하시고 본인에게 맞게 준비해 보세요!
휴지는 화장실에 무제한으로 제공이 됩니다. 한국에서 챙겨올 필요는 없어요!
교통편을 따로 제공하진 않아서 대부분 걸어 다녀야 해요. 만약 그랩(Grab) 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개인 비용으로 이용하셔야 한답니다.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돈을 넉넉히 준비해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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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다녀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저는 집순이였지만 이곳에서는 매일 일정이 끝나면 친구들과 작은 카페라도 나가서 현지를 경험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쓸 수 있는 오프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첫 주에는 사용하지 않고 둘째 주에 이틀을 연달아 사용하여 친구들과 다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공기가 좋지 않으니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 드려요!
# 나의 베트남 호치민 해외 의료봉사 갭이어는!
경험 ★★★★★
: 베트남 현지에 대한 경험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며 경험하는 것이 정말 저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배움 ★★★
: 기숙사를 살아보셨다면 살만합니다!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고 수압이 조금 약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있긴 하였지만 그래도 살 만은 했습니다! 청소도 해달라고 하면 해주셨습니다!
환경 ★★★★★
: 베트남 학교에 있는 기숙사다 보니 정말 안전했습니다. 12시가 되면 칼같이 문이 닫히고 매일 정문에서 지키시는 경비원분들이 계셔서 안전 하나는 장담할 수 있습니다.
안전 ★★★★
: 길 건너는 게 좀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일주일만 지나도 현지인처럼 자연스러워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ㅎㅎ
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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