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이 사랑하는 유럽 소도시,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한 달 살기!

작성자: 임O자
국가/도시: 유럽/프랑스/몽펠리에
조회수 : 133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기였습니다. 계속되는 실패로 무기력했던 삶에 타지에서의 한달이 제 삶에 새로운 자극과 변화를 위해 갭이어를 결정하고, 프랑스 몽펠리에로 한달살기를 다녀왔습니다.

모든 일상이 도전이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크게만 느껴졌던 문제들이 돌이켜보니 사소하게만 느껴지네요 :) 앞으로 살아가며 제가 겪을 문제들도 '뭐..별거아니지!' 하며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럽인이 사랑하는 유럽 소도시,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한 달 살기!

임O자 갭퍼의 후기

# 몽펠리에서 한 달을 보내며 무기력을 끊고 활력을 챙겨온 30대 입니다 :)

안녕하세요. 프랑스 몽펠리에로 한달살기를 다녀 온 임O자라고 합니다.

* 미래에 대한 고민과 게속되는 실패로 무기력한 삶의 반복이었던 임O자님에게는, 여유를 갖고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임O자님은 자신의 변화를 위해서 몽펠리에로 한달살기를 결정하여 떠났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변화를 가지면 가장 좋을지, 맞춤형 플랜을 받고 싶다면? 갭이어 전문 컨설턴트님과의 1:1 컨설팅을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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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나를 돌보며 나에게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은 현재의 나보다는 다른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 '나중에. 좀 더 여유가 생기면 하자.' 하며 하고 싶었던 것들을 나중을 기약하며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때 할 걸' 이라며 후회를 했던 적도 있었어요. 이번 갭이어를 통해 '현재의 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나를 위해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고스란히 지나와 보니,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하였어요.

프로젝트 전 참여한 컨설팅을 통해서도 "휴식을 취하며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기"를 권유받았는데요, 제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타인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며, 나를 돌아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또한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를 끊고 무슨일이든 다 할수 있다는 자기 확신을 가지고 무엇이든 도전해보고 많이 경험해보며 무기력했던 제 삶에 활력을 찾는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저는 프랑스 여행을 결정하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프랑스에 대한 로망'은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휴식을 목적으로 한달살기를 선택하였고 편하게 새로운 언어를 접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여유있는 프랑스 몽펠리에로 한달살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반전은!! 가볍게 들을 생각이었던 프랑스어 수업은 생각보다 제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잊고 있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가끔은 생소한 프랑스어 수업을 들으며 수업에 따라가지 못하는 저에게 실망하기도, 좌절하기도 하며 우울한 날들을 보내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내가 여기서 지금 뭘하고 있나 하며 생각을 하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하루 지날수록 프랑스어에 재미를 느끼고, 일상에서 조금씩 사용하며 변화하는 저를 보며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이 늘었습니다.

처음 당시의 당황하고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새로운 모든 것들이 익숙해졌고, 현재는 너무 그리운 일이 되었습니다. 이 변화를 고스란히 지나와보니 한달동안 프랑스에서 있었던 경험을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넓어졌음을, 변하였음을 느낍니다.

# 아쉬움은 새로운 도전으로 현재 진행중입니다.

몽펠리에에서의 한달살기는 새로운 언어를 배워볼 수 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이었기에 부족했던 언어실력이었어서 해외에서 더 풍부한 경험을 못한것 같아 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또, 어학원에서 만난, 각자의 삶의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프랑스어를 배우는 친구들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도 새로운 도전으로 영어를 정복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돌아와서도 꾸준히 공부중입니다.

# 몽펠리에 어학연수, 이 곳에서 제 하루 일과는요!

저는 오전 수업을 예상했는데, 제가 갔던 시기 제 레벨은 오전수업은 아니었습니다. (레벨과 그 시기 학생들의 레벨 분포를 고려하여 시간이 결정되는 편이에요!) 그래서 처음 예상과는 조금 다른 일과를 보냈는데요.예상과 달랐지만 부족했던 수업준비를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던것 같습니다.

오전에 일어나 오후 수업준비를 하고 12시쯤 트램을 타고 학원근처 광장에 있는 카페에서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었습니다. 오후 1시 20분부터 5시 30분까지 수업을 듣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근처 맛집에서 저녁을 포장하고 집까지 운동삼아 걸어갔습니다. 저녁을 먹고 수업정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주말에는 근교 지역 여행도 가능했습니다. 저는 니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니스해변도 너무 아름다웠고, 니스 근처 '빌르프헝슈-슈흐-메흐'라는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몽펠리에에서 집으로 가는길에 있던 '타이거누들'이라는 중식당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매운맛이 그리울때 먹었던 너무 맛있는 중국식 국수집이었습니다.

# 나만의 몽펠리에 한 달 살기 준비 TIP!

우선, 저의 갭이어 프로그램에는 프랑스어 수업이 있었습니다. 일단 가장먼저 언어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했기에 내가 가서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소통을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가 소매치기로 악명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혹여 지갑을 도난당하지는 않을까, 캐리어를 통채로 잃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프랑스에 간다면 정보를 찾아보면 한 번쯤 가져보는 고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