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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에서 정말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요. 마치 일 년 치 웃음을 몰타 한 달 동안 다 웃은 것 같아요 :) 매일매일이 즐거웠고, 그 과정에서 제 느낌과 자신을 더욱 믿게 되었습니다. 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신O하 갭퍼의 후기 |
# 안녕하세요! 몰타 한 달 살이를 통해, 찬란한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몰타에서 한 달간 생활하고 온 평범한 20대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우울증을 앓았어요. 그때부터 한국이 아닌 새로운 환경인 해외로 떠나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열심히 돈을 모아 외국에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20살이 되고 1년 정도 백화점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와중 뒤늦게 대학교에서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에 입학한 후 학과 활동과 성적에 매달리다 보니 20대 초중반 제 인생은 제가 원해서 한 것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배울만한 사람이 없다고 판단해 주변을 밀어내기도 했어요. 졸업을 하고 보니 술로 인해 70kg 불어난 체중과 호르몬 이상으로 당뇨를 앓고 있는 20대 여성인 제 모습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제가 원하던 삶이 아니었어요. 항상 두려움을 피해 끌려다니는 삶, 항상 부딪혀 이겨내야 했던 삶, 불을 보면 안전한지 아닌지 생각하기 전에 불나방처럼 뛰어들던 저는 돌이켜 보니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지쳐있었어요. 웃을 일이 없었고 불안과 우울이 저를 삼키는 날이 점점 많아졌었어요. ‘요즘 왜 이러지’ 하던 시기에 하고 있던 사업과 일 모두 큰 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할 일이 많아졌었어요.
어느 날, 내 인생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 순간 우연히 갭이어를 보고 ‘20대의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구나. 용기 내어 도전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 새로운 물결이 필요했고, 갭이어를 통해 내가 원하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한 달간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어요. 그동안 제 목표에만 갇혀있던 제가 혼자서 새롭게 시작하며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했던 신O하님에게는,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신O하님의 변화를 위해서 컨설팅으로 프로젝트를 추천드렸답니다 :) 어디서부터 어떻게 변화를 가지면 가장 좋을지, 맞춤형 플랜을 받고 싶다면? 갭이어 전문 컨설턴트님과의 1:1 컨설팅을 적극 추천드려요!
#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싶었어요.
갭이어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계획했어요.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었어요. 또 나의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고 싶었어요.
# 새로 만난 친구들이랑 영어로 소통하는 게 재밌었어요.
몰타에서 영어를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문법 수업을 들으면서 한국에서 오래 전에 배워서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도 영어로 들으니 생소하게 느껴졌어요. 영어로 수업을 듣다 보니 "이것을 정말 내가 안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다시 한번 수업을 통해 문법을 다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학원에서는 친구들이 새로운 만남과 영어 말하기에 열려 있어 서로 대화하기를 원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관광지나 맛집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어요. 저는 남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편이지만, 만약 제가 말수가 없더라도 수업 내용의 자신의 문화나 선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어학원은 외국 친구를 사귀기에 최적의 조건과 상황이 갖춰져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
함께한 친구들 중 일본인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그때의 인연이 한국으로 이어져, 몇몇 일본인 친구들과는 한국에서 만날 예정이고 왓츠앱으로도 계속 대화하고 있어요.
몰타에서는 운이 좋게도 성향이 좋은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주었고, 그 덕분에 함께 블루 라군 여행을 가고, 마샤셜록, 뷰티풀 베이, 아시안 식당 등도 같이 방문했습니다. 특히, 한 친구와는 로마에서의 환승 일정이 겹쳐서 같이 일정을 계획하기도 했어요.
친하게 지낸 마리아나 선생님도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요. 학원에서는 특별 수업으로 매달 둘째 주 금요일마다 특별 활동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저희 반은 발레타 필드 트립 일정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저는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되었어요.
나중에 영상을 편집해서 많은 분들에게 공유했더니 모두 정말 좋아해 주셨고, 특히 마리아나 선생님이 무척 기뻐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출국 2주 전부터 출석을 부를 때마다 저를 보내기 아쉬워하며 슬퍼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떠나는 것을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분이 있다니, "몰타 생활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헝가리, 체코, 폴란드 등 여러 나라에서 오신 선생님들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나이가 많고 선생님들이라 같이 활동할 때 조금 부담스럽고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친해졌고 함께 사진도 여러 장 찍게 되었죠. 출국 전날, 다음에 자기 나라에 올 때 연락해 달라는 왓츠앱 메시지를 받고 웃었던 기억도 있어요. :)
#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얻고, 한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몰타에서 인류애를 깊이 경험한 순간이 많았어요.
비록 쓰는 언어는 다르지만, 사람들의 감정선은 모두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제가 상대방에게 잘 대하면, 그들도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었죠. 특히, 제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어딘가에서 도움의 손길이 나타나는 경험을 하면서, 사람들 간의 따뜻한 연대감을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 간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도 얻게 되었어요.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말 뒤에 숨겨진 호흡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또한, 제가 상대에게 얼마나 인내심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경계는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혼자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호의와 경청은 기본적으로 매우 좋은 것이지만, 그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점도 깨달았죠. 제가 베푸는 인내심과 호의가 누군가에게는 그저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냉철함과 경계의 필요성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 제게 자신감이 생겨서 행복합니다.
갭이어를 통해 무엇보다도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향상이 된 것 같아서 행복해요.
혼자 해외에서 생활을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차근차근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어요.
아! 그리고 요리 실력도 많이 늘게 되었어요 ㅎㅎ 한국에서는 계란 후라이만 해먹던 제가 나름 소스 넣고 간 맞추는 요리도 하다 보니 점점 잘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1인분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 너무 많이 만들어 주변 친구들과 나눠주기도 했어요. 그러다 요리 실력이 점점 좋아지면서, 제 음식을 자랑하고 싶어졌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을 플랫으로 초대해 플랫 메이트들과 함께 제 요리를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내다 보니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몰타에서 정말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요. 마치 일 년 치 웃음을 몰타 한 달 동안 다 웃은 것 같아요 :) 매일매일이 즐거웠고, 그 과정에서 제 느낌과 자신을 더욱 믿게 되었습니다.
# 몰타 어학연수, 이곳에서 제 하루 일과는요!
07:00 -기상 & 학교 갈 준비
임시다에서 학원까지 걸어가려면 최소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만약 버스를 타고 간다면 8시 20분에는 숙소에서 나와서 25분에 버스를 타야 지각하지 않았어요.
임시다에서 발레타까지 가는 버스는 많았어요. 그래도 늦어도 8시 30분에는 Kullegg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야 학원까지 뛰지 않고 걸어서 정시에 도착할 수 있어요.
(*정류장이나 경로는 숙소 위치에 따라 다르니 참고하세요!)
09:00 ~ 10:30 - 수업
10:30 ~11:00 - 휴식
11:00 ~12:30 - 수업 끝
추가 수업을 안 듣는 학생들은 귀가를 하기도 했어요. 발레타 정류장에서 임시다 숙소까지 버스 타고 오면 버스 대기시간부터 합쳐서 숙소 도착까지 총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수업 끝나고 바로 버스 타면 오후 1시 전 임시다 숙소 도착할 수 있습니다.
15:00 ~ 18:00 - 자유시간
집 귀가 후 약속이 없으면 점심을 먹고 3시까지 낮잠을 자기도 했어요. 4시부터 일어나 자유시간을
갖고 아침에 배웠던 영어 표현들 복습하거나 친구들과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을 통해 소통했어요.
이후 친구들이랑 저녁 약속을 잡거나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하기도 했답니다.
18:00 ~ 19:00 or 20:00 - 저녁 먹기
23:00 - 취침 준비
하루의 마지막은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거나 영어 복습하는 등 자유시간을 가지며 활기찬 내일을 위해 재충전했답니다 :)
# 나만의 몰타 어학연수 갭이어 준비 TIP!
갭이어에서 제공해 주신 OT 자료와 필요한 자료들을 모두 인쇄해서 총 3-4번 정도 정독한 것 같아요. 이외에도 유튜브에서 몰타와 이탈리아 관련 영상들은 10개 이상씩 보고 관련 책들을 한 권씩 구매해서 읽기도 했어요. 몰타 역사를 설명하는 영상들을 보면서 몰타에서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미리 적어보며 계획도 세웠습니다.
스스로도 출국 일주일 전부터는 외화 카드, 팩 세이프 가방 등 배송이 필요한 물품을 주문했습니다. 만약 몰타로 갭이 어를 떠날 갭퍼시라면, 외화 카드는 보름 전부터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떠나기 전 일주일 전에 구매해서 하마터면 카드를 못 받을 뻔했어요. 따라서 금전과 관련된 모든 부분은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 나의 몰타 어학연수 갭이어는!
경험 ★★★★★
배움 ★★★★
환경 ★★★★
여가 ★★★★
신O하님이 다녀 온 몰타 어학연수&한달살기 프로젝트 정보가 더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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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에서 정말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요. 마치 일 년 치 웃음을 몰타 한 달 동안 다 웃은 것 같아요 :) 매일매일이 즐거웠고, 그 과정에서 제 느낌과 자신을 더욱 믿게 되었습니다. 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신O하 갭퍼의 후기 |
# 안녕하세요! 몰타 한 달 살이를 통해, 찬란한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몰타에서 한 달간 생활하고 온 평범한 20대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우울증을 앓았어요. 그때부터 한국이 아닌 새로운 환경인 해외로 떠나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열심히 돈을 모아 외국에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20살이 되고 1년 정도 백화점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와중 뒤늦게 대학교에서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에 입학한 후 학과 활동과 성적에 매달리다 보니 20대 초중반 제 인생은 제가 원해서 한 것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배울만한 사람이 없다고 판단해 주변을 밀어내기도 했어요. 졸업을 하고 보니 술로 인해 70kg 불어난 체중과 호르몬 이상으로 당뇨를 앓고 있는 20대 여성인 제 모습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제가 원하던 삶이 아니었어요. 항상 두려움을 피해 끌려다니는 삶, 항상 부딪혀 이겨내야 했던 삶, 불을 보면 안전한지 아닌지 생각하기 전에 불나방처럼 뛰어들던 저는 돌이켜 보니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지쳐있었어요. 웃을 일이 없었고 불안과 우울이 저를 삼키는 날이 점점 많아졌었어요. ‘요즘 왜 이러지’ 하던 시기에 하고 있던 사업과 일 모두 큰 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할 일이 많아졌었어요.
어느 날, 내 인생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 순간 우연히 갭이어를 보고 ‘20대의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구나. 용기 내어 도전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 새로운 물결이 필요했고, 갭이어를 통해 내가 원하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한 달간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어요. 그동안 제 목표에만 갇혀있던 제가 혼자서 새롭게 시작하며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했던 신O하님에게는,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신O하님의 변화를 위해서 컨설팅으로 프로젝트를 추천드렸답니다 :) 어디서부터 어떻게 변화를 가지면 가장 좋을지, 맞춤형 플랜을 받고 싶다면? 갭이어 전문 컨설턴트님과의 1:1 컨설팅을 적극 추천드려요!
#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싶었어요.
갭이어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계획했어요.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었어요. 또 나의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고 싶었어요.
# 새로 만난 친구들이랑 영어로 소통하는 게 재밌었어요.
몰타에서 영어를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문법 수업을 들으면서 한국에서 오래 전에 배워서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도 영어로 들으니 생소하게 느껴졌어요. 영어로 수업을 듣다 보니 "이것을 정말 내가 안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다시 한번 수업을 통해 문법을 다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학원에서는 친구들이 새로운 만남과 영어 말하기에 열려 있어 서로 대화하기를 원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관광지나 맛집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어요. 저는 남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편이지만, 만약 제가 말수가 없더라도 수업 내용의 자신의 문화나 선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어학원은 외국 친구를 사귀기에 최적의 조건과 상황이 갖춰져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
함께한 친구들 중 일본인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그때의 인연이 한국으로 이어져, 몇몇 일본인 친구들과는 한국에서 만날 예정이고 왓츠앱으로도 계속 대화하고 있어요.
몰타에서는 운이 좋게도 성향이 좋은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주었고, 그 덕분에 함께 블루 라군 여행을 가고, 마샤셜록, 뷰티풀 베이, 아시안 식당 등도 같이 방문했습니다. 특히, 한 친구와는 로마에서의 환승 일정이 겹쳐서 같이 일정을 계획하기도 했어요.
친하게 지낸 마리아나 선생님도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요. 학원에서는 특별 수업으로 매달 둘째 주 금요일마다 특별 활동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저희 반은 발레타 필드 트립 일정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저는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되었어요.
나중에 영상을 편집해서 많은 분들에게 공유했더니 모두 정말 좋아해 주셨고, 특히 마리아나 선생님이 무척 기뻐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출국 2주 전부터 출석을 부를 때마다 저를 보내기 아쉬워하며 슬퍼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떠나는 것을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분이 있다니, "몰타 생활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헝가리, 체코, 폴란드 등 여러 나라에서 오신 선생님들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나이가 많고 선생님들이라 같이 활동할 때 조금 부담스럽고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친해졌고 함께 사진도 여러 장 찍게 되었죠. 출국 전날, 다음에 자기 나라에 올 때 연락해 달라는 왓츠앱 메시지를 받고 웃었던 기억도 있어요. :)
#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얻고, 한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몰타에서 인류애를 깊이 경험한 순간이 많았어요.
비록 쓰는 언어는 다르지만, 사람들의 감정선은 모두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제가 상대방에게 잘 대하면, 그들도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었죠. 특히, 제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어딘가에서 도움의 손길이 나타나는 경험을 하면서, 사람들 간의 따뜻한 연대감을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 간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도 얻게 되었어요.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말 뒤에 숨겨진 호흡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또한, 제가 상대에게 얼마나 인내심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경계는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혼자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호의와 경청은 기본적으로 매우 좋은 것이지만, 그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점도 깨달았죠. 제가 베푸는 인내심과 호의가 누군가에게는 그저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냉철함과 경계의 필요성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 제게 자신감이 생겨서 행복합니다.
갭이어를 통해 무엇보다도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향상이 된 것 같아서 행복해요.
혼자 해외에서 생활을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차근차근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어요.
아! 그리고 요리 실력도 많이 늘게 되었어요 ㅎㅎ 한국에서는 계란 후라이만 해먹던 제가 나름 소스 넣고 간 맞추는 요리도 하다 보니 점점 잘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1인분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 너무 많이 만들어 주변 친구들과 나눠주기도 했어요. 그러다 요리 실력이 점점 좋아지면서, 제 음식을 자랑하고 싶어졌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을 플랫으로 초대해 플랫 메이트들과 함께 제 요리를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내다 보니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몰타에서 정말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요. 마치 일 년 치 웃음을 몰타 한 달 동안 다 웃은 것 같아요 :) 매일매일이 즐거웠고, 그 과정에서 제 느낌과 자신을 더욱 믿게 되었습니다.
# 몰타 어학연수, 이곳에서 제 하루 일과는요!
07:00 -기상 & 학교 갈 준비
임시다에서 학원까지 걸어가려면 최소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만약 버스를 타고 간다면 8시 20분에는 숙소에서 나와서 25분에 버스를 타야 지각하지 않았어요.
임시다에서 발레타까지 가는 버스는 많았어요. 그래도 늦어도 8시 30분에는 Kullegg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야 학원까지 뛰지 않고 걸어서 정시에 도착할 수 있어요.
(*정류장이나 경로는 숙소 위치에 따라 다르니 참고하세요!)
09:00 ~ 10:30 - 수업
10:30 ~11:00 - 휴식
11:00 ~12:30 - 수업 끝
추가 수업을 안 듣는 학생들은 귀가를 하기도 했어요. 발레타 정류장에서 임시다 숙소까지 버스 타고 오면 버스 대기시간부터 합쳐서 숙소 도착까지 총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수업 끝나고 바로 버스 타면 오후 1시 전 임시다 숙소 도착할 수 있습니다.
15:00 ~ 18:00 - 자유시간
집 귀가 후 약속이 없으면 점심을 먹고 3시까지 낮잠을 자기도 했어요. 4시부터 일어나 자유시간을
갖고 아침에 배웠던 영어 표현들 복습하거나 친구들과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을 통해 소통했어요.
이후 친구들이랑 저녁 약속을 잡거나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하기도 했답니다.
18:00 ~ 19:00 or 20:00 - 저녁 먹기
23:00 - 취침 준비
하루의 마지막은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거나 영어 복습하는 등 자유시간을 가지며 활기찬 내일을 위해 재충전했답니다 :)
# 나만의 몰타 어학연수 갭이어 준비 TIP!
갭이어에서 제공해 주신 OT 자료와 필요한 자료들을 모두 인쇄해서 총 3-4번 정도 정독한 것 같아요. 이외에도 유튜브에서 몰타와 이탈리아 관련 영상들은 10개 이상씩 보고 관련 책들을 한 권씩 구매해서 읽기도 했어요. 몰타 역사를 설명하는 영상들을 보면서 몰타에서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미리 적어보며 계획도 세웠습니다.
스스로도 출국 일주일 전부터는 외화 카드, 팩 세이프 가방 등 배송이 필요한 물품을 주문했습니다. 만약 몰타로 갭이 어를 떠날 갭퍼시라면, 외화 카드는 보름 전부터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떠나기 전 일주일 전에 구매해서 하마터면 카드를 못 받을 뻔했어요. 따라서 금전과 관련된 모든 부분은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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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
배움 ★★★★
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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