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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서 만난 인연들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코 판단하지 않았아요. 각자의 선을 지키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것에 인색하지 않았죠. 이렇게 순수한 호의가 오가는 경험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내 손으로 지키는 대자연! 아이슬란드 환경보호 봉사활동 이영서 갭퍼의 후기 |
# 안녕하세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평소에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는 무리 없이 할 수 있지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항상 있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제 마음은 환경 관련 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 속에서 지내며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용기 내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욕구도 커졌어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니까요.
* 자연을 사랑하는 이영서님은 환경 봉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고, 선호하는 국가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비로운 오로라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환경 봉사활동을 떠나셨습니다!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천받고 싶다면? 갭이어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컨설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 주저하지 말고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갭이어를 통해 새로운 5가지의 목표를 세웠어요.
첫 번째, 뭐든지 그냥 해보는 용기를 갖기로 했어요.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고, 마음이 가는 대로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두 번째,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기로 다짐했습니다. 각양각색의 이야기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흥미로우니깐요!
세 번째,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기로 했어요. 매일 조금씩 영어로 말해보며 자신감을 쌓아가고 싶었어요.
네 번째, 바다와 자연환경을 많이 경험하기로 했어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순간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바다를 청소하며 뿌듯함을 느끼고 싶었어요. 작은 손길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할 것 같아요!
# 짧은 시간 안에 서로 진정한 사랑을 나누며 큰 치유를 받았던 것 같아요.
아이슬란드에서 만난 인연들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코 판단하지 않았아요. 각자의 선을 지키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것에 인색하지 않았죠. 이렇게 순수한 호의가 오가는 경험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그 덕분에 제 친화력이 많이 늘었고, 어색함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서로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경험을 하면서 큰 치유를 받았던 것 같아요. 함께한 25명의 사람들은 모두 저에게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특히 친해진 친구들로는 프랑스인 E, 미국인 P, 그리고 한국인 J와 H가 있습니다.이 친구들이 내년 9월에는 한국으로 놀러오기로 약속했어요! 아이슬란드에서의 만남이 이렇게 의미 있는 인연으로 이어지다니, 정말 감사하고 흥미로운 일입니다.
# 자연과 환경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아이슬란드에서의 경험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일단 뭐든지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참여했어요. 기대하지 않았던 활동에서 뜻밖의 즐거운 기억이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지 않았고, 서로 의사소통할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소통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봉사 활동을 하면서 바다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게 되었어요. 특히 fishing용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는 것이 정말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다 쓰레기의 문제는 심각했고, 쓰레기 분류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도 피부로 느꼈어요. 이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자연과 환경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슬란드의 넓은 평야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이 너무 좋았었요. 저는 한국의 높은 건물들이 주는 답답한 분위기를 싫어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어딜 가나 작은 언덕이 제일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일 정도로 건물이 높지 않고 산도 높지 않았어요. 덕분에 시야가 넓혀지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고, 그런 자연 속의 여유로움이 제 마음을 힐링하는 것 같았어요.
# 아이슬란드 봉사활동, 이 곳에서 제 하루 일과는요!
저의 아이슬란드 갭이어는 !
평일에는 아침 식사를 한 후, 9시부터 비치클리닝, 창고정리, 기타 일거리 중 하나에 참여합니다.
1시쯤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난 후 다시 위에서 언급한 일거리 중 하나에 참여한 다음, 저녁 식사를 하러 다시 돌아옵니다. 그 후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져, 원하는 대로 쉴 수도 있고 주변을 산책할 수도 있으며, 숙소에서 다른 사람들과 놀 수도 있어요. 점심과 저녁은 봉사자들이 돌아가며 전체 인원이 먹을 양을 준비하게 되는데, 예를 들자면 본인도 1~2번은 25인분 밥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ㅎㅎ!!!
주말에는 모두 자유시간이며 주로 저녁 정도를 함께 하는 편이에요.(*평일처럼 정해진 루틴이 있는 것이 아니고, 숙소 내 주방에서 각자 자유롭게 식사를 하는 편입니다.)
주말에는 히치하이킹으로 다른 곳에 놀러갈 수도 있고, 57번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날 수도 있며, 그냥 숙소에서 쉴 수도 있어요. 만약 주말에 나가다면 생각보다 크로나 쓸 일이 많으니, 동전 크로나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거예요. 공항에서 유로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크로나로 달라고 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의 아이슬란드의 생활을 글로 정리해보니, 알차고 다양한 활동들 덕분에 제 삶이 더욱 풍부하게 채워졌던 것 같아요 :)
입국 첫날과 봉사 마지막 날에는 레이캬비크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The Bookstore Band라는 펍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밴드가 공연을 8시부터 11시까지 하는데, 정말 귀가 호강하는 느낌이에요. 가능하다면 해피아워에 가서 저렴한 생맥주를 즐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할그림스키르캬는 당연히 방문해야 할 명소이며, 여러 가지 퍼레이드도 있으니 출국하기 전에 미리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주말에는 숙소 주변에 있는 폭포를 하이킹 다녀온 적이 있는데, 숙소 바로 뒤에 강이 있어서 원하시면 그곳에 몸을 담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또한, 화산과 폭포 구경과 같이 다양한 자연 환경을 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색다른 경험을 통해 아이슬란드에서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 나만의 아이슬란드 봉사활동 갭이어 준비 TIP!
아이슬란드로 떠나기 전에 제일 중요한 비행기 티켓을 끊고, 아이슬란드 공항에 도착하면 시내로 가는 버스를 예약하고, 아이슬란드 시내 교통 이용 방법도 미리 알아봤습니다. 보통 단체활동을 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할 필요는 없었지만, 중간중간 봉사를 하면서 아이슬란드로 봉사활동을 가시는 갭퍼 분들을 위해 제가 필요할 수도 있는 준비물들을 알려드릴게요! 개인마다 느끼는 필요성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복장
히트내복, 면 반팔티, 후드집업, 작업용 자켓, 히트내복과 기모 등산용 바지 정도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을 나가면 몸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레이어드로 입어 쉽게 벗을 수 있도록 하세요.
작업나가면 몸쓸 일이 많아 몸에 열이 오르기 때문에 벗을 수 있게 레이어드로 입기
등산용 양말은 필수이며, 작업용 장갑이 따로 있으면 좋습니다.
알리에서 파는 방수 신발과 바지 보호복을 가져가면 유용합니다.
2. 언어
한국인보다는 외국인이 많아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미리 영어 연습해 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친화력이 좋다면 바디랭귀지의 힘을 빌려 소통이 가능할 것 가타요. 특히 영어 듣기가 약한 경우, 공지사항을 듣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영어를 잘하는 다른 한국인과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3. 기타 준비물
봉지라면 3~4개와 컵라면 12개 정도 챙겨가면 좋아요.
텀블러는 꼭 가져가세요. 아이슬란드 수돗물이 워낙 깨끗해서 마실 수 있으니 물을 사지 말고 텀블러를 이용해 주세요.
실내용 슬리퍼도 꼭 챙기는 것이 좋아요. 저는 삼선 슬리퍼를 깨끗하게 닦아서 가져갔습니다!
한국에서 꼭 왓츠앱을 깔고 인증까지 해오세요.
헤어드라이기는 없으니 챙겨오는 것이 좋아요.
공용 식기를 주로 활용하지만 비위가 약하다면 개인 식기(수저와 접시)를 챙기세요.
이해하기 쉬운 보드게임 하나를 가져가면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습니다.
4. 현지 마트에서 사야할 것
첫날 레이캬비크에 도착하면 각종 간식과 밥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을 꼭 사야 합니다. 저는 통밀빵을 1주일치 샀답니다.
초콜릿은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매우 맛있으니 꼭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 나의 아이슬란드 봉사활동 갭이어는!
경험 ★★★★★
: 환경과 봉사정신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부담없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배움 ★★★★
: 플라스틱의 현실에 대해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영화와 음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갑니다.
환경 ★★★
: 위생이 아주 깔끔한 편은 아닙니다. 시골에 위치해 있다보니 대중교통이 조금은 불편한 점은 있었습니다. 지만 그외에는 침구류도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안전 ★★★★
: 생각보다 벌레가 있고(여름기준) 무겁고 큰 쓰레기도 많습니다. 관리되지 않은 해변들이라 발밑도 잘 안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이 위험하지 않고 리더들이 항상 지키고 있습니다.
여가 ★★★★
: 평일에 하루 6시간은 꼭 일해야 하나 반대로 말하면 그 외엔 모두 자유입니다. 대중교통 타고 관광하긴 어렵지만 숙소 주변에도 볼 게 많고 숙소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게 좋았습니다.
이영서님이 다녀 온 아이슬란드 환경 봉사활동 프로젝트 정보가 더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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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서 만난 인연들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코 판단하지 않았아요. 각자의 선을 지키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것에 인색하지 않았죠. 이렇게 순수한 호의가 오가는 경험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내 손으로 지키는 대자연! 아이슬란드 환경보호 봉사활동 이영서 갭퍼의 후기 |
# 안녕하세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평소에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는 무리 없이 할 수 있지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항상 있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제 마음은 환경 관련 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 속에서 지내며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용기 내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욕구도 커졌어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니까요.
* 자연을 사랑하는 이영서님은 환경 봉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고, 선호하는 국가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비로운 오로라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환경 봉사활동을 떠나셨습니다!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천받고 싶다면? 갭이어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컨설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 주저하지 말고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갭이어를 통해 새로운 5가지의 목표를 세웠어요.
첫 번째, 뭐든지 그냥 해보는 용기를 갖기로 했어요.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고, 마음이 가는 대로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두 번째,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기로 다짐했습니다. 각양각색의 이야기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흥미로우니깐요!
세 번째,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기로 했어요. 매일 조금씩 영어로 말해보며 자신감을 쌓아가고 싶었어요.
네 번째, 바다와 자연환경을 많이 경험하기로 했어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순간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바다를 청소하며 뿌듯함을 느끼고 싶었어요. 작은 손길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할 것 같아요!
# 짧은 시간 안에 서로 진정한 사랑을 나누며 큰 치유를 받았던 것 같아요.
아이슬란드에서 만난 인연들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코 판단하지 않았아요. 각자의 선을 지키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것에 인색하지 않았죠. 이렇게 순수한 호의가 오가는 경험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그 덕분에 제 친화력이 많이 늘었고, 어색함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서로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경험을 하면서 큰 치유를 받았던 것 같아요. 함께한 25명의 사람들은 모두 저에게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특히 친해진 친구들로는 프랑스인 E, 미국인 P, 그리고 한국인 J와 H가 있습니다.이 친구들이 내년 9월에는 한국으로 놀러오기로 약속했어요! 아이슬란드에서의 만남이 이렇게 의미 있는 인연으로 이어지다니, 정말 감사하고 흥미로운 일입니다.
# 자연과 환경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아이슬란드에서의 경험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일단 뭐든지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참여했어요. 기대하지 않았던 활동에서 뜻밖의 즐거운 기억이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지 않았고, 서로 의사소통할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소통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봉사 활동을 하면서 바다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게 되었어요. 특히 fishing용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는 것이 정말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다 쓰레기의 문제는 심각했고, 쓰레기 분류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도 피부로 느꼈어요. 이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자연과 환경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슬란드의 넓은 평야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이 너무 좋았었요. 저는 한국의 높은 건물들이 주는 답답한 분위기를 싫어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어딜 가나 작은 언덕이 제일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일 정도로 건물이 높지 않고 산도 높지 않았어요. 덕분에 시야가 넓혀지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고, 그런 자연 속의 여유로움이 제 마음을 힐링하는 것 같았어요.
# 아이슬란드 봉사활동, 이 곳에서 제 하루 일과는요!
저의 아이슬란드 갭이어는 !
평일에는 아침 식사를 한 후, 9시부터 비치클리닝, 창고정리, 기타 일거리 중 하나에 참여합니다.
1시쯤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난 후 다시 위에서 언급한 일거리 중 하나에 참여한 다음, 저녁 식사를 하러 다시 돌아옵니다. 그 후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져, 원하는 대로 쉴 수도 있고 주변을 산책할 수도 있으며, 숙소에서 다른 사람들과 놀 수도 있어요. 점심과 저녁은 봉사자들이 돌아가며 전체 인원이 먹을 양을 준비하게 되는데, 예를 들자면 본인도 1~2번은 25인분 밥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ㅎㅎ!!!
주말에는 모두 자유시간이며 주로 저녁 정도를 함께 하는 편이에요.(*평일처럼 정해진 루틴이 있는 것이 아니고, 숙소 내 주방에서 각자 자유롭게 식사를 하는 편입니다.)
주말에는 히치하이킹으로 다른 곳에 놀러갈 수도 있고, 57번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날 수도 있며, 그냥 숙소에서 쉴 수도 있어요. 만약 주말에 나가다면 생각보다 크로나 쓸 일이 많으니, 동전 크로나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거예요. 공항에서 유로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크로나로 달라고 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의 아이슬란드의 생활을 글로 정리해보니, 알차고 다양한 활동들 덕분에 제 삶이 더욱 풍부하게 채워졌던 것 같아요 :)
입국 첫날과 봉사 마지막 날에는 레이캬비크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The Bookstore Band라는 펍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밴드가 공연을 8시부터 11시까지 하는데, 정말 귀가 호강하는 느낌이에요. 가능하다면 해피아워에 가서 저렴한 생맥주를 즐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할그림스키르캬는 당연히 방문해야 할 명소이며, 여러 가지 퍼레이드도 있으니 출국하기 전에 미리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주말에는 숙소 주변에 있는 폭포를 하이킹 다녀온 적이 있는데, 숙소 바로 뒤에 강이 있어서 원하시면 그곳에 몸을 담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또한, 화산과 폭포 구경과 같이 다양한 자연 환경을 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색다른 경험을 통해 아이슬란드에서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 나만의 아이슬란드 봉사활동 갭이어 준비 TIP!
아이슬란드로 떠나기 전에 제일 중요한 비행기 티켓을 끊고, 아이슬란드 공항에 도착하면 시내로 가는 버스를 예약하고, 아이슬란드 시내 교통 이용 방법도 미리 알아봤습니다. 보통 단체활동을 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할 필요는 없었지만, 중간중간 봉사를 하면서 아이슬란드로 봉사활동을 가시는 갭퍼 분들을 위해 제가 필요할 수도 있는 준비물들을 알려드릴게요! 개인마다 느끼는 필요성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복장
히트내복, 면 반팔티, 후드집업, 작업용 자켓, 히트내복과 기모 등산용 바지 정도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을 나가면 몸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레이어드로 입어 쉽게 벗을 수 있도록 하세요.
작업나가면 몸쓸 일이 많아 몸에 열이 오르기 때문에 벗을 수 있게 레이어드로 입기
등산용 양말은 필수이며, 작업용 장갑이 따로 있으면 좋습니다.
알리에서 파는 방수 신발과 바지 보호복을 가져가면 유용합니다.
2. 언어
한국인보다는 외국인이 많아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미리 영어 연습해 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친화력이 좋다면 바디랭귀지의 힘을 빌려 소통이 가능할 것 가타요. 특히 영어 듣기가 약한 경우, 공지사항을 듣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영어를 잘하는 다른 한국인과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3. 기타 준비물
봉지라면 3~4개와 컵라면 12개 정도 챙겨가면 좋아요.
텀블러는 꼭 가져가세요. 아이슬란드 수돗물이 워낙 깨끗해서 마실 수 있으니 물을 사지 말고 텀블러를 이용해 주세요.
실내용 슬리퍼도 꼭 챙기는 것이 좋아요. 저는 삼선 슬리퍼를 깨끗하게 닦아서 가져갔습니다!
한국에서 꼭 왓츠앱을 깔고 인증까지 해오세요.
헤어드라이기는 없으니 챙겨오는 것이 좋아요.
공용 식기를 주로 활용하지만 비위가 약하다면 개인 식기(수저와 접시)를 챙기세요.
이해하기 쉬운 보드게임 하나를 가져가면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습니다.
4. 현지 마트에서 사야할 것
첫날 레이캬비크에 도착하면 각종 간식과 밥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을 꼭 사야 합니다. 저는 통밀빵을 1주일치 샀답니다.
초콜릿은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매우 맛있으니 꼭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 나의 아이슬란드 봉사활동 갭이어는!
경험 ★★★★★
: 환경과 봉사정신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부담없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배움 ★★★★
: 플라스틱의 현실에 대해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영화와 음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갑니다.
환경 ★★★
: 위생이 아주 깔끔한 편은 아닙니다. 시골에 위치해 있다보니 대중교통이 조금은 불편한 점은 있었습니다. 지만 그외에는 침구류도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안전 ★★★★
: 생각보다 벌레가 있고(여름기준) 무겁고 큰 쓰레기도 많습니다. 관리되지 않은 해변들이라 발밑도 잘 안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이 위험하지 않고 리더들이 항상 지키고 있습니다.
여가 ★★★★
: 평일에 하루 6시간은 꼭 일해야 하나 반대로 말하면 그 외엔 모두 자유입니다. 대중교통 타고 관광하긴 어렵지만 숙소 주변에도 볼 게 많고 숙소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게 좋았습니다.
이영서님이 다녀 온 아이슬란드 환경 봉사활동 프로젝트 정보가 더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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