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이탈리안 예술 활동을 하는 예술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되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오래된 저택 복원 프로젝트입니다. 1400년대에 지어진 이 저택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피렌체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골목에 나란히 서있는 오래된 벽돌집, 따뜻한 지중해 햇살에 빛나는 올리브 나무의 초록빛, 붉게 물들어 가는 포도 열매의 탐스러움이 중세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토스카나 지방은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이탈리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등 수많은 예술가를 탄생시킨 피렌체는 지금도 여전히 예술과 낭만이 넘치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에서 복원할 저택은 피렌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피에솔레 언덕 밑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된 세월만큼 빛 바랜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수 백 년의 시간 동안 수 많은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저택에서 지내며 이탈리아 예술 장인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 받고, 저택의 옛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한 복원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에 참여해보세요!

      참가자는 3주 동안 오전에는 이탈리아 전통 예술 기법 강의(길딩, 프레스코 등)를 듣고 오후에는 배운 것을 활용하여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소수의 인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숙련된 선생님의 기술을 개별적으로 지도 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 중 개인적으로 집중해서 진행하고 싶은 파트가 있는 경우, 그에 맞는 집중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예술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참가자의 수준에 따라 선생님께서 개별적으로 지도해 주시기 때문에, 앞으로 예술분야 진출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단순히 수업을 듣는 프로그램이 아닌,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내 손으로 저택 복원 및 이탈리아식 예술 인테리어 작업을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예술 분야 커리어를 쌓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피렌체(Florence City in Italy)

고대 로마 시대부터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던 이탈리아 피렌체는 문학, 과학, 예술이 발달한 도시였으며 르네상스 운동의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또한 예술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메디치 가문 덕분에 수많은 예술 작품과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탄생할 수 있었으며 1982년 유네스코에 의해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 미술시간에 미술책의 한 모서리들을 장식하던 예술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피렌체에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등 미술책을 장식한 사진들의 실제 조각상, 벽화, 그림 등이 다 모여 있습니다. 

또한 피렌체는 차보다는 오토바이, 자전거 그리고 걷는 사람들이 다니기에 편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시끄러운 차의 경적소리에서 벗어나 피렌체의 골목골목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골목들엔 작고 큰 예술품을 파는 상점,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 여행객들을 위한 여행기념품 상점 등 하나 하나의 상점이 자신만의 멋을 풍기며 모여 있습니다. 이러한 상점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것이 예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예술이 학문적인 분야로만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예술을 통해 상업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옛 중세시대 분위기를 풍기는 골목 속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역사적 가치를 지닌 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모습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곳입니다

저택 빨멜리노

피렌체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 위의 작은 마을 피에솔레 밑에 위치한 저택 빨멜리노는 피렌체 유명 가문인 메디치 가문이 후원하는 보석공예가였던 오타비아노 디두초에 의해 1400년대에 지어졌습니다. 그는 성 프란체스코 성당 건축을 도운 르네상스 조각가 아고스티노 디두초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이 후 이 저택은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 베네딕토 파피 빨멜리니 가문의 소유가 되었으며 이 때, 빨멜리노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1545년부터 300년간 빨멜리니 가문과 함께했던 저택은 이 후 다른 유명 가문의 소유가 되었으며 19세기에는 수도원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1889년, 영국 유명 극작가 버논 리의 소유가 되었을 때에는 ‘순수의 시대’의 이디스 워튼, ‘여인의 초상’의 헨리 제임스, ‘멋진 신세계’의 올더스 헉슬리, 노벨 문학상을 받은 아나톨 프랑스 등 유명 작가들이 찾아와서 문학에 대한 열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임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버논 리가 사망한 이 후, 이 저택은 피렌체 예술가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 가문의 소유가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각 분야의 예술가 모임 및 예술활동 장소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택에 머무는 동안 이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예술 행사가 열린다면 본 프로그램의 참가자들 또한 자유시간을 활용하여 유명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만큼 빛 바랜 색 속에 이 곳을 거처로 삼았던 가문들과 많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저택에 당신의 손으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세요!

* 실제 저택 빨멜리노의 과거와 현재 모습

       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예술스튜디오는 전통적인 이탈리안 예술과 최고의 장인 작품을 만드는 것에 특화된 스튜디오 입니다. 이 곳의 디자이너는 현재도 꾸준히 대외적인 예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명품 페라가모의 디자인 작업이나 프랑스 유명 악기 제작자의 악기 장식 의뢰를 받을 만큼 예술적 활동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핸드페인팅 기술, 도금 기술, 프레임 예술 기법으로 장인이 직접 장식한 가구 및 악세사리 등은 피렌체에 거주 하는 주민들의 집, 레스토랑, 갤러리 등의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본 프로젝트는 이 스튜디오의 명성과 실력을 저택 빨멜리노를 소유한 예술가 가문에게 인정받아 특별히 맡게 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가자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피렌체의 예술 장인과 함께 어디서도 쉽게 하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일정

오전에는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이탈리아 전통 기술인 길딩(Gilding), 가구 장식, 색과 스텐실을 이용한 장식, 프레스코 수업이 진행됩니다. 오후에는 선생님과 함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오래된 저택을 새롭게 꾸미며 예술적으로 복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참가자가 원할 경우 자유시간에도 추가적인 프로젝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1. 길딩(Gilding)

장식품, 가구 등 인테리어에 쓰이기 위해서 목재의 가구에 금박을 입히는 과정을 길딩이라고 하며 이탈리아 고유의 길딩 스타일을 배우게 됩니다. 참가자는 22캐럿의 나뭇잎, 네덜란드 금속 잎, 은 잎의 재료들을 통해 길딩 기술의 기본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도금 과정에서 황금의 다양한 사이즈를 사용하는 법, 마무리 산화, 조색 그리고 도금된 표면을 앤티크하게 만드는 장식 기법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2. 가구 장식(Furniture decoration)

가구 장식에 사용되는 나무, 판넬 작업을 하고 장식에 필요한 기술 및 재료를 배웁니다. 석고, 석회, 카세인(casein), 백악 등의 재료를 사용하며 길딩, 왁스 마무리 등 전통 이탈리안 가구 장식에 사용되는 기술을 배웁니다.

* 카세인(casein): 우지중의 단백질로 접착제, 도료 등의 원료가 된다.

* 백악(chalk): 백색 안료로, 조가비를 태워 만든 희고 부드러운 가루. 그림 물감, 도료용.

3. 장식, 스텐실을 이용한 색(Painted ornament, Stencil and Colour)

색에 따른 우리 눈의 반응에 기초하여 다양한 색을 조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또한 손수 장식에 사용할 패턴이나 무늬를 그린 후 스텐실 기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곳에 활용되는 패턴을 만들고 가구나 방의 가장자리를 꾸밉니다. 가구와 방을 직접 꾸미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수업입니다. 

* 스텐실(Stencil): 오려낸 문양이나 그림으로 잉크나 염료로 디자인을 프린트하거나 장식하는 기법의 하나.

4. 프레스코 (Fresco)

벽화를 그릴 때 쓰는 화법이며 그림 물감이 벽 표면으로 배어들어 벽이 마르면서 그림이 벽의 일부가 되게 하는 화법을 프레스코라고 부릅니다. 기본적인 석회석고의 화학적이고 물리적인 특성에 대한 정보를 공부한 후 프레스코그림과 스그라토 기법을 활용한 샘플판을 만드는 법을 배웁니다. 스그라토 기법 또한 서양 건축 기법중의 하나이며 건축에서 도료가 마르기 전 선각에 의해 모양을 나타내는 기법입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매개체였던 프레스코의 실용적인 측면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수업입니다.

* 프레스코의 경우 참가자의 실력에 따라 고택에 직접 작업을 하는 것은 제한될 수 있으며 전문 캔버스나 판넬에 작업합니다.

                                                                                  * 실제 프로젝트 활동으로 작업할 부분 예시

5. 프로젝트 활동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 활동 시간에는 오전에 배운 예술기법을 활용하여 직접 저택을 꾸미는 작업을 합니다. 그 날 오전에 배운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가 있는 경우 그 분야만 집중적으로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프로젝트 활동을 원하는 경우, 주말 자유시간을 활용하여 나만의 프로젝트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 영어 또는 이탈리아어 ★★★☆☆

프로그램은 영어 및 이탈리아어로 진행되며 둘 중 하나의 언어는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프로젝트에 선생님의 지시대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합니다. 

 

 

●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전통 식사

 

참가기간 동안 총 세 번의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전통 식사가 제공됩니다. 예로부터 풍부한 자연환경과 함께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던 토스카나는 각종 육류와 해산물, 채소요리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며 메디치 가문이 이를 프랑스에 전파하였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프랑스 요리의 원조를 토스카나 음식이라고도 합니다. 고풍스러운 저택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전통음식을 직접 맛보며 예술가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식사를 가져보세요.

* 특정 재료 알레르기나 채식주의와 같은 특별 사항이 있다면 사전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주말 자유시간을 활용하여 이탈리아 여행이 가능하며 주로 현지 마켓이나 박물관, 유명 갤러리 등을 방문하고 피렌체 시티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 머무는 동안 예술과 낭만의 도시 피렌체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 참가 일정: 2015년 8월 16일(일)~9월 5일(토), 3주

● 참가인원: 최소 6명~최대 8명

   (소수인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참가자의 수준에 따라 개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본 프로젝트는 피렌체에서 3주 (20박21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2. 한국갭이어 전문 멘토가 동행하며, 프로그램 기간 내 지속적인 멘토링이 진행됩니다.

3. 출국 전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됩니다.

 

● 선발 과정

- 신청서 접수 : 2015년 3월 10일 (화) 오후 6시까지(홈페이지 내 지원서 접수 및 참가비 입금)

- 합격자 발표 : 2015년 3월 17일 (화) 개별안내

-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교육 : 2015년 3월 10일(금) 합격자에 한하여 추후 안내

* 오리엔테이션에는 전체일정, 프로젝트 취지, 진행방식, 팀원 간의 아이스브레이킹, 현지 단체 소개 등 전반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진행됩니다.

 

● 문의

한국갭이어 ☎ 02-318-2553 / help@koreagapyear.com

 

 

 

 

1. 나이 제한 없음

2. 이탈리아 전통 예술기법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 누구나

3. 역사적 가치를 지닌 오래된 저택을 직접 예술적으로 복원하고 꾸며보고 싶은 사람 누구나

4.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 누구나

5. 예술 및 미술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 누구나 

6. 현직 예술 분야 종사자 누구나

7. 앞으로 예술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8. 방학기간 중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 본 프로그램의 참여 기간은 3주 입니다.
프로그램비 - 8,250,000원  (위 가격은 부가세(VAT) 10%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포함내역
- 왕복 항공비 - 프로그램 기간 내 수업비 - 현지 오리엔테이션 비용 - 저택 예술 복원&   인테리어 프로젝트 참가비 - 프로그램 기간 내 숙박 - 토스카나 전통 식사(3회) - 재료비(금박 제외)		- 한국갭이어 해외경력 인증서 - 접수, 등록 및 배치, 교육,   프로젝트 진행 비용 - 국내 오리엔테이션 비용 - 프로그램 접수비 및 참가비 - 프로그램 기간 내 전 일정 멘토비 - 프로그램 기간 내 비상약품 - 국내 오리엔테이션 비용
불포함내역
-개별 여행자 보험비 - 프로그램 기간 내 식사(토스카나 식사 3회 제외, 스케줄 표 참고) - 기타 현지 체류비 - 금박 비용(길딩에 사용되는 재료, 인당 약 11유로 현지 지불)

 

 

 

 

참가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고택에 위치한 숙소를 사용하며 주방, 세탁실은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식사는 주변 시장에서 재료를 사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요리해 먹습니다.

 

2인 1실 / 개별 욕실 / 공용주방 / 식재료 미제공 / 와이파이 가능

 

 

 

여행지 TOP1 –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은 2500점이 넘는 회화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회화작품들로 유명한 세계 5대 미술관입니다. 또한 최초로 미술 작품에 이름표를 달기 시작한 미술관이기도 합니다. 우피치는 ‘집무실’이란 뜻으로, 16세기에 최고의 권력을 가졌던 메디치 가문의 공무 집행실로 사용되었던 곳이며 200년 동안 모은 미술품을 모아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1737년, 메디치 가의 마지막 상속녀 안나 마리아 루이자가 미술관으로 기증한 후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습니다. 

 

14세기 르네상스부터18세기 바로크, 로코코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우피치 미술관에서 가장 유명한 전시실은 르네상스의 태동을 보여주는 마사치오, 파올로 우첼로 등의 초기 르네상스 화가 전시실입니다. 또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프리마베라’, ‘수태고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베로키오가 함께 작업한 ‘예수의 세례식’, 다 빈치의 ‘동방박사의 경배’,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직접 내 눈으로 감상하며 예술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여행지 TOP2 – 베키오 다리와 바사리 회랑

베키오 다리는 피렌체에서 유일하게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피해 받지 않은 다리로서 소설가 단테가 사랑하는 연인을 처음 만난 다리로 유명합니다. 또한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사랑의 자물쇠를 채우는 다리이기도 하며 예술가들이 머문 자리로서 연인에 대한 애틋함이 도시 전체에 풍기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다리 근처에는 귀금속 상점들이 많이 있는데 화려하면서도 디테일함을 놓치지 않는 세공가들의 섬세한 세공으로 만들어진 귀금속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으실 거랍니다. 이 곳에서 연인에게 어울리는 반지를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를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하고 행복한 웃음을 받아보세요!

 

한 가지 더, 이 사랑이 넘치는 베키오 다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베키오 다리 위에 지어진 메디치 가문의 비밀 통로 바사리 회랑입니다. 베키오 궁전 – 우피치 미술관 – 피치 궁전까지 이어주는 이 비밀통로는 존경 받는 지도자였던 선조들의 뒤를 제대로 잊지 못하고 메디치 후손들이 피렌체의 정치, 경제를 잘 다스리지 못하자, 성난 시민들을 피해 다니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통로입니다. 그 중 폭식과 방탕한 생활로 건강에 문제가 생긴 코시모 3세는 걷기 운동을 하기 위해 이 비밀통로를 이용했는데, 운동 시간의 무료함을 없애기 위해 800미터의 통로에 1000점이 넘는 초상화를 전시하도록 했습니다. 

 

일렬로 전시된 초상화가 보여주는 장관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피렌체를 점령한 히틀러 또한 이 다리는 부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게 했습니다. 시민들의 눈을 피해 안에서만 밖을 볼 수 있도록 지어진 이 비밀 통로에서 초상화와 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베키오다리를 걸을 때와는 또 다른 색다른 기분을 느껴보세요!

 

 

 

 

여행지 TOP3 – 두오모 성당

두오모 성당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피렌체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며 장미색, 흰색, 녹색의 3색 대리석이 기하학 모양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170년 동안 건설되었기 때문에 건설 시기에 따라 각각 다른 패턴과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조화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성당 내부는 기베르티의 화려한 창문과 가티의 모자이크, 도나텔로의 ‘비참한 막달레나 성’ 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특히 천장에는 본 프로젝트에서도 진행하는 이탈리아 전통 예술 기법인 프레스코 화법으로 그려진 ‘최후의 심판’이 관람객들을 압도적으로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한 두오모 성당을 대표하는 돔(Dome) 모양의 지붕은 일본 소설인 “냉정과 열정 사이” 속에서 10년간 헤어졌던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곳이며 영화로도 촬영되었던 곳입니다. 두오모 성당은 성당을 보존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두발로 500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계단을 거쳐 돔 모양의 지붕 꼭대기에 오르면 피렌체 특유의 붉은 지붕들로 가득 찬 아름다운 도시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 두오모 내부의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해질 녘 두오모 꼭대기에 올라 붉게 물드는 피렌체의 노을을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1. 프로그램 활동기간을 제외하고,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여권을 필요로 합니다.

2. 비자 업무 및 기타 여행자 서류 업무는 한국갭이어에서 대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3. 프로그램 활동은 현지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4. 프로그램 확정 후 참가자 개인 사정에 의한 환불은 불가합니다. 

5. 최소 참가 인원 미달 시, 출발 날짜가 변경되거나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