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지역  :   베트남, 하노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를 지닌 베트남에 머무르다 보면, 때때로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놀라운 성장을 이룬 우리 나라처럼 베트남도 전쟁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나라이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경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진 소외계층, 제대로 된 교육의 부재로 자신의 능력을 펼칠 기회가 없는 아이들, 환경에 대한 무지로 파괴되는 산림 등. 교육 개발을 통해 베트남의 어두운 면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많은 역사 유적지가 남아있고 프랑스 지배의 영향으로 유럽풍의 문화도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입니다. 자리를 깔고 쌀국수를 파는 현지 식당들, 베트남식 모자를 쓰고 열대과일을 파는 아주머니, 그리고 베트남 식 커피를 파는 노천 카페들. 이렇게 하노이를 대표하는 풍경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상 깊게 남는 것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리에는 오토바이와 차, 사람들이 뒤섞여 무법천지인 곳이지만 그 안에서 나름대로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순박한 사람들의 모습이 강한 인상을 주는 도시입니다.

■ 여행지 소개

여행지 TOP1 - 하노이 문묘(Temple of Literature)

하노이 문묘는 약 950년 전 공자를 모시기 위해 지어진 유교 사원입니다.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도 알려진 이 사원의 한 켠에는 과거 시험 급제자들의 이름을 새긴 비석들이 세워져 있어 오랜 옛날 학문에 정진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는 곳입니다. 누구를 만나도 저절로 공손해지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하노이의 문묘, 유교 문화에 길들여진 한국 사람들에게는 전혀 낯설지 않은 분위기가 있어 처음 방문하는 것일 지라도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지 TOP2 - 땀꼭(Tam Coc)

땀꼭은 하노이 근교 여행으로 즐겨 찾는 여행지이며 차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은 지형이 하롱베이와 비슷하여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며 뱃사공이 노를 젓는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유유히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며 특히 석회암 동굴을 통과하며 나올 때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땀꼭은 하노이 현지 여행사의 일일 투어로 신청하면 25불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여행지 TOP3 - 호엔끼엠 호수(Hoan Kiem Lake)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시가지의 중심에 있어 날씨가 맑은 아침이나 오후 시간, 하노이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는 장소입니다. 하노이 도시의 좁고 긴 프랑스식 건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호수의 풍경은 시민들에게 여유와 한가로움을 주는 풍경입니다. 또한 호수 근처에는 멋진 분위기의 카페나 레스토랑이 줄지어 위치해 있어 하노이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도 끌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면 오전에는 호수 근처에서 산책을, 오후에는 멋진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가 대상 

-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 영문 서류 작성 및 프로젝트 업무에 지장이 없는 사람

-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교육개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 누구나

- 개발도상국의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 누구나

- NGO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