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관은 호치민에 위치한 2010년 한 스님에 의해 설립된 취약계층 대상 무료 외국어 교육 기관입니다. 스님의 적극적인 노력과 많은 기부자,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수천 명의 학생 및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무료로 외국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기관에서는 여러 국적의 봉사자들이 각 모국어로 총 4개 외국어(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초급부터 상급까지 나누어 수준별 교육을 진행합니다. 수업은 외국인 및 현지 봉사자들에 의해 진행됩니다. 현재 약 50명의 봉사자 선생님들이 약 1,00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배운 외국어를 살려 원하는 직업을 구하거나, 꾸준히 공부해 외국어 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숙소 특징 및 정보

이 프로젝트에는 숙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숙소는 호치민 도시 중심의 대학 캠퍼스 기숙사 형태로,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숙소는 성별에 따라 관리되고있습니다.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숙소가 호치민 도시 중심부에 있어 현지 식당, ATM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습니다. 캠퍼스 내에 오피스 공간과 멋진 카페가 함께 있어 봉사자들에게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공간도 제공합니다. 

숙소 유의사항

* 숙소 체크인은 봉사활동 참가 전인 일요일, 체크아웃은 토요일입니다. 

*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는 밤 늦게 돌아다니는 것을 금지하는 등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습니다.

   안전한 체류 및 활동을 위해 프로젝트 기간 동안 규칙을 지켜주세요!

* 공식 일정 외 추가숙박을 희망하시는 경우, 추가비용 납부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능여부 및 비용은 개별 문의주시면 안내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자세한 안내는 한국갭이어 (koreagapyear@gmail.com) 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ㅣ 지역  :   베트남, 호치민

과거 사이공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호치민은 베트남의 경제를 주도하는 도시로 서울의 3배나 되는 면적을 갖고 있는 베트남의 최대 도시입니다.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오래 받았기 때문에 곳곳에 프랑스와 베트남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호치민은 프랑스의 점령 이후 20세기 초반부터 급속히 발전한 도시로 프랑스 풍 건물, 중앙우체국, 노트르담 대성당 등 프랑스의 흔적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 ‘아시아의 파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웅장한 건물들, 분주하게 달리는 오토바이 부대, 노점상의 맛있는 로컬 푸드 등 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호치민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짧은 시간동안 고성장을 이룬 도시의 이면과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호치민시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심각한 사회 경제적인 불균형으로 수많은 빈민들이 생겨났습니다. 이에, 기본적인 복지는 커녕 당장의 의식주를 고민해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사람들이 많고, 취약계층 학생들의 경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취업을 할 수 없어 또다시 빈민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여러분의 한국어 재능나눔으로 빈민의 굴레를 끊어주세요!

참가 대상

-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보고 싶은 사람

-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으며, 직접 관련 경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

- 수업 준비, 주제 선정, 진행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책임감있게 진행할 수 있는 사람

-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일을 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