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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에서 사랑을 나누는 의료/간호 봉사 프로젝트 | 베트남 봉사로 자신감을 찾다 편

#해외 생활에 대한 걱정에서 도전하는 용기로 #병원 봉사로 배운 의료 환경 이해 #오래도록 기억될 인연을 쌓은 한 달

저는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여름방학에 어학연수와 해외 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던 중, 학교 선배님께서 갭이어를 통해 해외 봉사를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기간은 단순히 해외 봉사를 하는 시간을 넘어,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출국 전까지 저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첫 해외는 아니었지만 처음으로 혼자 장기간 해외에 머무르는 활동이어서 걱정이 많았고, 출국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불안했습니다. 특히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베트남에 가서 잘 적응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가장 컸고, 괜히 신청한 걸까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출국 전에는 영어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고, 갭이어에서 안내해 주는 일정과 단계에 맞춰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준비하며 출국을 기다렸습니다.

 

제 목표는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친해지고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영어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직접 사용해 보며, 실력이 부족해도 부딪혀 자신감을 얻고 싶었습니다. 또한 이론으로만 접했던 전공 지식을 실전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도 공부해 보고 싶었습니다.

봉사는 주 단위로 원하는 파트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하며 한국 언니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룸메이트는 이탈리아, 중국, 일본,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어서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 이동은 다 같이 출발했고 숙소 안에는 통금시간도 있어서 안전했습니다.

 

처음 베트남에 도착했을 때는 번역기를 켜고 겨우 한마디만 건네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첫 주까지만 해도 매일 언제 집에 가지, 여기서 한 달을 어떻게 보내지라는 생각을 했고, 가족과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낯선 환경에 익숙해지며 현지 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봉사가 끝난 뒤에는 숙소에서 쉬거나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맛집에 가거나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남는 시간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제공되었지만, 먹고 싶은 음식이 따로 있을 때는 식사를 건너뛰고 외부에서 사 먹는 것도 자유로웠습니다.

주말에는 베트남 안에서 투어를 다니기도 했고, 다낭이나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원하는 날짜에 오프를 낼 수 있어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연달아 쉬며 여행을 다녀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인 언니들과 다낭 여행을 떠나기도 했고, 외국인 친구들과 투어를 가기도 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면 다낭, 나트랑, 하노이, 사막 등 갈 곳이 정말 많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서툰 영어라도 먼저 말을 걸고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대화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봉사를 하며 한국과 다른 의료 환경을 직접 보고 배운 것도 저에게는 큰 경험이었습니다. 궁금한 점은 교수님께 질문하면서 이런 부분은 한국과 다르구나, 이런 부분은 비슷하구나,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를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공에 대한 이해도도 한층 깊어진 것 같습니다.

 

어느새 마지막 주가 되자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아쉬울 정도로, 이곳이 익숙하고 소중한 공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봉사 기간이 모두 달라 룸메이트가 떠나면 다른 새로운 룸메이트가 오는 생활을 반복했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설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이 든 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다음에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국적도 언어도 달랐지만 함께 생활하고 추억을 쌓으며, 짧은 시간에도 깊은 정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일도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정말 마음이 잘 맞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지금도 그 친구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그 친구가 최근 한국에 왔을 때는 직접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해외 봉사를 넘어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인연과 경험을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제 삶을 변화시키는 데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고, 용기를 내어 먼저 다가가면 언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과 적응력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어떤 곳에 가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다는 믿음을 얻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혼자 해외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정말 컸습니다. 하지만 한 달간의 생활을 마치고 돌아보니 나는 생각보다 혼자서도 정말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하기보다 먼저 도전해 보는 용기가 생겼고, 도전을 마주해도 예전처럼 겁부터 내기보다 일단 해보자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봉사 활동이 아니라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가를 고민하는 분들께는 닥치면 다 하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영어를 거의 못하고 혼자 갔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행복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낯선 곳에서의 한 달은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인연을 선물해 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 경험을 잊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달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항상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신 한국 갭이어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국 전 준비부터 현지 생활까지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빠르게 답변해 주신 덕분에, 낯선 환경에서도 큰 걱정 없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떠나는 해외라 불안한 마음도 많았지만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든든함이 있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 나의 갭이어는!

프로젝트의 장점

참여하신 분들이 작성해 주신
성장과정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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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것은 갭이어가 준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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