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차이를 넘어 존중의 태도로 #새로운 의료환경 체험 #평생 해보기 어려운 의료봉사 경험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며, 현재는 휴학 중인 학생입니다. 이번에 캄보디아 의료봉사 프로젝트에 참가했습니다. 캄보디아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였고, 우리나라에서는 하기 어려운 경험을 많이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낯선 해외에서 제 역량을 펼치고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프로젝트를 선택했습니다.
갭이어를 통해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과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모습을 조금 버리고 싶었습니다. 또 직업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해외에서 장기간 머무는 일이 솔직히 조금 걱정되기는 했지만, 도착하면 다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 것이고 저도 혼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걱정을 덜었습니다.
출국 전에는 갭이어에서 준비해주신 절차에 맞춰 준비하다 보니 부족함 없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마음이 더 편해진 것 같습니다. 용기를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현지에 갔을 때는 적응하기 힘들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여기 왜 오게 됐지?’, ‘어차피 왔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고 가자’라고 생각하며 잘 적응하고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하루는 오전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7시에 아침밥을 먹으러 가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오전 8시까지 출근해 11시 30분까지 봉사하는 것이 정해진 시간이었고, 더 하고 싶으면 더 할 수도 있었습니다. 봉사가 끝나면 숙소로 돌아와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놀기도 했으며, 맛있는 저녁을 사 먹으러 나가기도 했습니다. 병원에서 잘 챙겨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 재미있게 활동하고 웃으면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계신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은 친절하게 웃으며 잘 반겨주셨습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알려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는 간호학생 신분으로 하기 어려운 IV, ABGA, 유치도뇨 등의 술기를 해볼 수 있었고, 선생님들도 열정적으로 알려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평생 해보기 어려운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낮에 박물관에 가고, 코디네이터분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심심할 틈은 없었습니다. 저와 동갑인 한국 친구 두 명을 만났습니다. 또 현지 병원에서 만난 간호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 간호학생분들과 인스타그램에서 서로 팔로우하고 안부를 물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를 경험하면서 단지 우리와 다를 뿐, 이상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대할 때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전과 비교하면 전공과 관련된 학업적인 부분에서 많이 성장했으며, 다양한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제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 정도는 9점입니다.
앞으로 참가할 분들에게는 힘든 상황이 생기더라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경험을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행동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작성해 주신
성장과정을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