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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 태어난 피렌체에서 명품 핸드백 만들기 갭이어 후기

#관대해짐, 조바심 해소 #의견 존중, 자유로운 사고, 가죽공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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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의견이 존중 받고, 제약 없이 자유로운 사고가 제지 받지 않는 게 너무너무 신났습니다. 덕분에 가죽공예 스킬도 배우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응용할 수 있는 법도 배웠습니다. 또 다양한 국적,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에 대한 조바심들을 많이 버리게 된 것  같습니다."

     

    -명품이 태어난 피렌체에서 명품 핸드백 만들기

    이지은 갭이어족 갭퍼/12주간의 갭이어

     

     

     

     

     

     

    제 시야를 좀 더 넓혀서 다른 직업적 기회를 찾고 싶었습니다.

     

     

     

     

    저는 12년 여간 패션 업계에서 패터너(기술파트)로 일해온 39세 여성입니다. 배워보고 싶던 분야였고, 가죽공방이 있던 피렌체는 살아보고 싶던 도시였습니다. 해외 자유여행 경험도 좀 있었고, 크게 해외를 두려워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장기간 체류 해보고 싶었던 면이 더 컸습니다.


    숙소는 해외 장기 체류가 처음이라 걱정되어서 미리 예약하고 떠났지만, 현지에서 구했더라면, 더 저럼하게 구할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현지인과 현지인 집에서 살아보는 건 좋은 경험이었네요.


    저는 이번 갭이어를 통해서 제 시야를 좀 더 넓혀서 다른 직업적 기회를 찾고 싶었습니다. 또 한국에서의 직장 생활에 많이 지쳐 있었고, 여행이 아닌 현지의 삶을 경험해 보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기도 했고요.



    하루 일과

     

     

     

     

    아침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공방에서 작업, 30분간의 점심식사 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공방에서의 작업. 이후 자유 시간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브뤼오쉬(페스츄리류) 한 조각에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파니니(샌드위치)로 점심을 때우기 일수였지요. 석 달의 프로젝트 기간 중 마지막 달은 조금 

    늦더라도 여유롭게 점심식사를 하는 날이 많아졌던 것 같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던 미국 아줌마 Karen이 금요일 마다 사오던 돌체(디저트빵)를 함께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주말에는 인근 도시 들로 여행을 갔습니다. 어느 도시를 가던 작은 샵들에 진열된 가방을 보면서 다음 번 만들 가방의 디자인을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내 의견이 존중 받고, 제약 없이 자유로운 사고가 제지 받지 않는 게 너무너무 신났습니다.

     

     

     

     

    원래 손으로 하는 걸 좋아하는 지라, 하루 종일 공방에서 자유롭게 가죽 작업을 한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선생님들은 작업 방식을 강요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시도하라고 해주었고, 다만 이런 방식을 택했을 때 결과물에 대한 것. 원하는 표현을 위한 작업 과정 등을 알려 주었습니다. 


    내 의견이 존중 받고, 제약 없이 자유로운 사고가 제지 받지 않는 게 너무너무 신났습니다. 덕분에 가죽공예 스킬도 배우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응용할 수 있는 법도 배웠습니다. 


    또 다양한 국적,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에 대한 조바심들을 많이 버리게 된 것  같습니다. 너무 많아서 몇 사람만을 꼽을 수는 없지만, 정답이 정해진 삶이 아닌 그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갭이어 TIP

     

    (언어)

    언어는 소통일 뿐이므로,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면, 프로젝트 진행에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겁먹지 말고 먼저 다가서세요.

     

    (숙소)

    한국에서 다 예약하고 가지 않아도 현지 저렴한 숙소를 구하는 방법을 현지에서 쉽게 알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고, 일주일 정도 지낼 숙소만 알아보고 가도 무방함. 

     

    (식사)

    현지의 값싼 현지 재료들로 직접 요리해보는 즐거움도 경험해 보시길. 요리 따위 하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어차피 색다른 도전을 위해 시작한 거라면, 이 또한 새로운 경험이므로

     

    (준비물)

    너무 걱정할 필요도, 힘들게 너무 많이 챙겨갈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 곳이니 생필품은 다 있고, 내가 쓰던 것이 아니더라도, 현지 물건을 써 보는 것 또한 재미있는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더 관대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갭이어 기간 동안 있었던 가장 큰 변화는 나이를 한 살 더 먹었습니다. 작년에 시작해서 올해에 끝냈으니, 그러나 제 마음의 나이는 겨우 한 살만 먹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여유로워지고, 조금 더 관대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갭이어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갭이어를 가져도 새롭고 멋진 경험을 하게 될 건 확실하지만, 좀 더 고민하고, 자신에게 맞고,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 선택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제가 지내보고 싶던 곳에서 배우고 싶던 것들을 배웠으므로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배움 ★★★★★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선택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니까요. 제가 선택한 프로젝트에 대단히 만족합니다.


    환경 ★★★★★

    더할 나위 없었던 이탈리아


    안전 ★★★★★

    이탈리아는 비교적 안전한 나라이고


    여가 ★★★★☆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고자 시도해서, 조금 피곤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러려고 떠난 갭이어 였으니까요. 




Why This Project

What makes this project special

Take just one brave step.
GapYear will take care of the 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