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Chandler Thompson 입니다.

NLCS는 영국 런던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학교이며, 한국학생들과의 교류 및 영국의 선진 교육을 알리기 위해 제주도에 학교를 세우기로 결정 했고 그 결정에 따라 이곳에 파견 되었습니다.

 

 

 

Q.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A. 한국에서 생활하는 것은 정말 즐겁습니다. 서양세계에서 경험하기 힘든 이방인에 대한 친절함도 있고,

아이들도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

문제점은 제가 한국말을 전혀 못하기 때문에, 학교 밖에서 겪는 문제들이 있죠.

 

 

 

Q. 문화적 차이점은요?

A. 문화적차이에 대한 어려움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물론 영국에서 오기전에 많은 리서치를 하고 왔기 때문이죠.

어떠한 문화이든 새로운 문화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고, 재미있는 일 입니다.

 

 

 

Q. 한국문화에 대해 좋은점, 인상 깊은 점이 있나요?

A. 정말 놀랐던 것은 한국에서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이 굉장히 크다는 것입니다.

영국에서도 분명 존경 받는 선생님의 개념이 있지만 이렇게 우러러보는 것 까지는 아닙니다,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의 문화에서는 선생님을 우러러보고 존경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고, 낯설지만 기쁘게 존중합니다.

 

 

 

Q. 영국에서의 갭이어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어떤가요?

A. 많은 학생들이 갭이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졸업을 할 때만 해도 갭이어라는 개념은 그리 익숙하지 않았아요, 하지만 지금 세대들은 갭이어를 친숙하게 받아 드리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17~18세에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경우 본인의 관심사를 집중적으로 공부 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인생 방향을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갭이어와 같이 간접 경험 혹은 본인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모든 학생들에게 필요하다는 문화가 영국 전역에 퍼져 있어요.

 

 

 

Q. 그렇다면 갭이어에 대한 선생님과 학부모님의 반응은 어떤가요

A. 물론 그것에 대한 걱정은 있죠,

갭이어를 가지기로 한 학생은 반드시 갭이어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계획을 반드시 독립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본인만의 시간이기 때문이죠, 어떤 국가에 가고 싶은지, 어떠한 일을 경험하고 하고 싶은지,이것을 깨닫고 제대로 된 갭이어를 가지게 되면 본인의 인생을 추진하는데 더 큰 시너지를 받게 됩니다.

 

 

 

Q. 선생님은 갭이어를 가지셨나요?

A. 저는 갭이어를 가지지 못했고, 그 점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큰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해외로 나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커리어에 집중해야 하는 이 시기에 방해 아닌 방해(distraction)를 받고 있어요. 갭이어를 가졌다면 제가 꿈꿔왔던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조금 더 빨리 도달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Q. 한국의 갭이어를 가지려고 하는 청춘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A. 당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중요하지만, 갭이어를 가지는 기간동안

그것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지를 반드시 생각해보세요.

부모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한가지 분명한 점은 갭이어를 가지는 것 뿐만 아니라, 갭이어 기간을 가지려고 결정을 하는 순간부터 당신은 성장한 것입니다.

당신이 많은 경험을 하면 할수록, 가장 좋고 최선의 결정을 하게 되는데 어렵지 않을 것 입니다. 갭이어 기간은 당신에게 반드시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 NLCS Jeju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ㅣ 제주국제학교

   - 대 상 :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 수업언어 : 영어

   - 입학안내 :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입학 가능하며 외국에 거주한 경험이 없어도 지원 가능

                                                                                                                           자료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