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상표권 사용과 관련하여 한국갭이어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11월 한국갭이어는 미국 대형 의류업체인 갭(GAP)과의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하였습니다.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기업분쟁 연구소의 조우성 변호사님,  김민규 변리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한국갭이어의 상표권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창업 후, 3년간 한국갭이어는 갭이어의 가치를 청년들에게 알려 자신의 삶을 발견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초기 사업에서 사회적기업의 형태로 기업을 운영한 것 또한 사회적 기업의 형태가 갭이어의 가치를 조금이나마 더 진실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업의 이익보다 가치를 더 중요시 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갭이어라는 제도가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또 다른 스펙의 이름이 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성공을 향한 하나의 디딤돌이 되길 원하지도 않습니다. 갭이어 기간이 조금 더 자유롭게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쉼의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더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도구가 되거나 더 높은 연봉을 받고자 하는 분들이 택하는 것이 아닌, 삶의 갈림길에서 잠시 쉬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갭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갭이어가 가진 원래 의미를 잘 전파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갭이어의 원래 목적과 의미를 잘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제작하신다면 저희 또한 함께 협업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갭이어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