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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광활한 대륙, 호주 환경보존 봉사 프로젝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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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참가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관심사에 관련된 활동을 한다면 만족감이 없을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내가 부족한게 뭔지 깨달을수 있으면서 힐링도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해외봉사/호주여행]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광활한 대륙, 호주 환경보존 봉사 프로젝트

    이아영 갭이어족 갭퍼(24세, 대학생) / 2주 간의 갭이어

     

     

     

     

     

     

    #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아 고민없이 참가하게 된 환경보존 봉사활동!

     

     

     

     

     

    해외의 환경 봉사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혹시 갭이어라는 사이트(예전에 연수를 간 친구에게 들어본 적이 있음)에 있을까 싶어 들어가봤는데 마침 있어서 고민없이 신청했습니다. 평소에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꼭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예전에 해외에서 장기간 머물렀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아 나는 무조건 한국에서 살아야겠다. 외국에서 살 생각은 하지 말자’라고 느꼈기 때문에 솔직히 해외에 장기간 머무는 것에 대한 걱정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환경관련 해외봉사가 하고 싶었고,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면 시간이 잘 가지 않을까 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출국 전 준비는 사실 다 닥쳐서 준비했습니다. 짐은 출국 이틀 전부터 쌌던거 같아요. 근데 저는 좀 게으른편이라 거의 이런 식이긴 합니다. 그래도 갭이어 준비물 체크리스트는 꽤 도움이 되더라고요!

     

    환전은 얼마 안했는데(35만원), 제가 교통실수를 많이 하기도 했고  쓸데없는 지출도 몇번 해서 돈이 막판에 부족했습니다ㅠㅠ 카드 꼭 가져가세요…



    * 자신감이 부족했고 환경분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이아영님에게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으며, 새로운 시각과 도전에 대한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 흥미로웠던 티타임을 위한 쉬는시간, 어딜가도 눈이 즐거웠던 자연환경



    프로젝트의 하루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일하다 티타임을 가지고, 또 일하다 점심을 먹고, 더 일하다 들어갑니다. 그 뒤로는 자유시간인데 거의 팀리더와 함께 여기저기 놀러 갑니다. 그리고 들어와서 저녁을 함께 먹고 또 자유시간을 가지는데 시내를 나가기도 하고 집에서 쉬기도 합니다.

    마지막날(금요일)은 항구근처에서 자유시간을 가지고 페리를 타고 도시로 갑니다.



    첫 주에는 생각보다 일은 고된데 제 체력이 부족해서 힘들었지만 둘째 주에는 적응을 해서 그런지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티타임을 위한 쉬는시간을 빠지지 않고 가지는 문화가 흥미롭고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카페인 없이 하루를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마시는 커피가 참 소중했던거 같습니다. 또 자연환경이 멋지기 때문에 어딜가도 일을 하는 것이지만 눈이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봉사 후의 일정도 자기 스케줄에 따라 조절 가능한거 같아요 참고하세요!

    참 영어, 영어가 중요합니다. 대부분 영어권사람들이 옵니다. 안 그래도 낯가리는데 영어권사람들 앞에서 잘못하는 영어를 쓰자니 더 위축이 됐던게 사실입니다. 이점은 제 성격이 더 큰 문제였던 거 같아서 일반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아닌 거 같아요. 

    그래도 환경봉사를 하러 오는 분들은 다들 착하셔서 저를 잘 챙겨줬습니다. 다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제가 성격이 소심하고 낯가리는게 심해서 잘 못한거에요. 보통은 무난하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 프로젝트 참가 정말 잘했다! 밤하늘의 쏟아질 것 같은 별들과 힐링의 시간


    프로젝트 참가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관심사에 관련된 활동을 한다면 만족감이 없을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내가 부족한게 뭔지 깨달을수 있으면서 힐링도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영어를 배워야겠다는 것을 느꼈고, 밤하늘의 쏟아질거 같은 별들을 보며 감동했습니다. 음 또 환경 관련된 다른 일들도 더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저 환경봉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루어져서 기쁘고 진로같은걸 좀 더 정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와이파이없는 환경에서 사는 것이 한국인들에게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일찍자고 일찍일어나게 되거든요, 저절로!! 밤의 별도 너무 이쁘고 책읽는것도 즐겁습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언어)
    저는 성격이 낯가리고 소심해서 영어를 못하는게 꽤나 곤란했습니다. 하지만 성격이 활발하고 자신감이 많으신분은 영어 못해도 잘 지낼 수 있을거 같아요.


    (숙소)
    봉사를 할 때에는 한 집에서 방별로 지냈고, 주말에는 근처 호스텔 여성전용방에서 지냈어요. 숙박시설은 괜찮았습니다.


    (식사)
    식사 메뉴가 정해져 있어서 사실상 한국음식을 가져가도 별로 쓸 일이 없었습니다. 채식주의자를 배려한 음식 맛있게 만들어 먹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준비물)
    일단 일을 하는거니까 일할 때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 싶은건 다 가져가보세요. 팔토시나 얼굴덮개 다 유용하게 썼습니다. 손선풍기도 괜찮았어요~~ 또 비상약(먹는거 바르는거 포함)은 꼭 가져가시고 벌레 스프레이같은 것도 필요할거 같아요. 

    또 계절이 겨울이면 침낭이 보온효과가 있으니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세제같은거 챙겨가면 좀 더 편할 거 같아요.





    나의 갭이어는


    경험  ★★★★★

    배움  ★★★★★

    환경  ★★★☆☆

    안전  ★★★☆☆

    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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