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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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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몰타 갭이어를 하며 깨달은 점은.. 저는 생각보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 아니고 나름 사교성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타지에 떨어져 적응해야만 하는 조건이 있기는 했지만, 저는 먼저 다가갈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다가가 친구를 만들었습니다.

    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양희진 갭이어족 갭퍼(24세, 대학생) / 4주 간의 갭이어

     

     

     

     

     

     

    # 동남아와 비슷한 가격에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유럽, 몰타!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졸업을 앞둔 양희진이라고 합니다.

     

    24살 막학기 인턴을 하던 중 스펙업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갭이어 프로그램을 알게되었습니다. 동남아와 비슷한 가격에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끌렸고 당시 정신적 스트레스와 안좋은 일이 겹쳐있어서 도피하고자 하는 마음에 충동적으로 몰타 갭이어 프로젝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뜨거운 여름나라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출국 전 준비로는 일단 '몰타는 섬이기 때문에 분명히 수영할 일이 많을것이다!' 라고 생각을 해서 한달동안 수영을 배웠습니다. 또 토익스피킹 학원을 다니고, 회화수업을 들으며 틈틈히 준비를 했습니다. 

     

     

    해외에서 장기간 머무는 것에 대해서는 1년전에 동남아의 한 나라에서 한달동안 지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 한달은 너무 길고 너무 피곤하고 재밌었던 기억은 별로 없어서 몰타에서의 생활도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활기찬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친구를 어떻게 사귈까? 걱정도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갭이어를 떠나면서 가졌던 목표 1순위는 제가 하고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외국인 친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낯가리는 성격을 고치고 싶었습니다.

     

     

    * 스스로의 시간을 갖고 낯가리는 성격을 고치는 것이 목표였던 양희진님에게는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션과 자아성찰을 할 수 있는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 몰타에서의 생활, 나도 몰랐던 나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었어요!

     

     

     

     

     

    몰타에서의 하루 일과는 일단 7시 반쯤에 기상을 하고. 8시 20분이나 30분쯤에 학원으로 출발합니다. 다행히 제가 묵은 숙소는 발레타로 학원과 가까웠기 때문에 아침시간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웠습니다. 저는 기본 수업만 들었기 때문에 12시면 수업이 끝납니다. 그러면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는데 펍에가서 칵테일을 마시거나 근교 여행을 가고는 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일 좋았던 점, 아직까지도 생각나는 것은 좋은 친구를 만든 것입니다. 첫째날 같은 클래스에서 만난 독일 친구인데 한달동안 거의 매일을 붙어다녔습니다. 서로 안맞는것도 많아 많이 싸우고 화해도 했지만 화해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정말 잘맞는 친구라는것도 깨달았고, 서로의 문화차이나 생각차이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와 함께 바다도 놀러가고, 다른 지역 여행도 해보고 맛집도 찾아다녀보고.. 사실 매일 같이 술먹은 기억밖에는 없지만 영어도 많이 늘었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네 집 근처에서 밤새 술마시다가 친구네집에서 같이 자고, 아침에 첫차타고 집에 돌아갔던 기억들이 너무 재밌고 소중한 기억들입니다.

      

     

     

     

     

    두번째는 저보다 어리지만 어른스럽고 배울점이 많았던 한국인 친구들을 만난 것입니다.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은 한국에서 만나는 것보다 훨씬 반갑습니다. 비록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이 확고했고, 배울 점들이 많았습니다.

     

     

     

    세번째로 기억나는 친구들은 아무런 편견없이 저를 도와주고 먼저 다가와주었던 스페인 친구들과 몰타에서 제~일이쁜 브라질리언인 제 플랫메이트입니다. 제 플메는 제가 온 첫날 반갑게 인사해주며 스크램블에그와 고구마를 아침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정말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감동적.. 그 후 마켓도 같이 가주었고 웰컴아이스크림이라며 젤라또도 사주었습니다. 

     

    그 친구 덕에 첫단추를 잘 끼우고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in my feeling챌린지를 한다고 동영상을 찍으며 같이 춤췄던 기억, 또 친구에게 브라질 춤을 배웠던 기억들,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에게 비슷한 상처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 사람 사는건 다 똑같다. 라고 느낄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제가 몰타 갭이어를 하며 깨달은 점은.. 저는 생각보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 아니고 나름 사교성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타지에 떨어져 적응해야만 하는 조건이 있기는 했지만, 저는 먼저 다가갈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다가가 친구를 만들었습니다. 가끔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었지만 제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다. 입니다.





    # 갭이어 프로젝트 후 생긴 나의 또 다른 꿈, 워킹홀리데이



    갭이어 프로젝트 후 저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 투잡을 하면서 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구요.. 일단 저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나는 정말 외국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는게 확실해졌습니다.


    이 후 프로젝트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썬크림 챙기세요~!! 선글라스 필수 지중해 햇살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저는 통닭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친구를 사귀세요. 외국인 친구로 




    # 나만의 갭이어 Tip



    (찾아가는 방법)
    제일 먼저 어학원사람을 만났던 건 공항이었습니다~ 기사님이 새벽 2시였나 3시였나.. 아주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픽업해주셨던 기억이납니다.


    (언어)
    저는 갭이어 가기전에 토스학원을 다녔었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저는 가자마자 수준이 비슷한 친구를 만나서.. 영어실력때문에 딱히 어려움을 겪었던적은 없는데 아무래도 리스닝이 좀 부족했어서 그런가 수업들을때 영국억양을 알아듣기가 조금 힘들었었습니다. 그렇지만 한 2주지나면 잘 들려요~


    (숙소)
    갭이어에서 배정해주시는 몰타에서의 숙소는 다 괜찮습니다. 갭이어로 온 친구들 집에 몇번 가봤는데 다 나쁘지 않았어요. 발레타 지역과 슬리에마지역으로 나뉘어지는데 발레타지역은 학원과 가까운 대신 놀기에는 좀 적절하지 않구요. 학원친구들이 슬리에마쪽에 많이 살고 또 펍이나 음식점들이 많은곳은 슬리에마라서 노는걸 좋아하신다면 슬리에마 추천~ 그렇지만 슬리에마는 버스나 페리를 타고 학원을 와야합니다..! 


    저는 발레타에 살아서 아침에 여유로웠지만 밤에는 늘 슬리에마나 파쳐빌에서 놀았기 때문에 밤을새고 첫차를 타고 간다거나 해서.. 뭐 슬리에마에다가 그냥 숙소를 잡았으면 그냥 걸어다녔을텐데.. 하고 후회도 잠깐 했습니다. 장단점이 있어영~





    (식사)
    제가 토종입맛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몰타에서 맛있었던건 라자냐. 스시, 한식, 토끼파스타 정도? 저만 그런건 아니고 다른 한국친구들과 제 절친이었던 독일 친구도 마찬가지로 몰타 음식이 맛이 없다고 했었어요! 아 케밥은 맛있어요~~!

    몰타에 오래계신다면 직접 해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준비물)
    여름에 가신다면 긴팔은 거의 필요없구요.. 저는 뭐 여름 한달만 있었기 때문에.. 다만 방에서는 에어컨을 틀고 잘수도 있기 때문에 후드집업같은거 당연 가지고 가야겠죠! 

    선글라스 썬크림 썬오일.. 썬스틱 비추입니다. 모양대로 탑니다.. 썬크림으로 구매하시길


    (여행)
    슬리에마에 스톤비치가 참 많아요! 거기서 큰 수건 하나와 썬오일, 썬글라스, 쪼리를 챙겨 가세요. 썬탠을 즐기고 바다에서 수영을하면..진짜 행복

    임디나 가셔서 전망대를 가보세요, 인생샷 건질 수도있습니다~
    그리고 좀 멀더라도 샌디비치 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 추천받아서 가보세요. 바다를 앞에 두고 음식을 먹으면 진짜 꿀맛입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스페인, 독일, 일본, 프랑스 등 여러 국가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배움  ★★★☆☆
    친구들이랑 놀면서 영어가 많이 늘기는 하는데 학원에는 문법위주로 갈때가 많아용 ㅜㅜ


    환경  ★★★★☆
    몰타는 너무 아름다운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굉장히 더럽습니다.


    안전  ★★★★☆
    한국 뺨치게 안전한 편입니다.. 새벽 2시에 혼자 버스타고 집도 가봤어요.. 물론 조심하셔야해요!


    여가  ★★★★★
    말해 뭐해. 많은 스톤비치들과 소수의 샌디비치가 있습니다. 모래사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많이 외곽으로 가야겠지만 나는 돌도 상관없다 하시면 아무데서나 그냥 썬탠하고 누워있다가 바다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라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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