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턴십/국제개발] 하버드생, 세상을 밝히기 위해 태국으로 떠나다 이성빈 갭이어족 갭퍼(24세, 대학생) / 12주 간의 갭이어
* 본 후기는 참가자 분이 현지기관에 직접 남겨주신 후기를 번역 및 수정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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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 후, 조금 더 특별한 것을 경험하고 싶었던 나에게 매력적이었던 프로젝트
한국에서는 이전에 케냐에서 일하는 한국 NGO를 위해 커피, 고무 팔찌 및 티셔츠를 판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벙어리 장갑 키트를 만들어 거리에서 팔거나, 완성된 벙어리 장갑은 한국의 비정부기구 (NGO)로 반송 된 후 케냐로 보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은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아프리카에 돈을 더 많이 기부하거나 도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살려 제가 태국에서 진행했던 저의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한국의 크라우드 펀딩 웹 사이트에서 캘린더와 노트 카드를 만들어서 파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는 한국에서 꽤 인기를 끌고 있었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펀딩을 성공시키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여기 왔을 때, 이전 봉사자였던 Dawn이 아이들에게 파스텔을 사용하여 예쁜 감사 카드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었고, 저는 저의 캘린더와 노트 카드에 대해 이 방법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치앙마이에서 캘린더와 노트카드에 적합한 종이의 재질과 사이즈를 발견했습니다. 먼저 몇 가지 적절한 디자인을 한 후에 인쇄소를 발견하고 샘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캘린더의 모양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그런 다음 웹 사이트에 현지 기관의 소개 및 프로젝트 아이디어에 대한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의 모든 계획은 오토바이 사고로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리나 운이 좋게도 치료 후 병원을 나와 다시 일할 수 있는 시기에 저의 프로젝트 계획에 많은 영감을 주었던 Dawn이 약 10일 정도 현지 기관에 다시 봉사활동을 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들과 더 많은 예술 작품을 만들고 저의 제품 디자인과 펀딩의 재무적인 사항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최종적으로 2월 20일에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고, 저의 목표는 마감기한인 3월 13일까지 1,000달러를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Facebook, Instagram 및 여러 한국 웹 사이트에 홍보했습니다. 우리의 펀딩은 조금의 기부금을 채웠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최종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해서 기부금을 전혀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프로젝트는 진행할 수 없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 모금의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더 나은 팀을 조직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또한 저는 이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저는 학교나 벼룩 시장 등을 통해 캘린더와 노트 카드를 팔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저에게는 인쇄소를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충분한 수요가 생기면 한국에서도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오토바이 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기관에 머무르기로 결정한 나의 선택
* 숙소에 따라 상이하지만, 경우에 따라 참가자는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자전거 및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되며, 봉사자 사전 교육 시, 오토바이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갭이어에서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서 오토바이 탑승을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타셔야 할 경우,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반드시 소지하시 분만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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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관에서 보내는 저의 마지막 주말에, 저를 포함한 봉사자들과 일부 아이들은 근처의 폭포로 놀러갔습니다. 물은 매우 깨끗했고 날씨와 풍경은 완벽했습니다. 저는 사고로 인해 아이들과 물놀이를 할 수 없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태국에 와서 제가 도움을 베풀려고 했지만, 훨씬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태국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통해 저의 미래 계획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NGO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아이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직접 경험하면서 실무적인 부분을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여전히 제가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제네럴리스트가 될지 스페셜리스트가 될지, 혹은 대학원에 진학할지 NGO에서 일하게 될지 아니면 다른 또 다른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될지. 그러나 저에게 있어서 확실한 것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며 언젠가 곧 이 기관을 다시 방문하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해외인턴십/국제개발] 하버드생, 세상을 밝히기 위해 태국으로 떠나다 이성빈 갭이어족 갭퍼(24세, 대학생) / 12주 간의 갭이어
* 본 후기는 참가자 분이 현지기관에 직접 남겨주신 후기를 번역 및 수정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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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 후, 조금 더 특별한 것을 경험하고 싶었던 나에게 매력적이었던 프로젝트
한국에서는 이전에 케냐에서 일하는 한국 NGO를 위해 커피, 고무 팔찌 및 티셔츠를 판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벙어리 장갑 키트를 만들어 거리에서 팔거나, 완성된 벙어리 장갑은 한국의 비정부기구 (NGO)로 반송 된 후 케냐로 보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은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아프리카에 돈을 더 많이 기부하거나 도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살려 제가 태국에서 진행했던 저의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한국의 크라우드 펀딩 웹 사이트에서 캘린더와 노트 카드를 만들어서 파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는 한국에서 꽤 인기를 끌고 있었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펀딩을 성공시키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여기 왔을 때, 이전 봉사자였던 Dawn이 아이들에게 파스텔을 사용하여 예쁜 감사 카드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었고, 저는 저의 캘린더와 노트 카드에 대해 이 방법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치앙마이에서 캘린더와 노트카드에 적합한 종이의 재질과 사이즈를 발견했습니다. 먼저 몇 가지 적절한 디자인을 한 후에 인쇄소를 발견하고 샘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캘린더의 모양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그런 다음 웹 사이트에 현지 기관의 소개 및 프로젝트 아이디어에 대한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의 모든 계획은 오토바이 사고로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리나 운이 좋게도 치료 후 병원을 나와 다시 일할 수 있는 시기에 저의 프로젝트 계획에 많은 영감을 주었던 Dawn이 약 10일 정도 현지 기관에 다시 봉사활동을 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들과 더 많은 예술 작품을 만들고 저의 제품 디자인과 펀딩의 재무적인 사항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최종적으로 2월 20일에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고, 저의 목표는 마감기한인 3월 13일까지 1,000달러를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Facebook, Instagram 및 여러 한국 웹 사이트에 홍보했습니다. 우리의 펀딩은 조금의 기부금을 채웠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최종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해서 기부금을 전혀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프로젝트는 진행할 수 없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 모금의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더 나은 팀을 조직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또한 저는 이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저는 학교나 벼룩 시장 등을 통해 캘린더와 노트 카드를 팔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저에게는 인쇄소를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충분한 수요가 생기면 한국에서도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오토바이 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기관에 머무르기로 결정한 나의 선택
* 숙소에 따라 상이하지만, 경우에 따라 참가자는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자전거 및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되며, 봉사자 사전 교육 시, 오토바이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갭이어에서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서 오토바이 탑승을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타셔야 할 경우,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반드시 소지하시 분만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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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관에서 보내는 저의 마지막 주말에, 저를 포함한 봉사자들과 일부 아이들은 근처의 폭포로 놀러갔습니다. 물은 매우 깨끗했고 날씨와 풍경은 완벽했습니다. 저는 사고로 인해 아이들과 물놀이를 할 수 없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태국에 와서 제가 도움을 베풀려고 했지만, 훨씬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태국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통해 저의 미래 계획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NGO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아이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직접 경험하면서 실무적인 부분을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여전히 제가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제네럴리스트가 될지 스페셜리스트가 될지, 혹은 대학원에 진학할지 NGO에서 일하게 될지 아니면 다른 또 다른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될지. 그러나 저에게 있어서 확실한 것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며 언젠가 곧 이 기관을 다시 방문하길 바란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