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고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금전적으로 조금 부담은 되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에 여기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계속 그날 하루하루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을지 모른다. "
[필리핀어학연수/세부어학연수]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즐기면서 영어 공부하면, 끝! 강민성 참가자 (30세, 퇴사 후 갭이어) / 12주 간의 갭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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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막하고 반복되는 일상,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진짜 내가 원하는것일까?
사는게 막막하고 반복되는 일상,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진짜 내가 원하는것일까? 내 인생을 한번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 들던차에 우연히 서점에 들렀다가 안시준 대표님이 쓰신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을 읽을수록 또다른 무언가를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컨설팅을 신청하고 찾아갔다.
너무나 현실적인 조언에 많이 놀라기도 했고, 사실 프로젝트 시작전에 포기하려고 했었다가 안시준 대표님의 조언을 듣고 다시 정신차리고 부랴부랴 준비를해서 필리핀에 오게되었다. 내가 잘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난생 처음 해외에 나갈생각하니 설레기도 했다.
# 선한 인상에 서글서글했던 룸에이트 일본인 카츠야
필리핀에 도착후에 짐을 찾고 밖에 나가니 한국인 스텝이 피켓을 들고 서있었다. 차를 타고 가는중에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고, 나는 용기내서 말걸어 보았다. 이런저런 정보 듣다가 보니 학교에 도착했고, 시간은 벌써 새벽1시가 넘었었다. 방에 안내받고 들어가니 아무도 없었다.
기대는 안했지만 시설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었다. 일단 샤워를 하고 누웠다. 늦은 시간임에도 잠이 오지 않다가 잠들었는데, 새벽3시쯤 룸메이트가왔다. 이름은 카츠야라는 일본인이였다. 선한 인상에 서글서글하니 웃으며 미안하고 했다.
나는 괜찮다고 했다. 일단 다시 잠을 자고 일어나서 카츠야랑 레벨테스트하러 사이좋게 같이 갔다. 레벨테스트가 끝나고 다른 강의실로 가서 다른 설명을 듣는 도중에 한국말이 들려왔다. 그래서 인사를 했다. 나보다 1~2살 어린친구들이라 큰 불편함은 없었다.
오후에는 마트에 가서 환전을하고 필요한 것 사고 학교로 돌아와서 유심칩 바꾸고 등록하고 규정 설명듣고 첫날은 무난하게 마쳤다.이날 이후로 이 동생들과 친해져서 카츠야랑 가케이라는 대만친구들도 우리 무리에 끼여서 항상 같이 다녔다.
민근이라는 동생이 세부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소개로 스킨스쿠버도 하고 볼링도 치러다니고 주말이면 나가서 술도 마시고 다른 지역에 구경도 가고 그랬다.
# 영어와 사투를 벌이던 나날들, 그래도 이제 친구들과 간단한 말 정도는 하게 되었다!
평일에는 영어와 사투를 벌였다. 선생님들을 말을 못알아 들어서, 전날 예습을 해가야 겨우 알아듣곤 했다. 그래서 선생님도 바꾸고 코스도 바꿨다. 도저히 따라가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온라인 강의도 수강해서 왔는데 여긴 인터넷이 좋지 않아서 스트리밍을 하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유튜브나 이것저것 뒤지다가 다른강의도 신청했지만 역시나 원활하게 들을 수 없었다. 그렇게 두 달이 흐른 후 우연히 내가 원하던 것을 찾아서 열심히 공부중이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간단한 말정도는 하게 되었고, 친한 외국인 친구들도 생겼다. 다 알아듣진 못하지만 이제 표정이나 제스처등을 보고 눈치로 알아 맞추는 정도?
이후 필리핀 어학연수를 참가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어학연수가 안 되던 영어를 갑자기 하게 해주진 않는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 같은 경우는 나에게 맞는 영어공부 방법 찾는데만 2달 가까이 잡아먹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여기서 제대로 얻어가려면 어떻게 공부할지 미리 계획 잘세우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 웃자, 웃어야 겠다. 여기 오지 않았더라면 하루하루 무료한 나날들만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2달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심란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많이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히만 하려고 한다. 그리고 경험과 도전도 함께 할 생각이다. 내 사정상 금전적으로 조금 부담은 되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에 여기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계속 그날 하루하루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을지 모른다.
나는 아직도 생각이 너무 많다 근데 다 쓸데 없었다는걸 요즘에 더 많이 느낀다. 나는 몰랐는데, 외국인들 조차 내표정이 심각해보인다며 그럴까.
내 표정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웃자 웃어야겠다. 오죽했으면 어떤 애들은 내가 웃는걸 보고 웃었다며 좋아하는 애들도 있었다. 반성한다.
#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고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시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고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필리핀에서 감동 받은 일도 있었는데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방에서 쉬고 있을 때 같이 있던 동생들이 걱정해주고 먹을거 사들고 제 방에 찾아와 줬을 때 좀 많이 감동이었습니다. 배운 점은 필리핀에서 만난 친구들이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안 쓰고 즐길땐 잘 즐기고 하는 모습은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깨달은 점 길가다보면 다 쓰러져 가는 집에 사는데도 항상 애들이 웃고 다니고 재미있게 놀더군요. 외부인이 신기한지 먼저 인사도 해주고 저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반성 많이 했습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다국적 친구들과 사귀고 문화에 대해 알아갔던 경험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배움 ★★★★☆
영어도 영어지만 정말 제가 살아왔던 날들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환경 ★★☆☆☆
한국과는 다른 환경이기에 정말 그냥 적응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안전 ★★★☆☆
이거는 좀 애매한데 위험한 곳 안가고 밤늦게 혼자 안 돌아다니면 안전합니다.
여가 ★★★★☆
제가 여기와서 홀리데이가 너무 많아서 여가는 넉넉했습니다. 주말에 친구들이랑 노래방가서 놀면 재미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고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금전적으로 조금 부담은 되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에 여기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계속 그날 하루하루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을지 모른다. "
[필리핀어학연수/세부어학연수]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즐기면서 영어 공부하면, 끝! 강민성 참가자 (30세, 퇴사 후 갭이어) / 12주 간의 갭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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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막하고 반복되는 일상,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진짜 내가 원하는것일까?
사는게 막막하고 반복되는 일상,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진짜 내가 원하는것일까? 내 인생을 한번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 들던차에 우연히 서점에 들렀다가 안시준 대표님이 쓰신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을 읽을수록 또다른 무언가를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컨설팅을 신청하고 찾아갔다.
너무나 현실적인 조언에 많이 놀라기도 했고, 사실 프로젝트 시작전에 포기하려고 했었다가 안시준 대표님의 조언을 듣고 다시 정신차리고 부랴부랴 준비를해서 필리핀에 오게되었다. 내가 잘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난생 처음 해외에 나갈생각하니 설레기도 했다.
# 선한 인상에 서글서글했던 룸에이트 일본인 카츠야
필리핀에 도착후에 짐을 찾고 밖에 나가니 한국인 스텝이 피켓을 들고 서있었다. 차를 타고 가는중에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고, 나는 용기내서 말걸어 보았다. 이런저런 정보 듣다가 보니 학교에 도착했고, 시간은 벌써 새벽1시가 넘었었다. 방에 안내받고 들어가니 아무도 없었다.
기대는 안했지만 시설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었다. 일단 샤워를 하고 누웠다. 늦은 시간임에도 잠이 오지 않다가 잠들었는데, 새벽3시쯤 룸메이트가왔다. 이름은 카츠야라는 일본인이였다. 선한 인상에 서글서글하니 웃으며 미안하고 했다.
나는 괜찮다고 했다. 일단 다시 잠을 자고 일어나서 카츠야랑 레벨테스트하러 사이좋게 같이 갔다. 레벨테스트가 끝나고 다른 강의실로 가서 다른 설명을 듣는 도중에 한국말이 들려왔다. 그래서 인사를 했다. 나보다 1~2살 어린친구들이라 큰 불편함은 없었다.
오후에는 마트에 가서 환전을하고 필요한 것 사고 학교로 돌아와서 유심칩 바꾸고 등록하고 규정 설명듣고 첫날은 무난하게 마쳤다.이날 이후로 이 동생들과 친해져서 카츠야랑 가케이라는 대만친구들도 우리 무리에 끼여서 항상 같이 다녔다.
민근이라는 동생이 세부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소개로 스킨스쿠버도 하고 볼링도 치러다니고 주말이면 나가서 술도 마시고 다른 지역에 구경도 가고 그랬다.
# 영어와 사투를 벌이던 나날들, 그래도 이제 친구들과 간단한 말 정도는 하게 되었다!
평일에는 영어와 사투를 벌였다. 선생님들을 말을 못알아 들어서, 전날 예습을 해가야 겨우 알아듣곤 했다. 그래서 선생님도 바꾸고 코스도 바꿨다. 도저히 따라가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온라인 강의도 수강해서 왔는데 여긴 인터넷이 좋지 않아서 스트리밍을 하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유튜브나 이것저것 뒤지다가 다른강의도 신청했지만 역시나 원활하게 들을 수 없었다. 그렇게 두 달이 흐른 후 우연히 내가 원하던 것을 찾아서 열심히 공부중이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간단한 말정도는 하게 되었고, 친한 외국인 친구들도 생겼다. 다 알아듣진 못하지만 이제 표정이나 제스처등을 보고 눈치로 알아 맞추는 정도?
이후 필리핀 어학연수를 참가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어학연수가 안 되던 영어를 갑자기 하게 해주진 않는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 같은 경우는 나에게 맞는 영어공부 방법 찾는데만 2달 가까이 잡아먹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여기서 제대로 얻어가려면 어떻게 공부할지 미리 계획 잘세우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 웃자, 웃어야 겠다. 여기 오지 않았더라면 하루하루 무료한 나날들만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2달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심란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많이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히만 하려고 한다. 그리고 경험과 도전도 함께 할 생각이다. 내 사정상 금전적으로 조금 부담은 되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에 여기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계속 그날 하루하루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을지 모른다.
나는 아직도 생각이 너무 많다 근데 다 쓸데 없었다는걸 요즘에 더 많이 느낀다. 나는 몰랐는데, 외국인들 조차 내표정이 심각해보인다며 그럴까.
내 표정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웃자 웃어야겠다. 오죽했으면 어떤 애들은 내가 웃는걸 보고 웃었다며 좋아하는 애들도 있었다. 반성한다.
#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고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시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고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필리핀에서 감동 받은 일도 있었는데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방에서 쉬고 있을 때 같이 있던 동생들이 걱정해주고 먹을거 사들고 제 방에 찾아와 줬을 때 좀 많이 감동이었습니다. 배운 점은 필리핀에서 만난 친구들이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안 쓰고 즐길땐 잘 즐기고 하는 모습은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깨달은 점 길가다보면 다 쓰러져 가는 집에 사는데도 항상 애들이 웃고 다니고 재미있게 놀더군요. 외부인이 신기한지 먼저 인사도 해주고 저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반성 많이 했습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다국적 친구들과 사귀고 문화에 대해 알아갔던 경험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배움 ★★★★☆
영어도 영어지만 정말 제가 살아왔던 날들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환경 ★★☆☆☆
한국과는 다른 환경이기에 정말 그냥 적응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안전 ★★★☆☆
이거는 좀 애매한데 위험한 곳 안가고 밤늦게 혼자 안 돌아다니면 안전합니다.
여가 ★★★★☆
제가 여기와서 홀리데이가 너무 많아서 여가는 넉넉했습니다. 주말에 친구들이랑 노래방가서 놀면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