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를 통해 내가 행복한 것이라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내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 내가 정말로 작고 사소한 일상적인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커다란 행복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상처받은 아이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베트남 장애아동 봉사활동 정혜미 참가자(25세) / 4주 간의 갭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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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조금이라도 지금보다 나은 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가를 결정했다!
해외봉사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갭이어를 알게 되었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으며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기간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갭이어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갭이어를 통해 아주 조금이라도 지금의 나보다는 더 나은 내가 되길 바랐다.
처음에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는 굉장히 걱정이 많았다. 내가 그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낼 수 있을지...등 여러 가지들이 걱정이었다. 그래도 갭이어에서 하라는 대로 해서 가니 별 문제 없이 잘 다녀온 것 같다. 내가 원래 봉사하고 싶었던 곳이 인원이 다 차서 다른 곳으로 봉사를 하러 가게 되었는데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 아이들을 통해, 기관에서 일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느꼈다
대부분의 일과는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고 밥을 먹여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었다. 내가 물리치료를 전공해서 그런 쪽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해 미안하고 개인적으로 답답했다. 내가 임상경험이 있었더라면 아이들에게 더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들었다.
내가 많이 도와주진 못했지만 아이들을 통해, 그리고 기관에서 일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느꼈다. 남들과 비교해서 나의 행복을 찾는 건 잘못된거지만 이번 봉사를 통해 내가 행복한 것이라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내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 내가 정말로 작고 사소한 일상적인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커다란 행복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전에는 남들에게 보이는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다. 근데 외국에서 지내다보니 오히려 더 편하게 생각하게 돼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내가 생각하던 대로 행동해보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하고 좋았다.
나처럼 남들의 시선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서 하고 싶은 대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한 달을 지내고 오니까 한국에서도 남들보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며 행동하게 되었다. 이게 남들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주위 시선에 너무 치우쳐서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만 생각하는 게 많이 줄었다는 거다.
#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에 참가했던 봉사활동 이후 한국에 와서 갈 길을 정하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한참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계속 보다보니 내가 어떻게 하면 저런 아이들을 치료로 도움을 줄지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도 그런 쪽의 일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그곳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지내보니까 장애라는 것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다. 장애라는 게 굉장히 커보이고 나와는 다른 존재의 사람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이젠 그냥 몸이 조금 불편하고 아플 뿐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지금도 연락을 하며 지내는데 그런 예상치 못한 인맥을 형성하는 것도 굉장히 신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참가했던 기간 동안 한국인 3명과 활동기간이 겹쳐 서로 친해지고 재미있게 잘 지낼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이번 봉사를 통해 내가 행복한 것이라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내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 내가 정말로 작고 사소한 일상적인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커다란 행복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상처받은 아이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베트남 장애아동 봉사활동 정혜미 참가자(25세) / 4주 간의 갭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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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조금이라도 지금보다 나은 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가를 결정했다!
해외봉사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갭이어를 알게 되었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으며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기간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갭이어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갭이어를 통해 아주 조금이라도 지금의 나보다는 더 나은 내가 되길 바랐다.
처음에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는 굉장히 걱정이 많았다. 내가 그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낼 수 있을지...등 여러 가지들이 걱정이었다. 그래도 갭이어에서 하라는 대로 해서 가니 별 문제 없이 잘 다녀온 것 같다. 내가 원래 봉사하고 싶었던 곳이 인원이 다 차서 다른 곳으로 봉사를 하러 가게 되었는데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 아이들을 통해, 기관에서 일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느꼈다
대부분의 일과는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고 밥을 먹여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었다. 내가 물리치료를 전공해서 그런 쪽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해 미안하고 개인적으로 답답했다. 내가 임상경험이 있었더라면 아이들에게 더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들었다.
내가 많이 도와주진 못했지만 아이들을 통해, 그리고 기관에서 일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느꼈다. 남들과 비교해서 나의 행복을 찾는 건 잘못된거지만 이번 봉사를 통해 내가 행복한 것이라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내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 내가 정말로 작고 사소한 일상적인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커다란 행복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전에는 남들에게 보이는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다. 근데 외국에서 지내다보니 오히려 더 편하게 생각하게 돼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내가 생각하던 대로 행동해보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하고 좋았다.
나처럼 남들의 시선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서 하고 싶은 대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한 달을 지내고 오니까 한국에서도 남들보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며 행동하게 되었다. 이게 남들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주위 시선에 너무 치우쳐서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만 생각하는 게 많이 줄었다는 거다.
#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에 참가했던 봉사활동 이후 한국에 와서 갈 길을 정하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한참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계속 보다보니 내가 어떻게 하면 저런 아이들을 치료로 도움을 줄지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도 그런 쪽의 일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그곳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지내보니까 장애라는 것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다. 장애라는 게 굉장히 커보이고 나와는 다른 존재의 사람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이젠 그냥 몸이 조금 불편하고 아플 뿐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지금도 연락을 하며 지내는데 그런 예상치 못한 인맥을 형성하는 것도 굉장히 신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참가했던 기간 동안 한국인 3명과 활동기간이 겹쳐 서로 친해지고 재미있게 잘 지낼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