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동안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새로웠고 설렜고 기대되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방학을 보내다 보니 다시 광주에 와서도 그 마음을 가지고 좀 더 재미있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참 재미있었습니다.
-서울 갭이어스테이/고도인 갭이어족 갭퍼/8주간의 갭이어 |
# 현실에 대해 실망하지않고 긍정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일상생활에 대해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고 항상 서울에서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저의 갭이어 목표는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생기고 지금 현실에 대해 실망하지않고 긍정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가했습니다.
갭이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새로운 곳을 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것들을 해내니 집에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제가 빈둥거리던 그 시간들이 아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깨달음은 난 아직 어설퍼도 되고 난 아직 배울게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 새로운 변수가 생겨도 처음처럼 마음이 초조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일 배우기 바빴습니다. 모든 스태프들이 다 처음이라서 모든 게 새로웠고 서로 머리를 맞대며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우왕좌왕하며 하나씩 해결했습니다.
처음에는 몸 쓰는 일이 더 쉽다고 여길 만큼 예약과 손님관리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점점 날이 가면 갈수록 일은 익숙해졌고 새로운 변수가 생겨도 처음처럼 마음이 초조하지 않았습니다. 일에 익숙해지고 스태프들과 서먹함이 풀어질 무렵 게스트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어를 딱히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어떻게 말을 걸고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몰랐습니다. 참 다행인 건 저와 같은 스태프가 게스트에게 먼저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고 그 계기로 저희는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를 처음 사귀었는데 이때 외국의 문화들을 배웠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문화는 주로 미국 관련 문화였고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그 친구들과 같이 놀다 보니 프랑스의 문화, 독일의 문화, 미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매일매일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을 만나면서 정말 나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광주에서는 저의 영어 실력이 나쁘지 않은 편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일에는 그리 큰 타격이 없지만, 막상 그들과 대화를 나누려고 하니 내가 좀 더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90% 이해될 줄 알았는 데 그게 아니고 40% 이해하고 60% 눈치를 봐서 대화하니 솔직히 막 신나게 대화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날은 영어가 너무 하기 싫어서 그 친구들을 피해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항상 광주에서 조금만 더 영어공부를 하고 올 걸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집에 와서 서울에서 가지고 있던 아쉬움으로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 한국에 있는 모든 지역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지금 잘 생각해보면 그때 한 번의 용기로 그 외국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게 되고 저와 친구는 좀 더 재미있는 서울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친해진 외국인 친구들이 한 명 한 명씩 떠나갈 때마다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저도 똑같은 서울 여행자여서 그리고 서울에 온 지 며칠 되지 않아서 서울에 대해 잘 몰라 좋은 곳을 그리 많이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과 똑같은 여행자였기 때문에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재미있는 추억을 쌓았던 것 같습니다.
게스트하우스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장기투숙하시는 분들과는 조금 친해졌습니다. 일초반때는 저와 같은 광주에서 오신 분이 있어서 그분과 친해지기도 했고 타지사람들이랑 친해지면서 그 지역을 여행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여러지역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한국에도 좋은 곳이 많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한번 한국에 있는 모든 지역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언어)
솔직히 나는 영어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은 것에 후회가 된다. 일하는 데에는 지장은 없었지만 외국인친구들과 좀 더 친해지고 싶다면 충분한 영어공부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그전에 토익공부를 통해 영어공부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토익이나 영어관련시험공부가 영어회화공부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영어회화공부를 위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식사)
직접취사해서 먹는 것도 나름 의미있고 좋지만 새로운 곳에 여행하는 만큼 맛집도 찾아다니고 자신이 평소에 잘 먹지않았던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식비가 있어서 취사할 때도 있었지만 나가서 사먹은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준비물)
서울에 살면서 참많은 것들을 샀다. 그러므로 넉넉한 캐리어를 들고 올 것! 그리고 짐을 꾸릴 떄 잘 생각해보고 필요없는 물건은 가지고 오지말 것! 서울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물건들이 있다.
(예비참가자들에게)
번의 용기가 진짜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참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겼다. 그리고 한번의 실수가 많은 것을 망가뜨리기도 했지만 우물쭈물하다간 진짜 일만하고 먹기만하고 올지도 모른다.
# 나만의 서울 여행지
홍대에는 상가도 많고 차도 많다. 하지만 홍대를 조금만 벗어나면 망원동 한강공원이 있다. 사진보다 눈으로 보는 게 더 이쁜 장소이다. 그리고 낮도 좋지만 해질무렵에 가면 정말 너무 좋다. 그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에는 서울숲도 좋다. 운치도 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가만히 앉아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 항상 내일이 기대되고 행복했어요.
서울에서는 볼 게 너무나도 많아서 매일매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어떤 미술관을 가고 어떤 맛집을 가고 어떤 카페를 갈 건지를. 그리고 골목 하나하나 지나갈 때마다 이쁜 가게나 카페가 있으면 기억해두었다가 다음에 찾아가 보고 산책하다가 가고 싶은 가게가 생기면 기억해두었다가 찾아가 보고. 그래서 항상 내일이 기대되고 행복했어요.
광주에 와서도 서울에서 했던 것처럼 주변을 잘 살펴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광주도 서울 못지 않게 이쁘고 좋은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서울에서 했던 습관들로 인해 광주도 멋있는 도시라는 것을 점점 깨닫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스테이를 하면서 참 많은 것을 알고 간 것 같아요. 한 지역에서 오래 살아서 별로 재미도 없고 집에서 텔레비전 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겨나고 지금은 너무 많아서 하루가 24시간인 게 아쉽고 자는 게 약간 아깝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동안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새로웠고 설렜고 기대되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방학을 보내다 보니 다시 광주에 와서도 그 마음을 가지고 좀 더 재미있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참 재미있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동안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새로웠고 설렜고 기대되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방학을 보내다 보니 다시 광주에 와서도 그 마음을 가지고 좀 더 재미있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참 재미있었습니다.
-서울 갭이어스테이/고도인 갭이어족 갭퍼/8주간의 갭이어 |
# 현실에 대해 실망하지않고 긍정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일상생활에 대해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고 항상 서울에서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저의 갭이어 목표는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생기고 지금 현실에 대해 실망하지않고 긍정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가했습니다.
갭이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새로운 곳을 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것들을 해내니 집에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제가 빈둥거리던 그 시간들이 아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깨달음은 난 아직 어설퍼도 되고 난 아직 배울게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 새로운 변수가 생겨도 처음처럼 마음이 초조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일 배우기 바빴습니다. 모든 스태프들이 다 처음이라서 모든 게 새로웠고 서로 머리를 맞대며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우왕좌왕하며 하나씩 해결했습니다.
처음에는 몸 쓰는 일이 더 쉽다고 여길 만큼 예약과 손님관리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점점 날이 가면 갈수록 일은 익숙해졌고 새로운 변수가 생겨도 처음처럼 마음이 초조하지 않았습니다. 일에 익숙해지고 스태프들과 서먹함이 풀어질 무렵 게스트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어를 딱히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어떻게 말을 걸고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몰랐습니다. 참 다행인 건 저와 같은 스태프가 게스트에게 먼저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고 그 계기로 저희는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를 처음 사귀었는데 이때 외국의 문화들을 배웠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문화는 주로 미국 관련 문화였고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그 친구들과 같이 놀다 보니 프랑스의 문화, 독일의 문화, 미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매일매일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을 만나면서 정말 나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광주에서는 저의 영어 실력이 나쁘지 않은 편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일에는 그리 큰 타격이 없지만, 막상 그들과 대화를 나누려고 하니 내가 좀 더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90% 이해될 줄 알았는 데 그게 아니고 40% 이해하고 60% 눈치를 봐서 대화하니 솔직히 막 신나게 대화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날은 영어가 너무 하기 싫어서 그 친구들을 피해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항상 광주에서 조금만 더 영어공부를 하고 올 걸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집에 와서 서울에서 가지고 있던 아쉬움으로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 한국에 있는 모든 지역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지금 잘 생각해보면 그때 한 번의 용기로 그 외국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게 되고 저와 친구는 좀 더 재미있는 서울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친해진 외국인 친구들이 한 명 한 명씩 떠나갈 때마다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저도 똑같은 서울 여행자여서 그리고 서울에 온 지 며칠 되지 않아서 서울에 대해 잘 몰라 좋은 곳을 그리 많이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과 똑같은 여행자였기 때문에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재미있는 추억을 쌓았던 것 같습니다.
게스트하우스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장기투숙하시는 분들과는 조금 친해졌습니다. 일초반때는 저와 같은 광주에서 오신 분이 있어서 그분과 친해지기도 했고 타지사람들이랑 친해지면서 그 지역을 여행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여러지역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한국에도 좋은 곳이 많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한번 한국에 있는 모든 지역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언어)
솔직히 나는 영어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은 것에 후회가 된다. 일하는 데에는 지장은 없었지만 외국인친구들과 좀 더 친해지고 싶다면 충분한 영어공부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그전에 토익공부를 통해 영어공부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토익이나 영어관련시험공부가 영어회화공부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영어회화공부를 위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식사)
직접취사해서 먹는 것도 나름 의미있고 좋지만 새로운 곳에 여행하는 만큼 맛집도 찾아다니고 자신이 평소에 잘 먹지않았던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식비가 있어서 취사할 때도 있었지만 나가서 사먹은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준비물)
서울에 살면서 참많은 것들을 샀다. 그러므로 넉넉한 캐리어를 들고 올 것! 그리고 짐을 꾸릴 떄 잘 생각해보고 필요없는 물건은 가지고 오지말 것! 서울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물건들이 있다.
(예비참가자들에게)
번의 용기가 진짜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참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겼다. 그리고 한번의 실수가 많은 것을 망가뜨리기도 했지만 우물쭈물하다간 진짜 일만하고 먹기만하고 올지도 모른다.
# 나만의 서울 여행지
홍대에는 상가도 많고 차도 많다. 하지만 홍대를 조금만 벗어나면 망원동 한강공원이 있다. 사진보다 눈으로 보는 게 더 이쁜 장소이다. 그리고 낮도 좋지만 해질무렵에 가면 정말 너무 좋다. 그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에는 서울숲도 좋다. 운치도 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가만히 앉아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 항상 내일이 기대되고 행복했어요.
서울에서는 볼 게 너무나도 많아서 매일매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어떤 미술관을 가고 어떤 맛집을 가고 어떤 카페를 갈 건지를. 그리고 골목 하나하나 지나갈 때마다 이쁜 가게나 카페가 있으면 기억해두었다가 다음에 찾아가 보고 산책하다가 가고 싶은 가게가 생기면 기억해두었다가 찾아가 보고. 그래서 항상 내일이 기대되고 행복했어요.
광주에 와서도 서울에서 했던 것처럼 주변을 잘 살펴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광주도 서울 못지 않게 이쁘고 좋은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서울에서 했던 습관들로 인해 광주도 멋있는 도시라는 것을 점점 깨닫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스테이를 하면서 참 많은 것을 알고 간 것 같아요. 한 지역에서 오래 살아서 별로 재미도 없고 집에서 텔레비전 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겨나고 지금은 너무 많아서 하루가 24시간인 게 아쉽고 자는 게 약간 아깝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동안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새로웠고 설렜고 기대되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방학을 보내다 보니 다시 광주에 와서도 그 마음을 가지고 좀 더 재미있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참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