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는 집에서, 항상 똑 같은 생활방식에 있다가 나가서 잠깐 동안 생활해보니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나의 여행 스타일, 나의 성격,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 알게된 것 같습니다. 참가하기 전에는 절대 몰랐을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알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광활한 대륙 호주 환경보존 봉사 프로젝트/백지혜 갭이어족 갭퍼/2주간의 갭이어 |
#다른 무언가에 열중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저는 25살 여자 백지혜입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과 잠시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기 위하여 다른 무언가에 열중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갭이어를 접하게 되었고, 여행도 가고 싶었는데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공 또한 환경과 관련이 있어서 가서 활동하다 보면 직업에 대해 생각을 조금 더 깊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서 환경보존활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머리 속의 있었던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목표였고, 이를 통해 좀 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프로그램에 관심도 없었고, 대학생활 중에서도 행사에는 귀찮아서 참여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뚜렷한 동기부여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것으로도 목표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에서의 나의 하루
매주마다 팀리더와 활동장소가 바뀝니다. 첫째주는 캠핑이었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차를 타고 캠핑장소로 갔고, 일주일동안 생활했습니다. 아침 8시 반까지 아침식사와 준비를 마치고 차를 타고 활동장소로 갑니다. 일주일동안은 주로 환경을 해치는 식물을 제거하였습니다. 중간 점심시간이 있고 2시에 모든 활동을 마칩니다.
그 이후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즐기면 됩니다. 다만 캠핑에는 같이 저녁을 만들어 먹어야 하기 떄문에 저녁 시간에 맞춰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먹었고, 그 이후에 팀원들과 같이 게임을 하면서 놀았습니다.
그 때의 일과들을 떠올려 보니, 힘든 상황속에서 조원들끼리 서로 도와줬던 게 많이 생각납니다. 일본 친구랑 한 팀을 하면서 2주동안 보냈는데 힘든 산속에서 말은 안통하지만 의지도 많이 하고 일본친구가 배려를 많이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려하려는 마음이 느껴져 감동을 받은 적이 많고, 이럴 때 마다 내가 나도 그 친구에게 똑같은 감정을 주고 싶은데 힘든 내색을 내지는 않았는지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팀 중에 중국인 자매 2명과, 타이완 커플 2명이 있었습니다. 중국인 자매는 활동시작하기 전에 숙소에서 만나 먼저 다가와준 덕분에 활동에 대해서 말해주고, 브리즈번 여행에 관한 얘기를 미리 나누어서 가장 먼저 친해지고, 적응을 잘 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또한 타이완 커플은 굉장히 인자하고 친화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들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알아가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만나자마자 나에 대해 많은 것들을 물어보았는데 이 때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들에 대해 많이 물어보지 못한 거 같아 후회가 큽니다. 친구랑 같이 여러곳을 여행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그들의 라이프가 부러웠습니다.
서로 힘들 때 응원을 해주면서 일을 하였고, 일을 하는 시간 이외에도 같이 밥하고 먹으면서 사적인 얘기와 문화적인 얘기를 하면서 많이 정들었습니다. 말이 안 통하여 의사소통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친해져서 헤어질 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이후에도 숙소나 여행을 하면서 외국인이어서 말은 안 통하지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먼저 다가가고 마음을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동안은 누군가 먼저 다가와 주기를 기다리면서 수동적이지는 않았는지 나를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나와, 당연시 여기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그 전에는 집에서, 항상 똑 같은 생활방식에 있다가 나가서 잠깐 동안 생활해보니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나의 여행 스타일, 나의 성격,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 알게된 것 같습니다.
참가하기 전에는 절대 몰랐을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알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그곳에서 혼자 지내면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구들에 소중함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습니다.
당연시 여겼던 것들에 대해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갭이어를 계획중인 사람들에게 한마디
성격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팀원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대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를 써야해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도 있고 먼저 와서 말을 걸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면 좀 더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다 잠깐 만난 외국인들과는 달리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일주일 내내 붙어서 같은 일은 한다는 것은 흔하지 않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공통점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서 흥분이 되고, 다른 점을 보면 신기하고 놀라운 것들을 많이 느끼게 될 수도 있으니 마음을 열어놓고 즐겁게 함께 지내고 오기를 바랍니다.
#호주 추천 여행 루트
활동이 끝나고 시간이 하루가 남게 되어 근처로 여행을 가고 싶어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시내에서는 할 것이 더 이상 없었고, 색다른 경험과 활동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골드코스트는 잠깐 갔다 왔고, 일본인 친구가 선샤인 코스트를 추천하여 선샤인코스트에 있는 물루라바를 갔다왔습니다.
아무기대 없이 시간을 버리기 아까워 다녀온 곳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휴양지인 그곳은 골드코스트와는 다른 매력이 었었고, 호주인들이 자주찾는 휴양지로서 많은 리조트와 휴양시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한적한 강과 요트가 있는 마을도 예뻣고, 밤에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아침에 일출이 있는 바다도, 여행을 하는 동안 가장 마음에 드는 여행지였습니다. 나중에 브리즈번에 가게 된다면 3시간 정도 걸리는 물루라바에 꼭 가기를 추천합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저는 봉사활동 및 혼자 하는 외국 여행이 처음이었기에 많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팀원들끼리 함께하는 활동이었기에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었고, 각국의 사람들을 만나 함께 생활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배움 ★★★★☆
힘든 상황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성취감, 책임감을 배우고, 그룹활동에서는 배려심,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환경 ★★★☆☆
주말에 생활하는 숙소는 좋으나, 캠핑이나 베이스캠프에서 지낼 경우 생활하기에 쾌적한 환경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연 속이니 아주 열악하지는 않습니다.
안전 ★★★★☆
나라가 전반적으로 안전합니다만, 밤 늦게 돌아다니는 것은 한국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가 ★★★★★
봉사활동은 오후 2시쯤에 다 마치고 그 이후에는 자유시간입니다. 팀원들과 같이 어울려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 전에는 집에서, 항상 똑 같은 생활방식에 있다가 나가서 잠깐 동안 생활해보니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나의 여행 스타일, 나의 성격,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 알게된 것 같습니다. 참가하기 전에는 절대 몰랐을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알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광활한 대륙 호주 환경보존 봉사 프로젝트/백지혜 갭이어족 갭퍼/2주간의 갭이어 |
#다른 무언가에 열중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저는 25살 여자 백지혜입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과 잠시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기 위하여 다른 무언가에 열중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갭이어를 접하게 되었고, 여행도 가고 싶었는데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공 또한 환경과 관련이 있어서 가서 활동하다 보면 직업에 대해 생각을 조금 더 깊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서 환경보존활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머리 속의 있었던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목표였고, 이를 통해 좀 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프로그램에 관심도 없었고, 대학생활 중에서도 행사에는 귀찮아서 참여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뚜렷한 동기부여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것으로도 목표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에서의 나의 하루
매주마다 팀리더와 활동장소가 바뀝니다. 첫째주는 캠핑이었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차를 타고 캠핑장소로 갔고, 일주일동안 생활했습니다. 아침 8시 반까지 아침식사와 준비를 마치고 차를 타고 활동장소로 갑니다. 일주일동안은 주로 환경을 해치는 식물을 제거하였습니다. 중간 점심시간이 있고 2시에 모든 활동을 마칩니다.
그 이후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즐기면 됩니다. 다만 캠핑에는 같이 저녁을 만들어 먹어야 하기 떄문에 저녁 시간에 맞춰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먹었고, 그 이후에 팀원들과 같이 게임을 하면서 놀았습니다.
그 때의 일과들을 떠올려 보니, 힘든 상황속에서 조원들끼리 서로 도와줬던 게 많이 생각납니다. 일본 친구랑 한 팀을 하면서 2주동안 보냈는데 힘든 산속에서 말은 안통하지만 의지도 많이 하고 일본친구가 배려를 많이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려하려는 마음이 느껴져 감동을 받은 적이 많고, 이럴 때 마다 내가 나도 그 친구에게 똑같은 감정을 주고 싶은데 힘든 내색을 내지는 않았는지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팀 중에 중국인 자매 2명과, 타이완 커플 2명이 있었습니다. 중국인 자매는 활동시작하기 전에 숙소에서 만나 먼저 다가와준 덕분에 활동에 대해서 말해주고, 브리즈번 여행에 관한 얘기를 미리 나누어서 가장 먼저 친해지고, 적응을 잘 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또한 타이완 커플은 굉장히 인자하고 친화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들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알아가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만나자마자 나에 대해 많은 것들을 물어보았는데 이 때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들에 대해 많이 물어보지 못한 거 같아 후회가 큽니다. 친구랑 같이 여러곳을 여행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그들의 라이프가 부러웠습니다.
서로 힘들 때 응원을 해주면서 일을 하였고, 일을 하는 시간 이외에도 같이 밥하고 먹으면서 사적인 얘기와 문화적인 얘기를 하면서 많이 정들었습니다. 말이 안 통하여 의사소통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친해져서 헤어질 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이후에도 숙소나 여행을 하면서 외국인이어서 말은 안 통하지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먼저 다가가고 마음을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동안은 누군가 먼저 다가와 주기를 기다리면서 수동적이지는 않았는지 나를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나와, 당연시 여기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그 전에는 집에서, 항상 똑 같은 생활방식에 있다가 나가서 잠깐 동안 생활해보니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나의 여행 스타일, 나의 성격,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 알게된 것 같습니다.
참가하기 전에는 절대 몰랐을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알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그곳에서 혼자 지내면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구들에 소중함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습니다.
당연시 여겼던 것들에 대해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갭이어를 계획중인 사람들에게 한마디
성격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팀원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대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를 써야해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도 있고 먼저 와서 말을 걸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면 좀 더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다 잠깐 만난 외국인들과는 달리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일주일 내내 붙어서 같은 일은 한다는 것은 흔하지 않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공통점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서 흥분이 되고, 다른 점을 보면 신기하고 놀라운 것들을 많이 느끼게 될 수도 있으니 마음을 열어놓고 즐겁게 함께 지내고 오기를 바랍니다.
#호주 추천 여행 루트
활동이 끝나고 시간이 하루가 남게 되어 근처로 여행을 가고 싶어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시내에서는 할 것이 더 이상 없었고, 색다른 경험과 활동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골드코스트는 잠깐 갔다 왔고, 일본인 친구가 선샤인 코스트를 추천하여 선샤인코스트에 있는 물루라바를 갔다왔습니다.
아무기대 없이 시간을 버리기 아까워 다녀온 곳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휴양지인 그곳은 골드코스트와는 다른 매력이 었었고, 호주인들이 자주찾는 휴양지로서 많은 리조트와 휴양시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한적한 강과 요트가 있는 마을도 예뻣고, 밤에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아침에 일출이 있는 바다도, 여행을 하는 동안 가장 마음에 드는 여행지였습니다. 나중에 브리즈번에 가게 된다면 3시간 정도 걸리는 물루라바에 꼭 가기를 추천합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저는 봉사활동 및 혼자 하는 외국 여행이 처음이었기에 많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팀원들끼리 함께하는 활동이었기에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었고, 각국의 사람들을 만나 함께 생활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배움 ★★★★☆
힘든 상황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성취감, 책임감을 배우고, 그룹활동에서는 배려심,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환경 ★★★☆☆
주말에 생활하는 숙소는 좋으나, 캠핑이나 베이스캠프에서 지낼 경우 생활하기에 쾌적한 환경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연 속이니 아주 열악하지는 않습니다.
안전 ★★★★☆
나라가 전반적으로 안전합니다만, 밤 늦게 돌아다니는 것은 한국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가 ★★★★★
봉사활동은 오후 2시쯤에 다 마치고 그 이후에는 자유시간입니다. 팀원들과 같이 어울려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