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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갭이어 스테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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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나보다는 누군가를 위해 에너지를 쓰다보니, 내가 나눔의 행복을 제외하고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 지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프랑스 파리, 갭이어 스테이/김나래 갭이어족 갭퍼/8주간의 갭이어

     

     

     

     

     

     

     

     

    내 안의 행복을 발견하기 위해 선택한 갭이어.

     

     

     

     

     

     

    갭이어를 가장 하고 싶었던 이유는 나를 알고 싶었다

    나에게 있어 대학생활은 자원활동이 전부였다. 자원활동은 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었고, 

    내 에너지의 원천이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너무 행복했다.


    하지만 나보다는 누군가를 위해 에너지를 쓰다보니, 내가 나눔의 행복을 제외하고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 지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또한 평소에 게스트하우스 사업에도 관심이 많았다아무래도 나는 청소년 복지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프랑스 파리, 갭이어 스테이'를 비행청소년 아이들을 위한 일자리 프로젝트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파리 갭이어 스테이'를 선택하게 되었다. 

     

     

     

     

     

     

     

     

     

     

     

    나를  더 '튼튼하게 ' 만든 갭이어 

     

     

     

     

     

    파리에서의 2달동안의 생활이 내 인생 최고의 즐거움의 순간일꺼라고 기대를 하고 왔지만 생각보다 늘 즐겁고 행복하진 않았다. 돌이켜보면 나는 청소년들과 멘토링할 때수업할 때자원봉사할때장애어린이들과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했음을 알게되었다.

     

    돌아가면 더 이상 다른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이러한 고민도 갭이어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고민했을 것이다나는 누군가를 위한 나눔을 가장 행복해 하는 사람이라는 걸 정확하게 깨닫게 되었다는게 나를 더 튼튼하게 만들었다.

     

     

     

     

     

     

     

    삶의 막연한 두려움에 대한 원인을 찾다.

     





     

     

    갭이어를 통해 내 막연한 두려움을 깨게 되었다

    내 동기들은 현재 졸업을 했고취업을 준비중이거나 취업을 한 상태이다동기들 모이면 항상 하는 애기가 이미 졸업했지만 적성이 안맞는 것 같고뭘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거였다.

    사회복지과를 나오고 자신이 뭘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게 딜레마였다.

     

    나는 하고 싶은게 분명했지만 나 또한 불안했다. 내가 도중에 포기하면 어떻게 될까내가 지치지 않을까내가 진짜 원하는게 보호관찰일까 생각했다그렇게 때문에 친구들에게 어떠한 조언도,나에게도 조언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자신이 하던일을 전부 그만두고 온 여행자들을 만나면서 깨달았다.

    하다가 안맞으면 용기있게 그만두면 되는거고다시 힘을 내기 위해서 여행도 오고 도전하면 되는 거라는 것을.  너무 많은 생각과 걱정이 자신이 뭘 하고 싶어하는 지를 모르게 만든다는 것을!

     

        

     

     

     

     

     

    나에게 갭이어란, 나를 마주하며 나를 만날 수 있는 삶의 쉼표.

     

     

     

     

     




    가 파리에서 사랑했던 곳은 에펠탑이었다.  에펠탑이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라, 파리에 있는 동안 내 친구이자 희망이자 의지를 다지는 존재였다. 에펠탑은 처음 지어졌을 당시 지식인들한테는 그저 흉물스러운 고철덩어리로 여겨졌다.


    에펠탑이 시련을 겪고도 현재는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는것과 그럴수 있었던 것은 화려한 내면속에 외면의 단단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에펠탑을 보면서 의지도 다지고, 희망도 느끼고, 떄론 친구처럼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나에게 프랑스 파리에서의 갭이어란  외국에서의 적을 통한 나에게 질문을 던져 응답하며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내가 나를 마주하면서나를 발견하는 일이것이 나의 쉼표였고갭이어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게스트하우스 사업에 있다면 사업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다. 또 많은 손님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많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파리에서 대중교통, 길찾기, 외국사람들과의 만남 등 새로운 도전들이 많다.


     

    배움  

     

    프랑스 이곳 저곳에서 마주하는 사람들로 부터 마음의 여유와 삶을 즐기는 법을 배웠다.

     

     

    환경  ★☆☆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게스트하우스이다보니 안에서는 갭이어 시간을 갖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스스로 어딘가를 찾아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안전   

     

    파리가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 항상 지하철이 붐빌때는 타지 않고, 먼저 보내고, 가방은 앞으

    로 매고 신경쓰는 등 조금만 주의하면 위험한 일은 생기지 않는다. 

     

     

    여가   

     

    개인마다 여행스타일도 다르고, 경험하고 싶은 것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뭘 하고 싶어하는지 아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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