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 무기력해지고 보건의료 분야 꿈에 의구심이 들어서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었습니다. 캄보디아 간호사분들이 말이 잘 안통하는데도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어요.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강한 동기를 얻었습니다. 책과 영상보다 직접 경험이 훨씬 다르다는 걸 느꼈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키웠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캄보디아 프놈펜 의료 봉사 프로젝트> 김연성 갭퍼의 후기

 

 

 

#군 전역이후 나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에서 2년을 공부한 후 군대를 다녀온 23살 남자입니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봉사를 기획하거나 참여하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군 전역 이후에 조금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이전만큼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꿈에 의구심과 불안감이 들기도 해서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어서 제대로 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찾던 중 갭이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군대 전역 이후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꿈에 대해 고민이 되었던 김연성 님은 스스로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해 갭이어를 결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지만 혼자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면! 갭이어 전문 컨설턴트와 1:1 컨설팅을 적극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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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제 열정을 현장 경험을 통해 다시 얻고 싶었습니다.

제 목표는 총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보건 의료분야에 대한 제 열정을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다시 얻는 것'이었습니다. 간호 관련 공부를 멈추고 다른 일을 계속하다 보니 예전의 꿈을 잃는 제가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첫 목표로 이걸 잡았습니다.

둘째,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추억 만들기'였습니다. 한달 내내 일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나라와 다른 환경과 문화에서 여러 가지를 충분히 경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도와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학교 선배들이나 동기들이 실습을 나갔을 때 무시당하거나 힘든 점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 활동이 학교 실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캄보디아 병원의 간호사분들은 말도 잘 통하지 않는데도 항상 웃는 얼굴로 도와주시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나도 나중에 누군가의 선배나 프리셉터가 된다면 이렇게 알려줘야겠다’라고 느꼈습니다.

 

 

 

 

#간호사분들, 다른 봉사를 하는 외국 친구들 등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여러 간호사분들, 다른 봉사를 하러 온 프랑스 친구들, 같이 병원에서 일하던 덴마크 봉사자들 등 한국 사람들을 포함해 여러 사람들과 많이 다닌 것 같습니다. 특히 저와 같이 시작한 한국인 한분과 첫 과였던 sicu에 같이 배정되면서 서로 많은 도움을 주며 같이 활동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들어온 한국 봉사자 4분과 같이 여행도 다니며 알차게 잘 보냈습니다. 그분들과는 이후에 micu에도 같이 배정되어 다시 또 의지하며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많은 것에 감사하게 되었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많이 키운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아직 배운 내용이 많이 없다 보니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느낌을 많이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렇게 공부할 열정을 얻은 것 같아 좋습니다.

여러 책과 영상물들 보다 직접 얻는 경험은 정말 다른 것 같습니다. 갭이어 이후 시야가 조금은 넓어진 것 같고 감사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 이곳에서 제 하루 일과는요!

저는 2가지 부서에서 2주씩 업무를 경험하였습니다. 아침 8시에 출근해서 12시쯤 끝내고 점심을 먹습니다. 여기서 끝내고 집에 갈 수 있고 오후에 다시 와서 5시 정도까지 더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그날 데이 타임인 간호사분들과 일하게 됩니다. 그날그날 팀이 다르기 때문에 출근하면 일하시는 분들 따라다니면서 인사드리고 도와드릴 게 있으면 알아서 도와주거나 시켜주시는 일들을 했습니다. 침대보 교체나 다 들어간 수액 교체 등은 기본으로 하고 약물 믹스나 채혈, iv, im, sc 같은 주사들, 석션, 혈당 체크, 비위관 등의 업무를 필요에 따라 그때마다 하였습니다.

 

 

 

 

#나만의 캄보디아 의료봉사 갭이어 준비 TIP!

갭이어 팀에서 체크리스트나 준비 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안내해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출국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지 언어를 조금이라도 아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유튜브로 크메르어 공부도 해보고 프랑스어와 영어도 조금 더 공부해 봤던 것 같습니다.

휴일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하셔서 앙코르와트를 보러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이곳의 사원들은 이걸 보기 위해서라도 캄보디아에 올 만하다 정도의 규모와 아름다움이었습니다. 투어를 끼고 일주일 정도 잡아서 구경해도 좋을법한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갭이어는!

경험 ★★★★★

: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료 계열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배움 ★★★★★

: 저는 실습을 아직 나가보지 않은 학생이라 이론도 충분하지 않고 실습도 처음이었습니다. 아예 몰라도 하나하나 천천히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환경 ★★★

: 한국과 비교했을 때는 좋은 환경이 아니지만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가 ★★★★★

: 앙코르와트 하나만으로 5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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