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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을 딛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왔어요!

  • *실제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신 참가자로 더 많은 분들에게 갭이어를 소개해 드리고자 인터뷰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한국갭이어 정지원 참가자가 강력 추천하는👏👏👏

    필리핀 세부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즐기면서 영어 공부하면, 끝!

    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따스한 사랑 충전하기

     

    “9개월의 갭이어를 보내며, 제 삶에서 책 한권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어릴 적 저는 부모님의 기대에 맞춰 모범생처럼 자랐고, 자연스럽게 공대에 진학했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과 1등도 해봤지만… 이상하게도 마음 한켠은 늘 허전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해도, 이 길이 정말 제 길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거든요.

    결국 음악이라는 새로운 꿈을 좇기 시작했지만,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고, 재능의 한계를 느낀 순간 깊은 좌절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컨설턴트와의 상담에서 "사랑과 표현이 채워져야 한다"는 말을 들었고, 그 말이 가슴 깊숙이 박혔어요. 외면하고 있던 제 내면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자 눈물이 쏟아졌고, 동시에 뭔가 풀리는 듯한 시원함과 묘한 신뢰가 피어올랐습니다. 그렇게 저는 갭이어를 떠나기로 결심했어요.

    세부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도 이 모든 게 실감 나지 않았습니다. 수능 이후 영어를 전혀 쓰지 않았던 저는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이 무척 낯설었어요. 하지만 일본, 베트남, 대만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야 하는 상황이 오히려 제게는 큰 도움이 되었죠.

    필리핀 사람들의 밝고 친근한 성격은 낯선 저를 먼저 품어주었고, 고아원 봉사를 함께 했던 일본인 친구를 따라 처음으로 아이들을 만났을 때, 저는 ‘사랑받는다’는 감정을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아이들에게 빨래 개는 법을 알려줬더니, 고맙다며 아껴둔 과자를 꺼내 건네주는 그 모습이 너무 순수해서, 괜히 울컥했어요.

    그곳에서 만난 현지 배우 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중, 문득 깨달았어요. 저는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노래를 붙잡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어쩌면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응원받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 이 사실을 마주한 순간, 마음속에 쌓여 있던 미련이 조금씩 사라졌고, 그 후로는 노래를 부를 때도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세부에서의 3개월이 자신감으로 쌓여, 저는 몰타로 향했어요.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서양인들이 많고, 연령대도 다양해서 처음엔 위축되더라고요. 무엇보다 낯설었던 건 인간관계의 방식이었어요. 처음 본 사람에게도 친구처럼 다가가지만, 금세 남처럼 돌아서는 그들의 관계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가벼운 관계가 저에게는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관계에서 거리를 두게 되니, 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수업 시간에도 유럽 친구들은 틀릴까 봐 주저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선생님들도 틀렸다기보다는 “이렇게 말하면 더 좋을 것 같아”라며 사고를 확장시켜주었고, 덕분에 저도 점점 질문을 덜 두려워하게 됐습니다.

    몰타에서의 경험은 제가 영어에 대해 훨씬 편안해질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그걸 실감한 건, 베트남에서 유럽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제 자신을 보고 나서였어요. 준비한 문장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바로 튀어나오는 스몰토크들이 신기하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만난 아이들은, 제가 진심으로 다가가면 진심으로 웃어주었어요. 계산이나 기대 없이,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그 마음이 너무 따뜻했어요. 한국에서는 이런 순수한 감정이 때론 '호구'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사실 저는 그런 관계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 사회는 삶의 정답이 너무 많습니다. 음악을 하거나 자퇴를 선택했을 때마다 "왜?"라는 질문을 받았고, 그 물음에 지치며 자신감을 잃기도 했어요.

    하지만 해외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살아보며 느낀 건,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면, 누구도 틀렸다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이에요. 다른 나라의 사람들은 각자의 선택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것이 곧 그 사람의 삶이라고 존중하더라고요.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내가 선택한 길은, 그것만으로도 내 삶에선 충분히 정답이 될 수 있다는 걸.

    갭이어는 저에게 한 권의 책 같았어요. 다시 꺼내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언제든 떠올릴 수 있는 장면들, 그리고 다시 다짐하게 되는 배움들이 가득한… 제 인생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준 시간이었습니다.

단 한발의 용기를 내주세요.
다른 모든것은 갭이어가 준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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