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까지 도쿄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20대의 젊은 부부가 시골에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홋카이도의 한 마을로 이주하였습니다. 3년간의 연수 끝에 2012년 이 젊은 부부는 귀여운 딸과 함께 홋카이도의 농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약 13만 평(42만m2, 도쿄돔 약 8배 넓이)의 넓은 땅에 감자, 옥수수, 비트, 밀 등을 재배하여 온라인 판매를 통해 전국 각지로 농장의 신선한 농작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디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농장이 되었습니다. 2015년 부터는 농장 운영 뿐만 아니라 팜스테이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본 각지와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 팜스테이를 경험하기 위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1년에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 미디어 소개 ]

가을에 수확한 감자를 한 해 겨울동안 암실에 저장시킨 월동 감자는 각지에 있습니다만, 이 농장에서는 여름부터 저장할 수 있는 <가마쿠라 감자>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맛있는 통신(北海道食べる通信)’ 편집장 하야시 마유씨가 이번에 소개할 생산지는 홋카이도의 북동부에 위치한 풍부한 자연의 엔가루 마을로, 감자, 사탕무, 밀, 옥수수를 생산하는 에즈라 아키토씨의 농장입니다. 농장이 있는 시라타키 지역은 홋카이도에서 유일하게 높은 해발고도에서 감자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해발고도 높이에 의해 밤낮의 온도차가 생기고, 깊은 맛의 감자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즈라씨의 농장에서는 여름까지 10개월 간 눈 속에 감자를 저장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달콤하고 폭신한 감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홋카이도 관광진흥기구 로컬 테마 웹매거진 ‘코로컬’ ‘훌륭한 맛의 비밀은 가마쿠라 엔가루 동네의 감자’ 기사 내용 일부 발췌 

*가마쿠라:부뚜막 형태를 띤 눈으로 만든 집

 ▲ 실제 현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현지 기관 담당자의 한마디

이 프로젝트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은 몇 년 전까지 도쿄에서 샐러리맨으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과의 시간, 특히 아이와의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어 이곳 홋카이도에 정착하여 농부로서 귀농귀촌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희는 농장을 경영하며 동시에 팜스테이를 운영하여 일본과 전세계의 많은 도시 사람들이 일본의 로컬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저희 농장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 곳에 머물며 문화, 음식, 생활, 언어, 농장 경영 등 많은 소중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저희도 여러분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싶어요. 그럼, 저희의 홋카이도 농장에서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