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서 또 다른 도전의 에너지로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 #아프리카에서 나를 위한 힐링 시간
안녕하세요. 한국 나이로 29살 유주은입니다. 남아공 야생동물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원래 동물을 워낙 좋아했고 야생동물 보호에도 관심이 많아서, 실제 아프리카 현지 보호소 동물들을 만나는 경험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워킹홀리데이 전에 해외생활을 찍먹해 보자는 느낌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계획이 미뤄져서 호주 워홀 1년 차에 아프리카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걱정이 없는 스타일이라 출국 전에는 그냥 남아공에 가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할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현지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여행에 봉사활동이 한 스푼 첨가된 느낌이었습니다. 평일 일과는 늘 비슷했고, 오전 9시에 일을 시작해 아침·점심·저녁 시간 중간마다 동물들과 만나는 활동 시간을 보낸 뒤 5시쯤 일과가 끝났습니다.
주말에는 자유시간이 있었고, 평일에도 보호소 밖 외부 활동을 따로 신청하면 자유롭게 여행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승마 체험과 사파리 투어를 추가로 신청했는데, 말을 생각보다 오래 타고 사파리에서는 동물들이 생각보다 멀어서 꼭 신중히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지 생활을 도와준 아프리카분들과 봉사활동을 같이했던 영국 친구들, 네덜란드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우연히 한국인 친구를 만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서로 의지하며 빨리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동물들을 가까이서 본 것은 물론 좋았고,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온 또래 친구들과 같은 마음으로 동물들을 위해 일하는 시간들도 좋았습니다. 바쁘게 일에 치여 살던 생활 중에 아프리카에서 힐링할 수 있는,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이 생겨 좋았습니다. 특히 일몰을 구경하러 산에 올라가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10분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럭셔리한 환경이었고, 엄청나게 안전했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참가하지 않았다면 절대 하지 못했을 경험이었기에, 제 삶을 변화하는 데 도움을 준 정도는 9점입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또 다른 도전을 할 에너지를 얻었고, 새로운 경험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배웠습니다.
여가 시간도 완벽한 힐링이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작성해 주신
성장과정을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