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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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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지금 보다 몰타에 살 때가 더 행복했지만!! ㅎㅎ

    저는 이제 사소한 것에도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엔 남들처럼 자격증을 따야하나, 뒤처진 거 아닐까라는 생각에 불안했는데 지금은 이런 생각이 많이 줄은 것 같아요.

     

    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송예빈 갭이어족 갭퍼의 후기

     

     

     

     

     

    # 안녕하세요. 저는 늘 자유롭기를 꿈꾸는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입니다. 어디에 소속되어서 살아가기 보단, 자유롭게 사는 걸 좋아해요. 갭이어 후에는 더욱 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어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관찰하고 볼 수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

     

    휴학기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 지 고민하다가 1:1 컨설팅을 신청했고 '진짜 나를 위한 갭이어'를 계획하는 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갭이어 계획과 프로젝트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였어요. 거기에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곳, 안전한 곳, 또 기왕 가는 김에 유럽여행도 할 수 있는 곳까지 다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몰타 어학연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여 자신과 가장 친해지길 원했던 송예빈님에게는 내가 좋아하거나 어려워하거는 것들을 시도해보는 것 부터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활동 등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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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며 겨자먹기 식이 아닌 제가 제 삶에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 싶었습니다.

     


     

    제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 싶었습니다. 행복이라는 감정이 어느순간 저와 전혀 상관없는 감정 같아서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지?'하고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

     

    또,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때 스스로를 밀어붙이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할 때가 많아서 이런 상황에 지쳐있었어요.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데도 발전하려면 무언가를 계속 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며 또 많은 일을 저질러 버리니깐 수습하기도 어렵고 어떤 일이 끝날 때 번아웃이 세게 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몰타에서 스펙을 쌓기 위한 도전이나 큰 도전이 아니라 작은 도전들을 해보고 싶었어요.

     

    고백하자면 저는 걱정이 정말 많은 사람이에요. 과연 내가 적응은 잘 할 수 있을 지,  해외에 거주하면 어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할 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해외살이를 갔는데 막상 별로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비자는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등 비행기를 타기 전날 아침까지 걱정이 많았어요. 갭이어 컨설턴트님이 몰타로 입국하기 전날 저녁에 전화주셔서 그래도 걱정이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 너무 걱정하기보단 한번 해보자, 나는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몰타 어학연수 갭이어를 통해서 가장 큰 변화를 하나 꼽아보라면요,  '나도 하니깐 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앞서 고백했지만 저는 뭔가 시작하기 전에 플랜 D-4까지 만들거나 잠을 아예 못 잘 만큼 걱정도 두려움도 많았고 위축되어 더 잘 못하기도 하는 사람이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저는 몰타에 처음 도착한 날, 플랫에 아무도 없어 그렇게 3일 동안 플랫 인덕션 사용방법도 모른 채로 지냈습니다. 몰타에 살면서 길도 많이 잃었는데, 한 카페를 가기 위해 1시간 반 동안 헤맨 적도 있었어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여행도 해보기도 하고, 비행기도 놓칠 뻔한 적도 있고, 새벽에 혼자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던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걱정될만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저는 그 일들을 해결할 수 있더라고요. 또 길을 잃어버릴 때 오히려 진짜 몰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기도 했고요. 다양한 상황을 겪으면서 "어떤 일에 대해 너무 걱정하기보단 한번 해보자! 나는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몰타 어학연수 갭이어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른 나라에서 길게 살아보고 싶다고 느껴서 저는 또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걸요 :)!

     

     

     

     

     

    # 몰타 어학연수 갭이어의 하루 일과는?

     


    오전 7시-7시반에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8시-8시20분에 정류장으로 가 발레타 종점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9시에 수업이 시작하고 12시 30분에 수업이 끝났던 걸로 기억해요. 그 다음부턴 자유시간이어서 혼자서 집으로 돌아올 때도 있었고 친구들과 놀러다닐 때도 있었어요.

    (*시간표는 선택한 수업이나 레벨, 참가하는 시기에 따라서 다르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일본인 친구와 같은 플랫에 살아서 같이 놀았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친구와 아시안 마켓에 가서 야끼소바 소스와 오코노미야끼용 밀가루를 구매하고 오코노미야끼를 같이 만들어 먹었어요. 친구와 저, 둘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밀대랑 빗자루를 마이크 삼아 노래 부르고 춤춘 기억이 나요. 팝송 뿐만 아니라 친구는 케이팝을, 저는 제이팝을 좋아해서 하루 2시간씩 노래부르면 어느새 어두컴컴해졌어요..

     

     

     

     

     

    # 저는 이제는 사소한 것에도 행복다고 말할 수 있어요.

     


     

    거창하고 큰 도전이 최고라고 믿었던 저는 원래 어학연수를 돈낭비,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1:1 컨설팅 후 컨설턴트님이 몰타 어학연수 갭이어 프로젝트를 권해줬을 때 실망했어요. 많은 돈이 들텐데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쓰라고?!

     

    하지만 컨설턴트님이 이 프로젝트를 권해주신 이유를 곱씹어보니 점점 납득되더라고요. 갭이어를 다녀오고 몇 개월 지난 지금까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우선, 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요.

    불쑥 불쑥 인간관계에 대해 기대하고 실망하거나, 친구들과 같이 다녀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꼈어요. 근데 여기까지 왔는데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그럴때마다 저에게 다시 집중하자고 다짐했던 것 같아요.

     

    2. 갭이어 전엔, 감성적인게 오글거린다고 생각해서 제 스스로가 오글거린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나는 그냥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된 것 같아요. 본인 탓 하는 것도 많이 줄었어요.

     

    3. 갭이어를 가기 전엔 어떤 일을 할 때 저를 이것도 못하냐고 다그치면서 할 때가 대부분이라 후에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도 분명 좋아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엔 꼴도 보기 싫을 때가 많았어요. 지금은 나를 많이 격려해주고 내가 최고다, 못해도 된다는 마인드로 변하게 되면서 마음이 편해진 것 같아요.

     

    4. 예전엔 강박적으로 사람구실하려면 뭐든 계속 해야한다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힘들면 쉬어도 된다고 맘이 바뀐 것 같아요. 돈 쓰는 것 자체를 낭비라고 생각해서 안 좋아했는데 이젠 카페도 가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이번에는 용기내서 중학교때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던 학원에 등록했어요!

     

     

    물론 지금 보다 몰타에 살 때가 더 행복했지만!! ㅎㅎ 저는 이제 사소한 것에도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엔 남들처럼 자격증을 따야하나, 뒤처진 거 아닐까라는 생각에 불안했는데 지금은 이런 생각이 많이 줄은 것 같아요.

     

     

     

     

     

    # 나만의 몰타 어학연수 갭이어 준비 팁!



     

    (식사) 몰타는 외식 물가가 비싸다 보니 플랫에서 해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른 아시아 식재료에 비해 한국 식재료는 구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슬리에마에 있는 아시안 마켓에서 쌈장 등을 구매 할 수 있는데 직접 챙겨오실 때 신선도가 더 좋아요. 한식을 정말 좋아하신다면 몇몇 재료는 챙겨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반전!  저는 김이나 고형 카레, 불닭소스를 챙겨갔는데 반절도 못 먹었어요.  피스타치오 크로와상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카드는 안 받아서 현금을 챙겨가거나 몰타 어떤 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오후 수업을 듣는다면, 도시락이나 간단한 과일, 과자를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준비물) 평소에 자주 입는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챙겨간 옷들 중에 안 입었던 옷도 많아서 유럽 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니기 전, 몇몇 옷은 버리거나 택배로 다시 부쳤어요. 한국에서 몰타로 보내는 국제 택배는 되도록 이용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관세를 많이 물게 될 수도 있고, 택배가 정말 늦게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몰타로 갈 때, 캐리어 외관에 기스가 나거나 페인팅이 벗겨져서 보호할 수 있는 커버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몰타도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많이 준비해올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 머릿결이 좋지 않다면 헤어 관련 용품을 챙겨오세요. 생각해보니 학교자료를 보관하는 A4 파일, 현금사용 시 유용한 동전지갑도 유용했어요.

     

     

     

     

     

    # 갭이어 동안 알게 된 나만의 여행루트는?!

     

    몰타대학교에 가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학식도 먹어볼 수 있고 건물 안도 살짝 구경이 가능한 것 같아요. 귀여운 고양이들도 엄청 많아요.Santa Venera 지역에 있는 Romeo Romano 공원도 가볍게 들려보는 걸 추천드려요. 현지 선생님도 이 공원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셨어요. 

     

     

     

     

     

    # 걱정 했던 일들은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저 하고 싶은 것들 다 해보고 오세요!

     


     

    생각보다 걱정했던 일들이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많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 다 해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 갭이어 미션 중 저에게 편지쓰기는 꼭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몰타 생활이 그립거나 종종  슬프거나 울적할 때, 갭이어 기간에 저한테 썼던 편지가 많은 힘이 되더라고요. ​

     

     

     

    #나의 몰타 어학연수 갭이어는!

     

    경험 ★★★★★

    외국에 혼자 나가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어요. 

     

    배움 ★★★★

    공부만 하는 시간보단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혼자서 생각 정리하는 시간에 많이 성장했던 것 같아요.

     

    환경 ★★★

    여기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를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됩니다. 

     

    안전 ★★★★★

    다른 유럽 나라보다 안전해요. 개인적으로는 밤에 혼자  좀 그렇지만 친구들과 돌아다니면 괜찮은 것 같아요.

     

    여가 ★★★

    저는 몰타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 관련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고, 오히려 취미 관련 커뮤니티를 좋아했는데 한국만큼 찾기 어려워 점수를 낮게 줬지만, 자연 관련 활동을 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여가활동을 만족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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