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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새댁 부부의 꿈프로젝트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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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가 있습니다.

엉뚱한 새댁 그리고 썬맨










 


청춘들의 가치있는 꿈 찾기를 돕기 위해

결혼 후, 첫 휴가에 전국을 일주하고










 

 

지금은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구요?

여기 젊은 부부가 있습니다.

 

 

 

 

 

 

 

 

 




Q. 먼저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세계를 여행하며 사람들 각자의 재능을 살린 가치있는 꿈 찾기를 돕고 응원하는 엉뚱한 새댁부부 박태양, 정유희 부부입니다. 결혼 후 한국에서 꿈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현재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꿈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꿈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도 부탁 드립니다 

 

'꿈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사람들 각자의 재능을 살린 가치있는 꿈찾기를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저희 부부만의 프로젝트예요. 모든 사람이 하나 이상의 고유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 알지못하거나 세상의 성공기준과 맞지 않아서 자기다운 꿈을 꾸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계기를 마련해주는 프로젝트예요. 

 

전문 상담과 코칭, 멘토링을 배운 엉뚱한 새댁은 상담을 통해 각 개인의 달란트와 꿈을 찾고 현재의 삶과 연결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돕고, 마케터 출신인 남편 썬맨은 이 모든 과정을 컨텐츠화 해서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을 도와요. 그리고 한번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꿈꾸는 과정을 소통하며 지낼 수 있도록 꿈친구의 관계를 맺어요. 이 모든 과정이 저희 부부의 '꿈프로젝트'입니다.

 

 

 


 

 

 

 

 

Q. 유쾌한 에너지로 꿈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두 분의 모습을 보면 마치 나와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히어로(?)처럼 보이기도 해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이전의 두 분의 이야기와 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행하기로 했어요 "


엉뚱한새댁  저는 20대에 '창의적인 일들을 많이 경험해보고 싶다'라는 목표가 있었어요. 그래서 실제로 여러 분야의 직종을 경험했어요. 비엔날레 도슨트, 미술관 큐레이터, 신문사 기자, 병원 홍보담당자, 광고대행사 디자이너, 창의미술 교사등 다양한 직종의 직업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꿈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엔 진로상담과 코칭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공동창업 했었죠. 

 

저는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달란트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나에게는 어떤 달란트가 있을까?’를 생각하며 여러가지 도전을 했는데, 그렇게 하면서 가진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달란트가 있을텐데, 그 달란트를 발견하는 것을 돕고 응원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꿈꾸며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마음이 맞는 분들과 함께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는데,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워주고 싶은 저의 마음과 수익중심으로 사업의 확장을 먼저 생각하는 다른 공동창업자의 의견이 부딪쳐 결국 회사를 내려놓게 되었어요. 대신 그 때 먹은 마음을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행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꿈프로젝트’를 하면서 직접 길에서 사람들의 꿈을 만나고 응원하게 되었죠.

 

 

  " 가정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제 삶을 사용할거에요 "


썬맨  저는 부산에 있는 테마파크에서 마케팅 담당자로 지난 5년간 근무를 했어요. 제가 맡은 일은 연간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친근하게 인식시키기 위한 광고를 총괄하고, 타 기업과의 제휴와 연간회원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일이었어요. 한국에서는 아내가 꿈프로젝트 여행을 떠날 때마다 회사 휴가를 조정하여 함께 다녔죠. 

 

그리고 세계일주를 계획하면서, 처음엔 회사를 그만둘 생각이 없었지만 아내와 우리 가족의 행복이 최우선이라 생각했고, 또 우연한 기회에 그만둬야하는 건강상의 이유가 생겨 호주로 오게 되었어요. 오히려 그만두고 아내와 세계여행을 하면서 전 세계 100군데 정도 있는 전직장의 계열사 테마파크를 방문해서 그 곳의 마케팅을 공부하고 싶다는 개인적 목표도 생겨 더욱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저는 마케팅이 고객의 욕망을 이끄는 장사 수단이 되기보단, 사회를 따뜻하게 이끄는 결핍을 채우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어요. 제가 테마파크에서 일하면서 얻은 궁극적인 가치는 최고의 마케터가 되어야 겠다는 야망이 아닌, 내가 하는 마케팅 활동이 한 가정의 추억을 책임진다는 보람과 사명이라는걸 알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가정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나의 삶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정하게 되었고, 타인에게 모델이 되는 착한 가정을 갖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그래서 먼저 우리 가족구성원의 행복부터 채워가기 위해 아내의 꿈을 서포트하며 함께 진행해 나가고 있어요.

 

 

 

 

 

 

 

Q. 출국을 위해 국내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 사실 처음 계획한 꿈프로젝트 여행은 일회성 이벤트 같은 거였어요." 

한 번만 다녀와도 누군가의 꿈을 위해 나의 가진 것을 도움으로 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저는 스스로 만족할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여행 후 온라인에서 저희의 여행을 지켜보던 분들이 저희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어요. 그래서 강연회도 열게 되었고, 우연히 언론에도 알려지게되고, 1차 여행 때 가보지 못한 지역의 친구들의 요청으로 2차, 3차 여행을 계속해서 가게 되면서 꿈프로젝트가 이어졌죠. 그러는 사이 꿈프로젝트는 저희에게 단순한 여행 이상의 의미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그러던 중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대학생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어요. 우물 밖으로 벗어나 꿈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기인데도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다녀오거나, 취업에 대한 불안감만 가중된 채 돌아오게 되어서, 그냥 잠깐의 일탈의 시간밖에 되지 못했다며 워킹을 떠나기 전에 저희를 만났었다면 너무 좋았을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그 때부터 저희는 직접 해외로 나가서 꿈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씩 마음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꿈프로젝트를 병행하던터라 그것을 내려놓는 일이 쉽지는 않았죠.

 

 

 

 

 

 

  " 꿈을 위해 찾아온 기회 "


2013년 겨울, 한 벤처기업에서 1주년을 기념하여 <나눠드림 콘테스트>라는 공모전을 개최했는데 자신만을 위한 꿈이 아니라, 많은 이들을 위해 나누어주고 도움이 되는 꿈들이 모이고 공유되는 공모전이었어요. 저희 부부는 이곳에 나가서 감사하게도 대상을 받았어요. 그런데 회사의 사정으로 상금이 예정보다 두 달정도 늦게 입금 되었어요. 

 

그 사이에 꿈프로젝트 세계일주에 대한 마음이 싹트고 있었고, 저희는 이 상금이 우리를 위해서 쓰기보다는 보다 의미있는 것을 위해서 쓰라고 이렇게 늦춰지는가보다 라고 생각하게 됐죠. 그래서 그 상금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고 호주행 항공권을 끊게 됐어요. 그 때가 출발 7개월 전인데, 항공권을 끊는 순간부터 실감이 나기 시작하면서 일사천리로 나머지 준비들이 진행된 것 같아요.

 

 

 

  " 가장 큰 준비는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었어요." 

 

저는 그 당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 않아서 자유로웠지만, 남편은 5년이나 다닌 직장을 그만둔다는게 쉽지가 않았어요. 

자기 일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고, 승진도 하면서 회사내 입지가 더욱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렇지만 가슴이 뛰는 일을 위해 지금의 욕심을 내려놓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직장을 정리하게 되었어요. 

 

참 신기하게도 때마침 건강상의 이유로 남편이 직장을 그만둬야한다는 권유를 받기도 했었어요. 남편 직장이 지하 깊은 곳에 있다보니 기관지등이 약해져서 맑은 공기가 있는 환경으로 직장을 옮기는 게 좋겠다고 의사선생님이 진단해 주셨거든요. 자연이 아름답고 공기가 맑은 호주로 가라는 신호처럼 저희는 들렸어요 (웃음)

 

 

 

  " 영어? 자신감! "


페이스북으로 만난 친구 중에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미국 이민자분이 계셨어요. 그분이 우리 프로젝트를 위해서 뭔가 돕고 싶어 하셨고, 영어를 가르쳐주고 싶다고 하셔서 출발 전 3개월정도 저희는 그분집을 방문해서 영어를 배우게 되었어요. 짧은 기간동안 다른 준비를 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지는 못했지만, 영어권에서 생활하기 위한 문화나 관습, 영어로 말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영어를 잘 못해도 가서 부딪치면서 배워간다 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Q. 프로젝트를 기획/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또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가장 힘들었던건 주변의 우려와 걱정이었던것 같아요. 심지어 저희 부모님들도 처음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할 때 반대하셨거든요. '국가나 비영리단체에서 해야 할 일을 왜 너희들이 해야하냐, 그렇다고 수익이 생기는것도 아닌데 한참 벌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니냐' 하는 진심어린 걱정들이셨죠. 

 

한 번은 진행하는 꿈프로젝트 강연회에 부모님을 초대한 적이 있어요. 그리고 언론매체에 소개된 저희들의 이야기를 보여드렸죠. 말없이 보시더니, 그 뒤부터는 출발하기 전에 와서 밥이라도 먹고가라, 감기 조심해라 등 반대보다는 지원을 해주시더라구요. 힘들었지만 부모님의 믿음을 얻게 된 그 순간이 저희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꿈프로젝트를 통해 저희 가족이 하나로 뭉치는 걸 느낄수가 있었거든요. 

 

특히나 저희가 호주로 출발하기 전날은 양쪽 집안 식구들이 다 같이 모여서 하루를 보내고 응원과 배웅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서 엄청 울었어요. 정말 그 순간을 잊지 못할것 같아요.

 

 

 


 

 

 

 

Q.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혀 새로운 환경인 호주에 처음 도착하셨을 때의 심정이 궁금해요.

 

 

 " 인내, 때 그리고 여유 "


많은 분들이 가슴이 뛰는 삶을 위해 세계여행을 하시곤 하지만, 저희는 꿈프로젝트가 가슴 뛰는것이지 세계여행이 주 목적이 아니었어요. 꿈프로젝트에 대한 의욕은 충만한데 여행이나 해외 생활에 대한 준비는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 같이 생활의 기본적인 것들부터 전부 어렵기만 하더라고요. 그런 문화적 충격때문에 향수병에 걸리기도 하고, 생활이 안정되는 동안은 프로젝트를 아예 진행하지 못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겪었어요. 

 

이 시간을 통해 저희는 ‘인내’와 ‘’에 대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여유’도요. 우리안에 기쁨이 넘치지 못하면 다른곳으로 흘려보낼 수 없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의욕만 앞서선 안된다는 것이죠. 

시간이 제법 흐른 지금은 이곳 생활에 많이 적응해서 다양한 형태의 꿈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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