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관은 2006년에 시작된 동물 보호 비영리 단체입니다. 시코쿠 지역의 유기견과 유기묘의 수를 줄이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도쿠시마 지역에 동물 보호소를 만들어 약 250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보호소는 유기동물이 입양되지 않는다고 해서 안락사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여 유기동물들이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기동물 구조, 유기동물 보호 활동, 이 외에도 집을 잃어버렸거나 버려진 동물들, 학대받는 동물들에 대한 인식 개선 운동, 유기동물 입양, 유기동물 입양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4년 전 이 기관에서 우리의 강아지 '베이하치'를 입양했습니다. 베이하치는 저희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정말 똑똑하고 착한 강아지에요! 매일 일본의 각 현에서 많은 강아지들이 버림을 받고 있는데, 이 기관은 진정으로 이들을 보살피고 입양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 기관에서 분양받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수잔은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아요! 우리는 분양받은 저희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며, 그 강아지는 저희 가족에게 정말 큰 사랑을 주고 있어요.

현지 기관 담당자의 한마디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약 130마리의 강아지와 80마리의 고양이, 헌신적인 봉사자들, 직원들이 이곳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운동, 언어 공부,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가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꼭 이 프로젝트에서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봉사자 숙소는 지하철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는 도쿠시마의 작은 시골마을에 위치한 일본식 주택으로, 맑은 공기와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숙소에는 3개의 침실과 공용 부엌과 거실, 공용 욕실이 딸려 있으며, 시즌에 따라 1~4명이 함께 이용합니다. 식사는 주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직접 취사하여 해결하게 되며, 도보 2~3분 거리에는 편의점이, 10분 거리에 마트가 위치해있어 생활에 용이합니다. 큰 냉장고와 기본 전자제품 및 생활용품이 갖추어져 있으며 숙소는 봉사자가 직접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요리, 설거지, 청소, 이불 정리 등의 집안일은 직접 해야 합니다. 다양한 국적, 성별, 연령층의 봉사자들과 교류하며 지내게 됩니다. 봉사활동 장소까지는 차량으로 약 15~20분 소요되며, 주로 기관 차량을 타고 이동합니다. 

공용 욕실 / 공용 주방 / 와이파이 / 세탁기 등 기본 구비 가전제품 사용 가능 

* 봉사자 하우스는 TO 및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다른 봉사자 숙소로 배치될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1인 1실에 머물며, 친구 및 가족과 신청할 경우 함께 방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참가 시기에 따라 2~3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실 수도 있으므로, 고양이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사전에 알려야 합니다.

ㅣ 지역  :   일본, 도쿠시마

도쿠시마는 일본의 섬을 구성하는 4대 섬 중 하나인 시코쿠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시코쿠는 산지가 많은 데다가 교통편이 불편해서 도시 발전이 더딘 곳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오사카, 고베와 연결된 열차,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본토와의 교류가 활발해졌고 계속해서 경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쾌적한 데다가 잘 보존된 아름다운 환경으로 이곳에서 하이킹이나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쿠시마는 오사카에서 버스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시코쿠 동쪽에서 가장 발달된 도시입니다. 한적하고 조용해 일본에서의 여유롭게 로컬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조용한 이곳에서도 8월에 열리는 축제에는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와 왁자지껄 축제를 즐기기도 합니다.

참가 대상

- 만 18세 이상 만 40세 이하의 성인 남녀

- 동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

- 속마음을 잘 표현하기 어렵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

-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고 있거나 기르고 싶은 사람

- 유기동물 보호에 관심이 있는 사람

- 일본 로컬에서 살아보고 싶은 사람

기획자의 팁 "이런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동물들과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동물을 만지거나 다루는데 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이 프로젝트와 맞지 않아요. 작은 동물부터 큰 동물까지 다룰 수 있는 체력이 부족하다면 참여가 어려워요. 유기동물 보호소는 산 속에 위치해 있어 다소 환경이 열악한 편입니다. 생활환경이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조금 힘들 수 있어요. 이곳은 지역 봉사자와 다양한 국가의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 가는 곳이에요. 변화하는 환경과 일정에 열린 마음으로 활동하실 수 있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