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 gap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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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초기에는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갈건지에 대해 의논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집중하였습니다. 그렇게 결정된 것이 커뮤니케이션 파트를 맡기로 하였고 대부분 SNS를 통해 기관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또한 단체의 모든 행사들을 사진찍기로 하였습니다. 부가적으로 매주 월요일 아이들 영어 수업을 가르치는 일을 맡았습니다.

지금이 중기정도의 기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초기부터 지금까지 기관의 facebook 과 twitter를 운영해왔고 그와 동시에 crowd funding online을 진행해 왔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아이들을 위해 기금 마련 프로젝트이고 5주 동안 꽤많은 기금이 모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는 이번주 썸머 캠프를 끝내고 아이들 프로필 정리를 끝낼 것입니다.  

 

 

 

 

이곳에 오기전에 가장 걱정한것은 언어였습니다. 영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친구들과 수다떠는 것과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쓰는 말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내영어실력을 더 늘릴 수 있을거같아 기대하였습니다. 또한 이 작은 단체에서 이렇게 많은 일들이 진행 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고 어떻게 진행되고 어떠한 결과물을 내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한국에도 많은 NGO단체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지만 그만큼의 역량을 발휘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관에서 일하는 동안 혼자서 한 프로젝트를 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이 좋았고 그로 인해 나만의 기획능력 또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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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제가 경험한 사회란 항상 피곤하고 고개 숙여야하며 웃음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태국에와서 제가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고 많은 일을 직접 맡아하니 어떤 일들보다도 책임감이 생겨났고 자유롭게 아이들과 웃으며 일을 할 수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일을 하는 것을 항상 꿈꿔왔는데 타지에서 일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것을 깨달았지만 그로 인해 조금 더 강해진 제 자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소가 어디던 누구와 함께 있던간에 항상 제자신 먼저 희생하고 나서서 누군가를 도울줄알아야한다는것을 배웠습니다. 뒤에 숨어 머뭇거리기 보다는 다른사람에게 먼저 손내밀어 줄 수있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몸으로 느꼇고 함께하는 즐거움도 알게되었습니다. 

 

이번 8주간의 경험을 통해 저는 사회적기업의 중요성과 참된 기능을 알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일하면서 많은것을 배워 앞으로 제가 어느곳에서 일해도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동료들과 함꼐 잘해내갈 자신이 생겼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잊지못할 평생의 기억을 만들었으며  좋은 기회를 통해 더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