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대만 친구들, 엉뚱하고 한 번씩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지만 재밌고 착한 일본 친구들. 거기서 만나게 된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 다니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 영어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말자! 세부에서 즐겁게 즐기면서 영어 배우기!/이주환 갭이어족 갭퍼/12주간의 갭이어 |
# 학교 공부가 아닌 정말 내 인생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이주환입니다. 저는 환경공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지금 현재 3학년 1학기까지 수료하고 휴학을 한 후 갭이어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23살 때 갓 제대를 하고 휴학을 하고 학교 공부가 아닌 정말 내 인생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럽 여행이나, 워킹 홀리데이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하려고 하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또 어떻게 해야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몰라서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학년 1학기를 다니는 중에 어느 후배에게 '한국갭이어'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호주에 봉사 활동을 잠시 다녀왔었는데 정말 좋았다고 하길래 홈페이지를 통해 갭이어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갭이어 홈페이지를 보다가 어떤 프로젝트를 선택해야 하고 이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게 맞을까 싶기도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컨설팅이 있는 것을 보고 1:1 컨설팅을 받은 후 갭이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일과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하고 8시부터 12시까지 오전수업을 들었습니다. 한 시간의 점심시간을 가지고 1시부터 5시까지 오후수업을 듣고 이후에는 저녁 식사 및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 거기서 만나게 된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 다니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갭이어를 보내며 넓은 시야 가지기, 자신감 가지기, 영어 실력 늘리기, 많은 외국 친구들 사귀기 등 저만의 갭이어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각기 다른 한국인들과 나를 괴롭히기는 하지만 착한 대만 친구들, 엉뚱하고 한 번씩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지만 재밌고 착한 일본 친구들. 거기서 만나게 된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 다니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곳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고 서로 다른 문화권들의 사람들인지라 충돌이 있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갭이어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언어)
영어만 사용해서 영어를 늘리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영어만 쓰면 정말 골치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영어만 사용하기보다는 모국어 쓸 때는 쓰고 공부할 때는 확실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서 의사소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숙소)
방이 좀 작았습니다. 하지만 지내는데 크게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잠만 자면 되는 곳이었으니까.. 그런데 필리핀 자체가 샤워시설이 열악하니 큰 기대를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2주에 한 번씩 방역을 해서 벌레들이 많이 없었던 것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들은 개미가 많이 나오고 한번씩 벌레들도 나온다고 했는데 제가 사용했던 방은 벌레가 없었습니다.
(식사)
제한된 돈으로 음식을 만들어서인지 그다지 맛있다고는 못 느꼈습니다. 그래서 끼니마다 라면을 들고 다니면서 먹었고, 저녁은 주로 밖에서 사 먹었습니다.
(준비물)
따로 크게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그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쇼핑몰에서 다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필요한 물품만 챙겨가고 너무 많이 챙겨가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없어서 크게 곤란하지는 않았지만 방향제는 하나 정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끔 몇 시간씩 정전될 때가 있으니 보조배터리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 예비참가자들에게
선생님들이 다른 학원에 비해서 잘 가르쳐 준다고 하긴 하지만 수업료와 책값이 현지 물가보다 비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곳에서 갭이어를 보내며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합니다. 그리고 그곳은 필리핀이고 대부분의 것들이 기대 이하이기 때문에 많은 환경이나 시설들에 대해서는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 ★★★★☆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러니 나라별로 성격이나 특성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곳에 지내다 보면 말로는 할 수 없는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자잘한 경험들이 생길 것이다.
배움 ★★★★☆
문화 차이에 대해서 많이 배운 것 같다. 바로 옆에 있는 일본과도 다른데 더 멀리 있는 나라 사람들에게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을 배운 것 같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지내보는 것 자체가 배울 기회가 되는 것 같다. 그들의 좋은 면과 안 좋은 면 둘 다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착한 대만 친구들, 엉뚱하고 한 번씩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지만 재밌고 착한 일본 친구들. 거기서 만나게 된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 다니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 영어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말자! 세부에서 즐겁게 즐기면서 영어 배우기!/이주환 갭이어족 갭퍼/12주간의 갭이어 |
# 학교 공부가 아닌 정말 내 인생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이주환입니다. 저는 환경공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지금 현재 3학년 1학기까지 수료하고 휴학을 한 후 갭이어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23살 때 갓 제대를 하고 휴학을 하고 학교 공부가 아닌 정말 내 인생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럽 여행이나, 워킹 홀리데이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하려고 하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또 어떻게 해야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몰라서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학년 1학기를 다니는 중에 어느 후배에게 '한국갭이어'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호주에 봉사 활동을 잠시 다녀왔었는데 정말 좋았다고 하길래 홈페이지를 통해 갭이어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갭이어 홈페이지를 보다가 어떤 프로젝트를 선택해야 하고 이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게 맞을까 싶기도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컨설팅이 있는 것을 보고 1:1 컨설팅을 받은 후 갭이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일과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하고 8시부터 12시까지 오전수업을 들었습니다. 한 시간의 점심시간을 가지고 1시부터 5시까지 오후수업을 듣고 이후에는 저녁 식사 및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 거기서 만나게 된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 다니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갭이어를 보내며 넓은 시야 가지기, 자신감 가지기, 영어 실력 늘리기, 많은 외국 친구들 사귀기 등 저만의 갭이어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각기 다른 한국인들과 나를 괴롭히기는 하지만 착한 대만 친구들, 엉뚱하고 한 번씩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지만 재밌고 착한 일본 친구들. 거기서 만나게 된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 다니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곳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고 서로 다른 문화권들의 사람들인지라 충돌이 있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갭이어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언어)
영어만 사용해서 영어를 늘리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영어만 쓰면 정말 골치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영어만 사용하기보다는 모국어 쓸 때는 쓰고 공부할 때는 확실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서 의사소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숙소)
방이 좀 작았습니다. 하지만 지내는데 크게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잠만 자면 되는 곳이었으니까.. 그런데 필리핀 자체가 샤워시설이 열악하니 큰 기대를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2주에 한 번씩 방역을 해서 벌레들이 많이 없었던 것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들은 개미가 많이 나오고 한번씩 벌레들도 나온다고 했는데 제가 사용했던 방은 벌레가 없었습니다.
(식사)
제한된 돈으로 음식을 만들어서인지 그다지 맛있다고는 못 느꼈습니다. 그래서 끼니마다 라면을 들고 다니면서 먹었고, 저녁은 주로 밖에서 사 먹었습니다.
(준비물)
따로 크게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그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쇼핑몰에서 다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필요한 물품만 챙겨가고 너무 많이 챙겨가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없어서 크게 곤란하지는 않았지만 방향제는 하나 정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끔 몇 시간씩 정전될 때가 있으니 보조배터리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 예비참가자들에게
선생님들이 다른 학원에 비해서 잘 가르쳐 준다고 하긴 하지만 수업료와 책값이 현지 물가보다 비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곳에서 갭이어를 보내며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합니다. 그리고 그곳은 필리핀이고 대부분의 것들이 기대 이하이기 때문에 많은 환경이나 시설들에 대해서는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 ★★★★☆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러니 나라별로 성격이나 특성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곳에 지내다 보면 말로는 할 수 없는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자잘한 경험들이 생길 것이다.
배움 ★★★★☆
문화 차이에 대해서 많이 배운 것 같다. 바로 옆에 있는 일본과도 다른데 더 멀리 있는 나라 사람들에게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을 배운 것 같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지내보는 것 자체가 배울 기회가 되는 것 같다. 그들의 좋은 면과 안 좋은 면 둘 다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