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인 거북이들을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플라스틱을 되도록 안쓰려고 실천중입니다. 아기거북이들의 생명탄생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시즌에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일반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충만하고 꽉 찬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발리의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아기 바다거북이의 새로운 모험 응원하기!  전영아, 조규현 갭이어족 갭퍼의 후기

 

 

 

 

# 안녕하세요. 저는 자녀와 함께 6일간 갭이어를 다녀온, 직장인이자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자녀와 함께 6일간 ‘발리의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아기 바다거북이의 새로운 모험 응원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장인 갭퍼입니다. 

자녀가 동물과 식물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구 환경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동물, 환경보호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다 이에 걸맞은 갭이어 프로그램을 발견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환경보호 활동과 함께 자녀와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원했던 전영아님에게는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자녀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활동 등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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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비 100원! 갭이어 미션 바로가기

 

 

 

# 자녀가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이번 갭이어를 통해 자녀 본인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잘 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또, 한번쯤은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쌓고 싶기도 했구요.

 

 

 

 

출국 전에는 발리에 대해 전혀 몰랐기에 발리 관련 도서를 여러 권 읽고, 발리여행 카페도 가입하여 정보들을 얻었습니다.

갭이어에서 주는 발리 자료 및 오리엔테이션도 발리에 대해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현지인 친구가 생겼어요!

 

 

 

거북이 보호소를 아버지에 이어 2대째 지키고 있는 형제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차량 및 숙소 담당해주셨던 현지분들과도 정말 친해져서 헤어지는날 아이가 울뻔 했답니다^^

 

 

 

 

#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게 되었어요.

 

 

 

생명이 다해가는 거북이를 보면서, 치료받은 후 건강해진 모습의 거북이를 바다로 돌려보낼 때 벅찬 감동과 함께

평소 너무나 당연해 잊고 지냈던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거북이를 다치게하는 해변의 플라스틱, 비닐봉지를 청소하는 활동도 했는데,

한국에 돌아온 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자연스럽게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단순 관광이 아닌 봉사활동을 하며 로컬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그들의 삶에 기여한다는 뿌듯함에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반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충만하고 꽉 찬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 발리 동물보호 해외봉사활동의 하루일과는요?

 

 

 

오전에는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정오에 2시간동안 룸에서 개별적으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액티비티에 참여하거나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체 일정은 보통 오후 5~6시쯤 끝났던 것 같아요!

저녁식사 이후는 모두 자유시간입니다:) 

 

 

 

 

# 동물과 환경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모두 참여해보세요!

 

 

 

4~10월까지 거북이 산란기라 그때 가셔야 아기거북이들을 돌보고 방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 방학때문에 1월에 방문해서 아픈 어른거북이나 아기거북이들 먹이주기,목욕, 수조청소 등의 활동들만 할 수 있었고,

방생은 못했습니다. 산란기 외에는 거북이보호소에 외부인 방문이 거의 없어 조용하기도 하구요.

산란기때 가시면 매일매일을 더욱 알차게 보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동물을 좋아하거나 진로를 동물쪽으로 생각하시는 분, 지구 환경에 관심있으신 분들,

어린 자녀와 함께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가시면 분명 많은 것을 얻어오실거예요!

저도 아기거북이들의 생명탄생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시즌에 또 방문하고 싶을 만큼 인상적이었답니다ㅎㅎ

 

 

 

 

# 나만의 발리 해외봉사활동 갭이어 팁!

 

 

 

-언어

발리어와 영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신기했던 게, 발리어와 인도네시아어가 다르더라구요^^

 

-숙소

발리 전통 가옥에서 생활했습니다. 신식 건물보다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발리 전통가옥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현지 생활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주방 할머니께서 매끼 방금 만든 식사를 제공해주셔서 맛있습니다. 조식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가볍게,

저녁은 에피타이저 - 스프 - 메인 - 디저트 등 코스로 제공되어 좋았습니다. 다만 메인메뉴 종류가 많은 대신

대부분 닭다리+소스종류만 다르게 하더라구요. 나시고랭(볶음밥류), 미고랭(볶음면류) 다 맛있고,

메뉴판에 없는 요리도 몇 개 있습니다.

 

-준비물

모기기피제, 썬크림, 모자 필수이고 기내용 슬리퍼 챙기셔서 룸에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우기에는 밤에 20~22도 정도이고, 비도 내리기 때문에 긴팔, 긴바지 꼭 가져가세요!

물이 석회질이라 양치할 때, 텀블러 가져가셔서 정수기 물 받아서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그 외에 트레블월렛 카드, 멀티탭 3구 가져가시면 편리하게 생활하실 수 있어요.

또, 주변에 마트가 없으니 한국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컵라면, 햇반 등을 미리 한국에서 챙겨가세요.

반대로, 옷은 많이 안가져가셔도 됩니다. 세탁비가 저렴해서 자주 빨래할 수 있거든요:)

모기장도 숙소에서 제공되므로 따로 챙기실 필요 없으십니다.

 

 

 

 

 

 

# 나의 갭이어는!

1. 경험 ★★★★★5/5

: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거북이 보호, 케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습니다.

 

2. 배움 ★★★★★5/5

: 동물생태와 환경보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환경 ★★★★★5/5

: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지역은 아니기에 호주인, 유럽인을 주로 마주하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관광지가 아닌 발리 현지 그대로를 볼 수 있는 환경이라 ‘발리’라는 나라를 이해하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안전 ★★★★★5/5

: 거북이 보호소와 숙박시설, 이동시 차량 모두 안전합니다. 주민분들이 다 착하시고,

  특히 눈 마주치면 누구나 웃어주시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5. 여가 ★★★★★5/5

: 오후활동 하기전 2시간정도 휴식시간이 있는데요, 이때 활동내용도 기록하고 여유롭게 쉬실 수 있습니다.

  오후 엑티비티도 5~6시면 끝나서 그 이후에는 저녁먹고 자유롭게 시간 보내시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