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여행이 아닌, 나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어요. 다양한 국가, 연령대의 사람들이 진심으로 자연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대자연이 주는 위대함과 소중함, 실천의 힘을 배웠어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배려와 소통하는 법을 배웠어요.   <내 손으로 지키는 대자연! 아이슬란드 환경보호 프로젝트> 박서현 갭퍼의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7월, 한달동안 북유럽의 청정나라

아이슬란드여행에서 환경봉사 갭이어를

다녀온 대학생 박서현입니다.🙂

 

 

#갭이어 다녀온 이유

저는 아이슬란드라는 북유럽 지역의 대자연에 흥미가 있어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시절에 봉사 동아리에서 해변봉사를 갔었는데. 그 당시에 쓰레기를 줍고, 업사이클링을 하며

많은 뜻 깊은 부분들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촌언니와 함께 여름 방학 여행지를 찾는 중, 제가 평소에 관심있던 환경 문제와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아이슬란드 환경봉사 갭이어 프로젝트를 알게되었고, 큰 고민없이 바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갭이어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어요.

저는 한 달 동안의 프로젝트를 사촌언니와 함께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든든한 동행이 있었지만 영어로 직접 소통해야 한다는 점에서 language anxiety가 있었고, 가족과 이렇게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어서 그 점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출국 전 한국갭이어에서 차근차근 안내해주는 다양한 미션과 정보를 따라 준비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에 걱정을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나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

갭이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직접 경험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아이슬란드여행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닌 낯선 환경에서의 생활과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봉사를 통해 저 자신을 돌아보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봉사활동도 하며 자유롭게 여가를 즐겼어요.

저는 아이슬란드에서 두 캠프에서 생활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했어요.

두 캠프 모두 아침 식사는 각자 주방에 있는 아침식사 재료를 활용해 간단하게 먹고 이후 본격적인 하루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캠프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beach cleaning과 trash sorting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교대로 근무하며 일주일 단위의 스케줄표(유동적으로 바뀌기도 합니다!)에 따라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함께 준비하고, 하우스 클리닝 등의 공동 업무도 맡았습니다.

업무 외 시간에는 사람들과 함께 캠프파이어를 하거나 보드게임을 즐기며 놀았고, 주말에는 하이킹이나 캠프에서 진행하는 excursion 활동으로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캠프에서는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숙소에서 약 30분 떨어진 숲으로 이동해 활동했습니다. 보통 오전 9시에 출발해 오후 3시쯤 업무가 끝났고 숲 관리자분의 지시에 따라 나무 심기, 숲 환경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캠프가 마을 중심에 위치해 있어 주말에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거나 마을 산책, 근교 하이킹 등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청정 자연을 보고 느끼는 것과 참가자들의 진심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거의 훼손되지 않은 청정 자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었고 그런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모인 다양한 국적과 연령의 참가자들이 서로 협력하며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해변 흙에 더미로 박혀있는 그물들을 다같이 당기며 청소하는 모습과 한국어로 적힌 쓰레기 조각을 트레쉬 솔팅 때 발견한게 충격에 남아 기억이 크게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대함과 소중함, 바다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거창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 실천할 때 더 큰 힘을 가진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갭이어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다국적 친구들

1~2주차에는 미국에서 가족 단위로 온 봉사자들과 오스트리아에서 고등학교 졸업 작품으로 환경 다큐를 퐐영하디 위해 함께 온 5명의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그 외에도 멕시코, 포르투갈,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3~4주차 때는 캠프에 프랑스인 참가자들이 많아서 친구들과 친해지며 프랑스어 입문 경험도 하게된 것 같습니다.

 

 

 

#언어 실력보다 의사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했어요.

처음에는 영어로 대화할 때 문법 실수에 대한 부담감과 잘못 듣는 것 같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language anxiety를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처음 만나는 외국인들과의 소통에서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완벽하게 말하기보다는 일단 내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점차 자연스럽게 말문이 트이게 되었습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자주 말을 걸다 보니 오히려 더 가까워지고 소통이 즐거워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7월 날씨 & 옷차림 팁

7월 한 달 동안 여름과 겨울을 하루에 경험한 만큼 기후변화가 너무 오락가락하기에 따뜻한 옷을 여러 장 챙겨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내 삶을 변화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삶의 변화도 10점 만 점중 8점!

참가 전에는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 자신이 없었지만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협업하면서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꼈습니다.

생애 첫 해외 장기 체류를 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 배려하고 소통하는 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trash sorting 활동 중, 사람이 제거할 수 없는 미세플라스틱들을 직접 보면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느끼고 이후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별했던 나의 갭이어 스토리

갭이어 활동 중 우연한 기회로 아이슬란드 락밴드 Kaleo의 콘서트가 열리는 지역 축제에서 자원봉사자 스태프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안내하고 축제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Kaleo의 라이브 공연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이 생긴 것 같습니다.

또한 이때 생애 처음으로 캠핑을 해보며 아이슬란드의 대자연 속에서 이틀을 보내는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계획하지 않은 우연들이 쌓여 제 갭이어를 더욱 다채롭고 소중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갭이어

친절한 응대 감사했습니다😄

성인되고 첫 해외 출국이라 많은 걱정이 들었는데 친절한 답변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 많은 부담감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 나의 갭이어는!

 

경험 ★★★★★

: 아이슬란드여행으로 한달살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많은 친구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접 요리하고 캠프리더들이 알려주는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도 배울 수 있었어요.

 

배움 ★★★★★

: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고 소중함을 깊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안전 ★★★

: 해변가 청소를 위해서 펜스를 넘어가는 경우가 있고, 철조망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그 외에는 전반적인 생활은 모두 안전했습니다.

 

여가 ★★★★★

: 한 캠프는 대자연 한복판에 있어 하이킹을 하기 정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환경 ★★★★★

: 대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폭포의 웅장함을 하이킹하며 여러변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 성장의 시작!

박서현님의 여정에 한국갭이어가 함께합니다.

 

서현 님이 다녀온 프로젝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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