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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열린 마음으로 오세요! 최대한 많은 걸 경험해보세요!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인만큼 평소라면 해보지 않았을 경험도 해보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따스한 사랑 충전하기 & 상처받은 아이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베트남 하노이 장애아동 봉사활동 이나라 갭퍼의 후기 |
# 안녕하세요! 새로운 환경과 의미있는 도전이 필요했던 휴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양한 도전과 경험으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휴학생, 이나라 입니다.
올 한 해엔 정말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1년을 가득 채워나가고 있어요.
도전과 경험이 올 해의 가장 큰 목표였기 때문에, 생각만 하고 해보진 않았던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싶었어요. 일반적인 쉼이나 힐링 보다는 새로운 환경과 도전이 필요해서, 한국 갭이어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갭이어로부터 추천 받은 프로젝트 중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따스한 사랑 충전하기’ 해외봉사활동을 첫 프로젝트로 선택했어요. 국가만큼은 익숙한 곳인 베트남으로 선택했습니다! 하노이 해외 봉사활동을 더 진행하고 싶었고, 두 번째 프로젝트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베트남 하노이 장애아동 봉사활동'을 선택하여 총 10주의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새로운 환경과 의미있는 도전의 시간을 갖기를 원했던 이나라님에게는 색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나라님 맞춤형 활동 추천을 제공드렸습니다. 또한, 현지에 빠르게 적응하고, 원했던 경험을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습니다. 맞춤형 갭이어 활동과 미션을 추천받고 싶다면? 지금 갭이어 계획 상담을 받아보세요 :)
# 이젠 직접 경험해본 적 없어도, 기꺼이 용기낼 수 있어요!
경험하지 않았던 것에도 용기내어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싶었어요.
또, 한국에서는 늘 정해진대로 살아가고는 했는데, 주도적으로 제 하루를 관리하며, 나 자신과 친해지는 것이 제 갭이어 목표였습니다! 첫 해외봉사활동이어서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었지만, 따로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었어요. 출국 전 갭이어에서 메일로 다양한 정보들도 꼼꼼하게 전달해주시고, Zoom으로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서 궁금한 것들도 모두 해소되어 어렵지 않았어요!
# 문득 그곳에서 느꼈어요. 제가 주는 것보다 오히려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활동하면서 저의 달라진 시선이나 마음 가짐을 문득 느끼며 좋더라구요.
사실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에는, “내가 봉사자로서, 이 아이들을 도와줘야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근데 막상 봉사활동지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느낀 건, 제가 돕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았다는 것이에요.
어느 순간 아이들과 배드민턴을 치고, 체육 활동을 하는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을 한다기 보다는 같이 어울려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뭔가 생각이 들었던건,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가 아닌 그들의 친구로 다가가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아닌 서로 주고받는 친구처럼요!
그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은 물론이고, 현지 봉사자 친구들이나 기관에서 일 하는 베트남 친구들과도 너무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베트남 결혼식에 초대받아 참여해보기도 하고, 현지 친구들의 대학 캠퍼스 투어와 대학 축제도 참여해볼 수 있었답니다.
# 어느덧 표현이 한결 풍부해진 스스로를 볼 수 있었어요!
갭이어를 보내면서 표현이 풍부해진 것 같아요. 매일 일기를 쓰고 사진, 영상을 많이 기록했어요. 또, “행복하다”, “재밌다”이런 말들을 더 많이 하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 공감능력제로였던 극T형 인간이었는데요. 베트남에 있으면서 그동안 내가 보고 경험한 것이 결코 당연한게 아니고, 또 이 순간이 참 소중하구나를 많이 깨달으며 표현이 풍부해진 것 같아요.
실제로 간간히 연락을 주고받던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부모님도 저에게 전 보다 많이 표현이 풍부해졌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그만큼 저는 다음에 오실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어요. 뻔한 말 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열린 마음으로 오세요! 최대한 많은 걸 경험해보세요!
결국 갭이어 또한 한정된 시간이잖아요.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인만큼 평소라면 해보지 않았을 경험도 해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도 맺어보고 조금은 더 과감해져도 좋습니다!
# 베트남 해외봉사활동 하루 일과는?
제가 참여한 시기에는 8시~8시10분 사이에는 나갈 준비를 마치고 같은 활동을 하는 봉사자들끼리 만나서 버스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9시에 활동지에 도착하면, 각자 배정받은 교실로 이동해요.
첫 30분 동안 오전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대체로 아이들이 교과서로 공부하는 내용(수학문제풀기, 도형 그리기 등)을 도와주거나 종이접기를 가르쳤어요. 가끔씩 정원 가꾸기를 같이 하기도 했답니다!
다음 30분 동안에는 아침 운동 시간이라 밖으로 나가서 다 같이 체조를 하거나 산책, 배드민턴을 치며 시간을 보냈어요. 다시 교실에 돌아오면 10시 30분까지 다시 수업을 진행 했습니다.
10시 30분부터 14시까지는 점심시간이예요. 주로 봉사활동지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요.
14시부터 16시까지는 각 1시간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체육 활동이 진행돼요. 다 같이 체육 활동을 하는데, 한국식 수건 돌리기, 의자 뺏기 게임 등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일과를 마치고 봉사자 숙소로 돌아오면 17시 정도가 됩니다!
여가시간에는 주말 등을 활용해서 근교를 여행했어요! 하노이에서는 근교로 여행할 수 있는 선택지가 굉장히 많다고 느꼈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하롱베이, 닌빈, 사파 입니다.
사파를 제외하면 모두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투어 상품을 현지에서 예약하거나 어플 등을 통해 예약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 여행사 없이 혼자 다녀왔는데요. 하롱베이 크루즈에서 1박 2일 숙박을 해보거나, 닌빈에서도 여유롭게 산책하고 수영했던 경험들이 기억에 나요.
또 사파의 경우, 버스와 숙소의 형태가 결합된 ‘슬리핑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이 또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답니다!
# 나만의 베트남 해외봉사활동 준비 TIP!
(언어)
: 영어 실력 자체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면 영어 공부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시 저는 영어권 국가 친구들과 소통할 일이 정말 많았답니다. 현지에서 그때마다 필요한 표현을 유튜브로 공부하거나, 번역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어요!
(숙소)
: 단체 생활을 하는 공간이다보니, 조금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어요. 다같이 봉사활동 가는 날 아침이면 공용공간이 붐비는 편이었어요. 저는 매일 아침 1등으로 일어나 여유롭게 샤워실을 쓰고는 했답니다. ㅎㅎ 또, 각자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룸메이트들과의 잘 소통하고 조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
: 뷔페 형식처럼 식사 공간에 음식이 마련되어 있으면, 각자 스스로 먹을 만큼 덜어서 먹는 형식이에요! 비건, 글루텐 프리, 알러지 등의 식단 특이사항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주신답니다. 자유롭게 외식도 가능해요. 식사 부분 크게 걱정하실 일 없다고 생각해요!
(준비물)
: 현지에서 사용할 해외 인출 가능한 카드는 필수! 카드만 잘 준비한다면, 대부분의 물건들과 옷가지들은 현지에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직 베트남은 현금 사용 비율이 높아서, 큰 쇼핑몰이나 식당 외에는 현금 쓸 일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현금 인출이 가능한 카드가 꼭꼭 필요하답니다~!
# 나의 베트남 해외봉사 갭이어는!
경험 ★★★★★
: 올 한해를 떠올리면 베트남 갭이어가 가장 먼저 생각날 만큼 저에게는 아주 큰 경험이었어요!
베트남에서 경험한 모든 게 거의 처음이었어요. 어린아이들, 장애아동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다른 언어·문화권 봉사자들과 단체 생활을 하는 모든 경험들이요. 이 외에도 베트남 인근 지역을 여행하고, 오토바이도 타보고! 신기한 경험들을 많이 했답니다.
배움 ★★★★★
: 다른 문화·언어권 봉사자들과 소통하며 다름을 인정하고 배울 수 있었어요. 또 아동·장애 등 취약계층에게 봉사활동을 하며 얻는 부분도 많았답니다. 내가 평소 누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고 감탄할 줄 아는 마음을 배운 것 같아요.
환경 ★★★
: 한국과 비슷한 쾌적한 환경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렇지만 한국과 다른 문화와 환경에 적응되면 어렵지 않답니다!
안전 ★★★★
: 평소 생활 하며 치안이 나쁘다고 생각 든 적은 없어요. 또, 현지 기관 측에서 안전을 위해 정말 잘 케어를 해주신다고 생각했어요. 밤 늦게 혼자 돌아다니지 않기, 오토바이 탈 때 헬멧 쓰기 등의 안전 수칙은 물론 잘 지켜야해요!
여가 ★★★★
: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하노이인만큼 시내, 올드쿼터에는 먹거리 볼거리가 정말 많아요. 아기자기한 카페나 바,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있는 동네, 서호도 있구요. 숙소 근처에는 쇼핑몰, 영화관도 있어요. 하노이 근교에 당일 혹은 1박으로 여행을 갈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도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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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열린 마음으로 오세요! 최대한 많은 걸 경험해보세요!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인만큼 평소라면 해보지 않았을 경험도 해보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따스한 사랑 충전하기 & 상처받은 아이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베트남 하노이 장애아동 봉사활동 이나라 갭퍼의 후기 |
# 안녕하세요! 새로운 환경과 의미있는 도전이 필요했던 휴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양한 도전과 경험으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휴학생, 이나라 입니다.
올 한 해엔 정말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1년을 가득 채워나가고 있어요.
도전과 경험이 올 해의 가장 큰 목표였기 때문에, 생각만 하고 해보진 않았던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싶었어요. 일반적인 쉼이나 힐링 보다는 새로운 환경과 도전이 필요해서, 한국 갭이어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갭이어로부터 추천 받은 프로젝트 중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따스한 사랑 충전하기’ 해외봉사활동을 첫 프로젝트로 선택했어요. 국가만큼은 익숙한 곳인 베트남으로 선택했습니다! 하노이 해외 봉사활동을 더 진행하고 싶었고, 두 번째 프로젝트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베트남 하노이 장애아동 봉사활동'을 선택하여 총 10주의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새로운 환경과 의미있는 도전의 시간을 갖기를 원했던 이나라님에게는 색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나라님 맞춤형 활동 추천을 제공드렸습니다. 또한, 현지에 빠르게 적응하고, 원했던 경험을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습니다. 맞춤형 갭이어 활동과 미션을 추천받고 싶다면? 지금 갭이어 계획 상담을 받아보세요 :)
# 이젠 직접 경험해본 적 없어도, 기꺼이 용기낼 수 있어요!
경험하지 않았던 것에도 용기내어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싶었어요.
또, 한국에서는 늘 정해진대로 살아가고는 했는데, 주도적으로 제 하루를 관리하며, 나 자신과 친해지는 것이 제 갭이어 목표였습니다! 첫 해외봉사활동이어서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었지만, 따로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었어요. 출국 전 갭이어에서 메일로 다양한 정보들도 꼼꼼하게 전달해주시고, Zoom으로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서 궁금한 것들도 모두 해소되어 어렵지 않았어요!
# 문득 그곳에서 느꼈어요. 제가 주는 것보다 오히려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활동하면서 저의 달라진 시선이나 마음 가짐을 문득 느끼며 좋더라구요.
사실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에는, “내가 봉사자로서, 이 아이들을 도와줘야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근데 막상 봉사활동지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느낀 건, 제가 돕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았다는 것이에요.
어느 순간 아이들과 배드민턴을 치고, 체육 활동을 하는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을 한다기 보다는 같이 어울려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뭔가 생각이 들었던건,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가 아닌 그들의 친구로 다가가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아닌 서로 주고받는 친구처럼요!
그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은 물론이고, 현지 봉사자 친구들이나 기관에서 일 하는 베트남 친구들과도 너무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베트남 결혼식에 초대받아 참여해보기도 하고, 현지 친구들의 대학 캠퍼스 투어와 대학 축제도 참여해볼 수 있었답니다.
# 어느덧 표현이 한결 풍부해진 스스로를 볼 수 있었어요!
갭이어를 보내면서 표현이 풍부해진 것 같아요. 매일 일기를 쓰고 사진, 영상을 많이 기록했어요. 또, “행복하다”, “재밌다”이런 말들을 더 많이 하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 공감능력제로였던 극T형 인간이었는데요. 베트남에 있으면서 그동안 내가 보고 경험한 것이 결코 당연한게 아니고, 또 이 순간이 참 소중하구나를 많이 깨달으며 표현이 풍부해진 것 같아요.
실제로 간간히 연락을 주고받던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부모님도 저에게 전 보다 많이 표현이 풍부해졌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그만큼 저는 다음에 오실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어요. 뻔한 말 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열린 마음으로 오세요! 최대한 많은 걸 경험해보세요!
결국 갭이어 또한 한정된 시간이잖아요.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인만큼 평소라면 해보지 않았을 경험도 해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도 맺어보고 조금은 더 과감해져도 좋습니다!
# 베트남 해외봉사활동 하루 일과는?
제가 참여한 시기에는 8시~8시10분 사이에는 나갈 준비를 마치고 같은 활동을 하는 봉사자들끼리 만나서 버스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9시에 활동지에 도착하면, 각자 배정받은 교실로 이동해요.
첫 30분 동안 오전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대체로 아이들이 교과서로 공부하는 내용(수학문제풀기, 도형 그리기 등)을 도와주거나 종이접기를 가르쳤어요. 가끔씩 정원 가꾸기를 같이 하기도 했답니다!
다음 30분 동안에는 아침 운동 시간이라 밖으로 나가서 다 같이 체조를 하거나 산책, 배드민턴을 치며 시간을 보냈어요. 다시 교실에 돌아오면 10시 30분까지 다시 수업을 진행 했습니다.
10시 30분부터 14시까지는 점심시간이예요. 주로 봉사활동지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요.
14시부터 16시까지는 각 1시간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체육 활동이 진행돼요. 다 같이 체육 활동을 하는데, 한국식 수건 돌리기, 의자 뺏기 게임 등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일과를 마치고 봉사자 숙소로 돌아오면 17시 정도가 됩니다!
여가시간에는 주말 등을 활용해서 근교를 여행했어요! 하노이에서는 근교로 여행할 수 있는 선택지가 굉장히 많다고 느꼈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하롱베이, 닌빈, 사파 입니다.
사파를 제외하면 모두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투어 상품을 현지에서 예약하거나 어플 등을 통해 예약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 여행사 없이 혼자 다녀왔는데요. 하롱베이 크루즈에서 1박 2일 숙박을 해보거나, 닌빈에서도 여유롭게 산책하고 수영했던 경험들이 기억에 나요.
또 사파의 경우, 버스와 숙소의 형태가 결합된 ‘슬리핑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이 또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답니다!
# 나만의 베트남 해외봉사활동 준비 TIP!
(언어)
: 영어 실력 자체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면 영어 공부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시 저는 영어권 국가 친구들과 소통할 일이 정말 많았답니다. 현지에서 그때마다 필요한 표현을 유튜브로 공부하거나, 번역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어요!
(숙소)
: 단체 생활을 하는 공간이다보니, 조금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어요. 다같이 봉사활동 가는 날 아침이면 공용공간이 붐비는 편이었어요. 저는 매일 아침 1등으로 일어나 여유롭게 샤워실을 쓰고는 했답니다. ㅎㅎ 또, 각자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룸메이트들과의 잘 소통하고 조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
: 뷔페 형식처럼 식사 공간에 음식이 마련되어 있으면, 각자 스스로 먹을 만큼 덜어서 먹는 형식이에요! 비건, 글루텐 프리, 알러지 등의 식단 특이사항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주신답니다. 자유롭게 외식도 가능해요. 식사 부분 크게 걱정하실 일 없다고 생각해요!
(준비물)
: 현지에서 사용할 해외 인출 가능한 카드는 필수! 카드만 잘 준비한다면, 대부분의 물건들과 옷가지들은 현지에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직 베트남은 현금 사용 비율이 높아서, 큰 쇼핑몰이나 식당 외에는 현금 쓸 일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현금 인출이 가능한 카드가 꼭꼭 필요하답니다~!
# 나의 베트남 해외봉사 갭이어는!
경험 ★★★★★
: 올 한해를 떠올리면 베트남 갭이어가 가장 먼저 생각날 만큼 저에게는 아주 큰 경험이었어요!
베트남에서 경험한 모든 게 거의 처음이었어요. 어린아이들, 장애아동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다른 언어·문화권 봉사자들과 단체 생활을 하는 모든 경험들이요. 이 외에도 베트남 인근 지역을 여행하고, 오토바이도 타보고! 신기한 경험들을 많이 했답니다.
배움 ★★★★★
: 다른 문화·언어권 봉사자들과 소통하며 다름을 인정하고 배울 수 있었어요. 또 아동·장애 등 취약계층에게 봉사활동을 하며 얻는 부분도 많았답니다. 내가 평소 누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고 감탄할 줄 아는 마음을 배운 것 같아요.
환경 ★★★
: 한국과 비슷한 쾌적한 환경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렇지만 한국과 다른 문화와 환경에 적응되면 어렵지 않답니다!
안전 ★★★★
: 평소 생활 하며 치안이 나쁘다고 생각 든 적은 없어요. 또, 현지 기관 측에서 안전을 위해 정말 잘 케어를 해주신다고 생각했어요. 밤 늦게 혼자 돌아다니지 않기, 오토바이 탈 때 헬멧 쓰기 등의 안전 수칙은 물론 잘 지켜야해요!
여가 ★★★★
: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하노이인만큼 시내, 올드쿼터에는 먹거리 볼거리가 정말 많아요. 아기자기한 카페나 바,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있는 동네, 서호도 있구요. 숙소 근처에는 쇼핑몰, 영화관도 있어요. 하노이 근교에 당일 혹은 1박으로 여행을 갈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도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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