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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아공에서 야생동물들과 즐기는 나만의 휴가! 갭이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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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처음 코끼리 산책을 나갔을 때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껴 있고 그 속에서 물을 마시는 코끼리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눈물이 나오려고 했던 기억이 나요.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었어요. 

     

    [아프리카/해외봉사] 아프리카 남아공에서 야생 동물들과 즐기는 나만의 휴가!

    윤진솔, 갭이어족 갭퍼(34세, 퇴사 후 갭이어) / 4주 간의 갭이어


     

     

     

     

    # 관광지를 돌아보고 먹고 쇼핑하고 돈만 소비하는 여행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


     


     

    30대 여자입니다. 일본어를 오랫동안 공부했고, 회사에서도 일본어 통역사로 일했어요. 일하면서 분명 이 일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자꾸 회의감이 들었어요. 보통 통역사는 계약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회사를 자주 옮기다 보니 매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이리저리 치이면서 피로도 누적된 것 같았어요. 그렇게 더 안정된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하나,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일상에 만족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 환경을 잠시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단순히 관광지를 돌아보고 먹고 쇼핑하고 돈만 소비하는 여행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 혼자 멀리까지 가는 것은 너무 외로울 것 같기도 했고요. 원래는 포르투갈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고 아프리카를 검색했다가 해당 프로젝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어렸을 때 동물의 세계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했을 정도로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이번이 아니면 아프리카에 언제 가보겠냐 싶기도 했고요.



    # 이번 갭이어를 통해 내가 바꾸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지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해외에서 장기간 머무는 것에 대해 장기 체류에 대한 걱정은 없었어요. 오히려 잘 몰랐기 때문에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떠나기 전 조금 걱정은 됐어요. 일본에서 1년 유학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문화권이 완전히 다른 외국인들과 다 함께 지내본 적이 없었거든요. 영어도 유창하지 않고요. 그 때 처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괜한 짓을 했나 싶기도 했는데요. 일주일 전이라 취소할 수도 없고.. 그래서 거기서 문제만 일으키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묻어있다가 가자..동물만 가까이서 봐도 감지덕지지..라고 마음을 잡았습니다^^;


    출국 준비의 경우는, 우선 남아공은 한 달 이상 체류 시 비자가 필요한데 제가 프로그램에 4주간 참여하고 그 다음 케이프타운 여행도 계획하고 있어서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출국 직전까지 일을 했기 때문에 그 외에는 준비물을 챙기는 정도였고요. 


    그리고 너무 모범답안 같지만 갭이어의 오리엔테이션 자료를 보면서 준비했어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갭이어를 선택했기 때문에 자료를 따라 이번 갭이어를 통해서 내가 바꾸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지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정리해보았고 이 부분은 특히 마음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스스로 변화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던 윤진솔님에게는 자아성찰과 자아성장, 갭이어 이후의 진로에 관련된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갭이어를 통해 바꾸고 싶었던 첫 번째 목표는 무엇보다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잘 마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여행하면서 시간에 쫓기듯 서두르지 말자는 원칙을 세웠어요. 모처럼 나를 위한 시간이니 언제까지 무엇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없이 쉬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갭이어 기간 동안 내가 느낀 감정들을 담아두지만 말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완벽주의를 버리고 나와 남에게 조금 관대해지려고 노력했어요.


     

    이 부분은 당시 회사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저의 고민이기도 했는데 내 의견이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다 보니 답답함이 쌓이기도 하고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 나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예민해졌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 저는 말똥을 치우면서도 행복했어요.


     


     

    프로젝트 기간 동안의 하루 일과는 우선 아침에 일어나면 두 팀으로 나뉘어 마구간과 코끼리 우리 청소로 하루를 시작해요. 청소 후 아침을 먹고 오전 일과로 한 팀은 잡초 제거나 울타리 수리 등 일을 하고 다른 한 팀은 어린 사자들과 운동을 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오전에 일을 한 팀은 사자들과 활동하고 오전에 사자들과 시간을 보낸 팀은 일을 하게 됩니다. 저녁을 먹으면 식당 위층에 있는 바에서 다른 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방에서 쉬는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다만 해가 지면 야생동물들 때문에 위험해서 혼자 숙소 울타리 밖을 돌아다닐 수는 없어요. 


    그 외에도 일주일에 한 번 요일을 지정하여 이른 아침 코끼리와 산책, 어린 사자와 교류시간을 가질 수 있고 승마(추가 비용)도 할 수 있습니다. 목요일과 토요일은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주변관광이나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고 일요일은 온전히 쉬는 날이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처음 코끼리 산책을 나갔을 때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껴 있고 그 속에서 물을 마시는 코끼리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눈물이 나오려고 했던 기억이 나요.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었어요. 동물원 우리 안에서 지쳐있는 것이 아닌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동물들을 직접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서 하기 힘든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어린 사자들과 산책하고, 사자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잠들고 말들의 발길질 소리에 잠에서 깨곤 했던 것도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생활이었고요. 또 대부분 야외활동이기 때문에 비가 오면 활동을 못 하는 것도 사소하지만 좋았어요. 


    한국에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을 해야 하니까요^^; 자연에 순응하고 느리게 흘러가는 하루하루에 진정한 여유를 느낄 수 있었어요. 화장을 할 필요도 남의 눈을 신경 써서 옷을 입을 필요도 없어서 편했고요. 몸을 쓰는 일이 많았던 것이 오히려 잡념도 사라지게 하고 힐링이 되었어요. 저는 말똥을 치우면서도 행복했어요.


     

    그리고 봉사자들은 각자 활동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매주 새로 오는 친구들, 떠나는 친구들이 있어서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졌어요. 그리고 동물들을 만날 때도 관람객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동물들이 항상 좋은 컨디션인 것도 아니었고 또는 오히려 예상치 못했던 귀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그래서 순간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고 그 순간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어요.



    # 잊기 힘든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갭이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점점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느낌이었는데 나이나 직업 등에 상관없이 어울리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처음 제가 도착했을 때는 20대 초반의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아시아인이 저 혼자라 잘 적응할 수 있을 지 걱정도 되었는데 다들 친절하게 맞아 주었고요. 


    특히 룸메이트 중 독일에서 온 타냐는 저보다 한 살 많았기 때문에 비슷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고 둘 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서 대화하는 속도도 편했어요. 타냐 덕분에 서로 문화권이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도 좀 더 수월하게 섞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사람은 사파리 투어를 해주었던 Rodney와 케이프타운에서 희망봉 투어를 하면서 만났던 가이드인데요. 투어 가이드를 하면서 사실 셀 수도 없이 같은 곳을 반복해서 방문했을 텐데 권태로움이나 그냥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좋아서 일을 하는 것이 느껴져서 감동을 받기도 했어요. 저도 어떤 일이든 한국에 돌아갔을 때 그렇게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프로젝트 기간 내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각자 음료를 준비해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파티를 하는데요. 저에게는 마지막 파티였던 4번째 파티에서 친구들과 모닥불 옆에서 춤도 추고 별을 보며 야간 드라이브도 하면서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잊기 힘든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 아무데서나 할 수 없는 경험


     


     

    갭이어 프로젝트를 참가하기 전에는 사회에서 경력도 조금 쌓이고 나이를 먹은 만큼 스스로에게 모든 상황에 잘 대처하길 바랬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약한 모습 같아서 잘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스스로를 억눌린 느낌이 들게 했던 것 같고요.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은 서로에게 사소하더라도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고 표현을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그저 사람들에게 부대끼기 싫고 동물 보러 간 곳이었는데 오히려 사람들을 통해서도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사소하지만 긍정적인 마음들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새삼 깨달았고 누군가는 나에게 상처를 주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나에게 위안을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고, 나라는 사람이 바뀌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아프리카 프로젝트에서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는 다음 포르투갈 프로젝트에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살필 수 있게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프로젝트를 참가하게 될 예비 참가자 분들이 있다면, 아프리카는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섣불리 도전하기 어렵지만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우선 질러보라고 하고 싶어요. 그만큼 아무데서나 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고 다른 봉사자 친구들도 다시 이 곳을 찾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동물이나 날씨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기간은 최소 2주 이상은 지내야 충분히 이 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 다른 주변 지역을 관광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 곳에서 제공해주는 액티비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도 후회를 남기고 오고 싶지 않아서 비록 예산을 많이 초과하긴 했지만 해보고 싶었던 것, 해보지 않았던 것은 최대한 하려고 했어요. 그 중에 스카이 다이빙이나 일일 사파리는 하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어요.



    # 나만의 갭이어 TIP


     


     

    - 찾아가는 방법

    공항 도착터미널, 입국장을 나와 바로 맞은편에 종이를 들고 계셨습니다. 


    사전에 갭이어 측에서 충분한 정보를 주셨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저도 모르게 긴장했었는지 Terminal A 라는 말에 집착해서 표지판만 보고 처음에 국내선 환승 쪽으로 갔었습니다^^; 요하네스버그 공항은 그리 크지 않으니 그냥 입국장으로 나가면 됩니다.


    - 언어

    저는 영어를 학습한지도 오래되고 평소 영어를 쓸 일도 없어서 준비기간 동안 3달 정도 영어 회화수업을 다녔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갑자기 영어가 확 늘진 않았고 현지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일상회화만 된다면 적극성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워낙 다양한 국가에서 오고 사교적인 친구들도 많아서 적극적으로 대화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물이나 일과 관련된 부분도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하는 분위기이고요.


    - 숙소

    사실 숙박시설은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숙소 건물은 4채 정도가 있는데 제가 묵었던 건물의 경우 큰 방에 철제 침대가 6~7개 놓여있고 화장실과 욕실도 그냥 외부 시멘트 건물이었습니다. 화장실과 욕실이 건물 안에 함께 있는 방도 있고 이 부분은 사실 복불복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좀더 아늑해 보이는 방으로 옮기고 싶었는데 나중에 익숙해지면서 제 방에서 정말 편하게 지냈습니다. 방도 청결상태에 큰 문제가 없고 욕실도 다른 곳보다 넓고 붐비지 않고요. 침대커버와 샤워타올은 주기적으로 갈아주십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너무 완벽한 상태를 바라기 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적응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같이 지내는 고양이들이 제 집처럼 드나들고 가끔 침대를 빼앗겨도 저는 좋았답니다.


     


     

    - 식사

    이 곳은 숙박시설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는 잘 나오는 편입니다. 점점 적응하면서 일하고 먹는 밥맛이 꿀맛이었습니다. 다만 워낙 다양한 국적의 봉사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이다 보니 고기류, 파스타, 샐러드, 빵 등 메뉴가 서양식인데다 제한적이라 3주차 후반부터는 입맛이 없어서 좀 힘들었습니다. 단기 활동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한 달 이상 장기 활동을 원하시면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준비물

    빨래줄은 속옷 류를 말릴 때 유용했습니다. 물론 세탁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겉옷과 딱히 구분해서 세탁해주는 것 같지 않았고 속옷은 샤워할 때 그때그때 빨아서 입으면 많이 가져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미니 손전등은 숙소가 도미토리인데 일정 상 혼자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할 때도 있고 실제로 폭우가 내린 뒤 방에 전기가 끊긴 적이 있어 그럴 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햇빛이 뜨겁고 야외활동이 많아서 물이 필수입니다. 저는 슈퍼에서 생수를 사서 다 마시고 그 생수통에 물을 담아 다녔는데 가벼운 보틀이나 텀블러를 하나 가져오면 편할 것 같았어요. 아무 수도꼭지에서나 물을 받아 마실 수 있거든요.


    그 외에는 양말과 썬크림이 모자라서 현지에서 더 구입해서 썼습니다. 넉넉히 준비해와도 될 것 같아요.


    - 여행

     

    케이프타운에 여행을 가신다면 보통 테이블마운틴을 등반하시는데 저는 라이언스헤드에 꼭 올라가보시라고 추천 드려요. 정상 근처에서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파르지만 올라가서 바라보는 12사도 바위와 해안가, 테이블마운틴, 그리고 그 밑에 자리잡은 시가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케이프타운이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어요.



    나의 갭이어는


    경험  ★★★★★

    동물과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그 외 다양한 액티비티에 도전했어요.


    배움  ★★★★☆

    동물에 대해서도 배운 것은 물론이고 저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었어요.


    환경  ★★★★☆

    다른 봉사자들과 계속 함께 지낼 수 있어서 적응하기 쉬운 환경이었던 것 같아요.


    안전  ★★★☆☆

    저는 충분히 안전하다고 느꼈지만 야외활동이 많고 야생동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본인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여가  ★★★★☆

     

    하루 일정도 빡빡하지 않고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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