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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갭이어] 마이크로파이낸스,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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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갭이어를 통해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배운 것보다는 느낀게 많은 인턴이었습니다. 나도 몰랐던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동남아 오피스에서 일하기 위해 내가 키워야 할 업무능력 및 언어능력도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마이크로파이낸스,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열쇠!

    황재민 참가자 (26세, 대학원생) / 6주 참가

     

     

     

     

     

     

    # 금융권에서 일한 경력과 대학에서 배운 동남아의 지식을 펼칠 수 있는 기회

     

     

    <갭이어 미션_출국 전 마지막 짐 체크리스트>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던 저는 재직 중이던 회사를 퇴사하고 돌연 듯 대학에 편입하여 동남아를 전공하였습니다.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더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었고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길을 택하여 누구보다 앞서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 학기 두 학기 동남아를 공부하면서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내가 동남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 그리고 저는 제가 가진 경력과 역량으로 동남아를 위해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갭이어를 만나게 되었고 저의 취지와 목적에 알맞은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열쇠 마이크로파이낸스’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융권에서 일한 경력과 대학에서 배운 동남아와 관련된 언어,역사,문화의 지식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갭이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고 싶었고, 남들보다 깊이 생각하고 다른 이면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었습니다. 또한 금융권을 목표로 동남아를 전공하고 있는 나에게 동남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필코 참가하겠고 마음을 먹은 뒤 캄보디아언어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나름의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영문 이력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고 참가확정을 받은 뒤 날짜에 맞게 캄보디아로 떠났습니다. 처음 홀로 가보는 해외 그것도 여행이 아닌 인턴의 목적으로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더 많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사전에 많은 정보를 모았음에도 처음 해보는 것들이 두려웠지만 잘 헤쳐나갔습니다. 

     

     

     

     

     

    # 제가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받아들여 몇 가지 프로젝트는 실제로 반영되었습니다

     

     

    <갭이어 미션_현지에서 만난 친구와 산책하기>

     

     

     

    숙소에 도착한 다음날 숙소생활에 대한 OT를 진행 후 시티투어를 하며 캄보디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아픈 역사를 가진 캄보디아를 더 깊게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 툭툭이를 타고 출근하여 도착한 제가 일하게 될 회사는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었고 1층에는 야외카페와 함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과 처음 만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이번 인턴십 기간 동안 저의 역할에 대해 설명 들었습니다. 

     

    이 기관은 가정환경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대출을 해주어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안하면 컨설팅 및 자금 대출도 해주는 금융NGO 단체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 기관에에 출자하여 월마다 수익을 이자로 가져가는 은행예금의 시스템 입니다. 

     

     

     

    저의 역할은 이 기관에서 투자하고 컨설팅하고 있는 야외 커피전문점의 발전방향에 대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크메르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없고 금융분야의 전문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파이낸스 업무참여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페의 경영에 참여하는 것 역시 저한테는 큰 역할 이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커피에 대한 지식은 커녕 카페에 대한 경영 및 프로세스 등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우선 한국의 커피숍을 모델로 삼고 각 카페브랜드들의 장점들을 하나씩 추려나가며 저 역시 카페에 방문해본 경험을 통하여 캄보디아의 생활에 맞는 계획을 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설문지를 작성해 카페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나누어 주어 저의 의견 뿐만 아니라 고객의 의견과 만족도를 같이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안하였습니다. 크메르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여 인터뷰는 하지 못했지만 고객들의 만족도와 의견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만족해 하였고 저의 의견을 받아들여 몇 가지 프로젝트는 실제로 반영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작성해보는 사업계획서, 그리고 영어로 발표해야 했기 때문에 많이 떨렸지만 큰 무리 없이 해낸 것 같습니다. 

     

     

     

     

     

     

    # 편안한 분위기와 친절한 기관 및 카페 스태프들, 감사합니다!

     

     

    < 현지 금융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사진 속에 제가 있어요 :)! >


     

     

    그리고 이후에는 잔업과 한국의 커피페스티벌에 대해 조사를 부탁하여 유명한 행사들을 알려주었고 그러던 중 이탈리안 직장동료가 들어왔습니다. 성품도 착하고 매너 있던 그 친구와 항상 같이 업무를 하곤 했습니다. 저의 다음 업무는 이탈리아와 한국의 포장지에 대한 조사입니다. 

     

    카페에서 생산하는 드립커피를 해외로 수출하고자 하여 그에 맞는 커피 포장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미리 다른 나라 브랜드는 어떤 디자인과 정보를 담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하여 리스트를 작성하고 중복으로 있는 요소들을 중점으로 카페 커피에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조사하며 포장지 만드는 일에도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는 것을 알았고 제품 설명을 읽으며 커피의 종류와 맛의 강도 등 에 대하여 이해하게 시작했습니다. 

     

    이 후에는 카페에서 제공해준 이미지와 커피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디자인까지 해보았습니다. 물론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을 다룰 수 없었기에 임시로 흉내만 내었지만 계속 피드백을 받으며 고쳐나가 샘플본이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이 기관은 토요일마다 금융,재무 등 여러 강사를 초청하여 캄보디아인을 위한 금융강의를 제공하였습니다. 저 역시 매주 토요일 날 출근하여 보조업무를 수행하였고 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해주어 청강 하는많은 사람들 앞에서 미숙하지만 짧은 크메르어로 자기소개도 하곤 했습니다. 

     

    크메르어로 강의를 진행해 내용을 알아듣진 못했지만 수많은 사람이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강의를 들으러 오는 열정과 캄보디아 주민을 위해 매주 노력하는 이 기관의 노력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편안한 분위기와 친절한 기관 및 카페 스태프 덕에 짧은 기간의 인턴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제가 일본어를 가르쳐 달라고 졸랐던 일본인 시오리, 지금은 몇 개 기억이 안나지만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고, 한국인이었던 성회가 있어 아무래도 같은 한국인이라 누구보다 더 많이 의지했던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던 이탈리안 필리뽀도 같은 업무를 하며 가깝게 지냈었는데, 덕분에 서로 업무를 도와주며 무사히 갭이어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 전체적으로 배운 것보다 느낀 게 많았던 인턴. 고마워요 갭이어!


     

    <갭이어 미션_현지친구에게 한국 게임 알려주며 같이 어울리기>

     

     

    갭이어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제 업무에 참가하여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일을 하려면 업무능력 또한 중요하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갭이어 프로젝트를 참가하실 분들이 있다면 영어는 잘하면 잘할 수록 더 많이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크메르어가 가능하면 업무와 생활이 좀 더 수월해질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어느 정도의 문서 작업 능력도 갖추고 참가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갭이어를 통해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배운 것보다는 느낀게 많은 인턴이었습니다. 나도 몰랐던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동남아 오피스에서 일하기 위해 내가 키워야 할 업무능력 및 언어능력도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캄보디아라는 나라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나의 단점과 한계도 많이 깨닫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 여행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외국이라도 혼자서 다녀올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요 갭이어!

     

     

     

     

     

    # 나만의 갭이어 Tip

     

     

    <현지에서 먹은 식사>



     

    (숙박)

    기관에서 제공되는 남녀별 숙소를 사용했습니다. 방도 나름 깔끔했고 벌레도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대체로 만족했습니다.

     

    (식사)

    기관에서 제공되는 식사도 먹을 만 했습니다. 근처에 큰 슈퍼마켓이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준비물)

    보통 동남아 여행 가듯이 챙겨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돈은 넉넉할 수록 좋습니다. 개인용 컴퓨터, 취미용 독서, 운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운동용품을 챙겨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샴푸와 비누, 바디워시는 되도록이면 많이 준비하시길 바라며, 툭툭 어플은 pass app이 가장 좋습니다. 남자 분들 드라이기는 선택적 요소.

     

    (여행)

    리버사이드 크루즈 관광이 1시간 5달러 밖에 하지 않습니다.

    또한 헬스장을 등록했는데 야외수영장이 같이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해외 특히 캄보디아에서 일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고 좋은 경험이었다.

     

     

    배움  ★★★☆☆

    오피스는 한국과 비슷한 것 같다. 배워가는 것보다는 느끼고 가는게 많다.  

     

     

    환경  ★★★★☆

    이미 동남아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환경부분은 만족하였다.

     

     

    안전  ★★★★☆

    출국전 캄보디아는 위험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내가 느끼기엔 그렇지 않았다.

     

     

    여가  ★★★★☆

    저렴한 비용으로 베트남 호치민도 다녀올 수 있고 낮은 가격으로 질 높은 여가를 즐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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