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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변화보고서 _갭이어를 통해 변화 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제목: 싱가포르에서 몸과 마음에 상처입은 희귀 야생동물 구조 봉사활동 하기 갭이어 후기
  • 작성자: 권순*
  • 국가/도시: 전세계
  • 조회수: 520

 

 

 

 

참가하기 전에는 소극적이었고, 선뜻 나서지를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과 진심으로 교감을 나누고, 현지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소극적인 성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하게해준 갭이어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하고싶은말이 많고 느낀 것도 많지만 다 담지못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몸과 마음에 상처입은 희귀 야생동물 구조 봉사활동 하기

권순재 갭이어족 갭퍼(21세, 대학생) / 2주 간의 갭이어

 

 

 

# 평소에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공과대학교 1학년, 군대를 앞둬 휴학을 한 권순재 라고 합니다. 저는 1학년때 남들과 다른 경험을 하고 싶었고 군대를 앞둔 상황이라 저를 되돌아 보고, 뜻 깊은 시간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해외봉사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평소에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치안이 좋기로 유명한 싱가포르는 안전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떠나기 전 준비는 갭이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후기를 보고, 갭이어에서 보내준 출국 전 준비물과 자료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준비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며 싱가포르에게 익숙해지려고 노력하였고, 간단한 영어 회화나 싱가포르의 중요한 문화 (특히 지켜야할 것)을 공부하였습니다.


* 자신의 진로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고자 했던 권순재님에게는 진로 탐색에 대한 미션, 자아탐색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 소극적이던 성격을 조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봉사를 가기 전, 아무 목표도 없이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냈었고 뚜렷한 목표와 계기가 없는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해외봉사를 하여 스스로의 다짐과 목표를 세우고 싶었고, 완벽하지 않은 영어에 대해서 좀 더 배우고 유창해지고 싶었습니다.


또한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같이 얘기하고 적응해 나가면서 소극적이었던 성격을 조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바꾸고자 하였습니다.




# 싱가포르의 첫 인상은 '아름다움'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많았고, 낯선 언어와 낯선 문화에 적응하지 못할까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긴 대기시간과, 오랜 비행시간에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제가 느낀 싱가포르의 첫 인상은 ‘아름다움’입니다. 공항이 식물과 함께 어우러져 있었고, 깨끗하게 가꾸어진 모습을 보니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침 하늘과 날씨가 굉장히 맑은 날이었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하는 모든 활동이 기대가 되었고,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현지 기관에 도착을 하니, 스테프분께서 저희의 이름을 불러주시며, 싱가포르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반겨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지기관의 사무실과 식당, 화장실 그리고 숙소를 안내해 주셨고, 도착한 월요일엔 푹 쉬라고 하셨습니다.


첫날 밤은 기대와 설렘으로 잠을 잘 못 이룬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일을 할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늦게 잠을 청하였습니다.




# 싱가포르에서의 하루 일과


 


 

우선 9시에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9시30분에 일과가 시작됩니다. 1시부터 점심을 먹고 다시 2시부터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동물들에게 나눠줄 음식을 손질한 뒤 4시에 손질했던 음식을 나눠주고, 청소후 5시에 일과가 끝나게 됩니다.


숙소 바로 옆에, 철창문을 열고 들어가면, 동물들에게 음식을 준비해주는 주방이 있고, 주방을 지나오면 treatment room이 앞쪽에 있습니다. 뒤쪽으로 또 한번 철창을 지나오게 되면, 뱀과 이구아나와 원숭이, 그리고 돼지코 거북이들이 보호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시멘트로 만들어져 있고, 나름 깨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동물을 정말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호하는 단체라고 느껴졌습니다.


 


 

현지 기관은 동물 보호단체이기 때문에, 채식주의를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음식이 채식이었습니다. 고기같이 생긴 반찬도 있었는데 콩으로 만든 음식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고구마? 단호박? 무스가 안에든 밀가루 전으로 감싼 것을 카레에 찍어먹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정말… 맛잇었습니다ㅠㅠ (생각외로 싱가포르 음식들은 향신료향이 없고, 대체로 음식이 맛있는 편입니다. 채식도 자주하니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니 나중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이구아나 집을 청소하고 꾸미는 일을 하였는데 현지 스테프분께서, 이구아나는 집이 풀로 가꾸어지지 않거나 이쁘지가 않으면, 밥을 안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일하는 곳을 나가면, 뒤편이나 주방 건너편에 풀이 우거진 장소가 있습니다. 그쪽에서 가위를 들고 꾸며줄 식물들을 잘라와서, 이구아나 집을 꾸며주는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동물들의 기호에 맞게 하나하나 준비를 하는 현지기관을 보며, 동물을 정말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호하는 단체라고 느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좋았던 것은 야생에서 상처를 입은 동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불법적으로 거래되는 동물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입니다. 이로 인해 보호하는 동물들에게 더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었고, 힘든 일이 있거나 어려운 일이 있어도 보람차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중 기억에 남는 분은 바로 스태프 중에 한 분이신 Yujin 입니다. Yujin은 저희를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셨고, 처음 하는 일이나 알아듣지 못하는 생황이 있을 때마다 항상 먼저 시범을 보여주시고 매우 친절히 대해주셨습니다. 또한 낯선 땅에서 어려워하는 저희를 보며 싱가포르를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2주동안 어떻게 하지, 오랜 시간 동안 해외에 있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달리,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되돌아 보는 것이 정말 행복했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싱가포르가 그리워집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단체에서 조금이나마 같이 생활하다 보면은 몸도 마음도 동물을 위하는 움직임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정말 얻은 것이 많은 봉사활동이었고 즐기면서, 웃으면서 특별한 경험을 쌓은 것 같습니다.


참가하기 전에는 소극적이었고, 선뜻 나서지를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과 진심으로 교감을 나누고, 현지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소극적인 성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하게해준 갭이어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하고싶은말이 많고 느낀 것도 많지만 다 담지못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갭이어를 통해 특별한 활동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우선 한국음식을 무조건 챙겨가세요! 나중 되면 익숙해지겠지만, 그래도 한국음식이 매우매우 그리워집니다. 김치나 참치등 간단한 반찬을 싸와서 같이 먹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언어

모르면 억지로라도 말을 해야 되는 것 같다. 손과 몸을 사용해서라도 영어를 조금이라도 더 내뱉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


- 식사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 김치나 고추장등을 들고가서 같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거기는 채식주의기 때문에 힘들다 싶으면 햄이나 소시지등을 조금 싸서 가는편이 좋을 것 같다.

 

 

 

# 나만의 싱가포르 여행 TIP


 


 

우선 저녁7시 까지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제가 여행한 루트 중 가장 좋았던 것은, 기관 → 아랍스트리트 술탄모스크 → 마리나 베이 샌즈 → 마리나 베이 샌즈 분수 구경 → 슈퍼트리쇼 → 기관이었습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절대 경험해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동물들을 위하는 마음이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배움 ★★★★☆

언어적인 것 보다 육체적인 일이 더 많은 곳이기 때문에 언어비중이 많지 않아서 영어를 많이 쓸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의 상황과 현실에 많은 깨달음이 있었고,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전 ★★★★★

일하는 데에 있어서도 과일 썰기, 음식물 건지기, 거북이 집 청소하기 등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일하는 곳 이외에도, 싱가포르 명성답게 정말 안전한 것 같습니다. 길거리가 너무 깨끗하고 사람들도 엄청 친절하였습니다. 혼자 여행해도 두렵거나 무서울 게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가 ★★★★☆

주중엔 오후5시부터, 주말엔 모든 시간이 자유시간이니 여가생활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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