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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보육교사 봉사활동! 갭이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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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짱 없고 소극적인 제 자신이 답답하고 참 미웠습니다. 우연한 기회가 생겨 휴학을 하게 되었고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뭐든 해보자!’ 하고 알고 있었던 갭이어 프로그램 신청을 덜컥 해버렸죠.

     

    -캄보디아에서 보육교사 봉사활동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유아교육과 3학년 휴학중에 있는 평범한 대학생 입니다,

     

     

     

     

     

     

     

     

     

     

     

     

     

     

     

     

    Q. 참가하신 갭이어 프로젝트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전공하고 있는 유아교육 이외에 줄곧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경험 하고 싶은 것이 많았습니다. 특별히 ‘사진’ 분야에 관심이 많기에 앞으로의 진로에 관해 고민이 많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항상 그저 ‘생각’뿐 이였고 경제적인 면, 시간적인 면, 성격적인 면을 핑계로 삼으며 미루며 주어진 상황대로 마냥 살았습니다. 이런 배짱 없고 소극적인 제 자신이 답답하고 참 미웠습니다. 우연한 기회가 생겨 휴학을 하게 되었고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뭐든 해보자!’ 하고 알고 있었던 갭이어 프로그램 신청을 덜컥 해버렸죠. 그냥 뭐든 해보고 싶은 생각 이였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학생이기에 보다 저렴한 비용을 우선순위로 정했고 전공하고 있는 분야와 비슷한 ‘교사’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해외에서 장기간 머무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으셨나요?


    사실 저보다 제 주변 분들이 더 걱정이셨습니다. 남들보다 유난히 작은 체구이기도 하고,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에 혼자서 간다고 하니깐요. 해외여행 경험이 꽤 있었지만 이제껏 2주가 제일 길게 머문 경험 이였고 그때 마다 의지가 되는 사람들과 함께였기에 저도 ‘혼자’ 간다 라는 사실이 약간 걱정이 되었습니다.

     

     

     

     

     

     

     

     

     

     

     

    Q. 출국 전 준비는 어떻게 하셨어요?


     1. 출국 전, 영어 사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이어 갈수 있게끔 문장을 질문 형식으로 바꾸어 보는 연습을 했었고 현장에서 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갭이어 오티를 받을 때 기획자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제 관심사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사진에 관한 프로젝트 하나를 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저는 ‘보육 센터에 있는 모든 아이들 사진 찍어주기’로 정했고 사진 책을 구입해서 공부 해보곤 했습니다. (그 사진은 지금 인화해 캄보디아로 보낼 예정입니다!)







    Q. 갭이어를 통해 변화시키고자 했던 것 혹은 갭이어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1. 서로 다른 문화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과 오래 대화 해보고 싶었습니다. 

    2.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그 과정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3. 배짱 있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Q. 현지 프로젝트의 체계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하루 일과로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8:15 툭툭 타고 센터로 출근 – 9:00 아이들 등교, 간단한 노래와 예배 – 9:15 샤워&간식 – 9:45 오전수업(크메르어, 영어, 미술, 수학 등 때마다 자유로이 수업함.) – 11:00 점심식사 – 11:45 양치질& 낮잠시간 - 12:15 발렌티어들&선생님들 식사 – 2:00 아이들 기상& 샤워시간& 간식 - 2:45 오후수업(자유수업) – 4:00 아이들& 발렌티어들 하교./ 숙소에서 자유시간

     


     

     

     

     

     

     

     

     

     

    Q. 참가한 갭이어 프로젝트를 통해서 : 좋았던 점․감동을 받은 점, 배운 것, 깨달은 것 등


    사실 캄보디아에 오기 전 갭이어 프로그램 후기를 거의 읽어 보았습니다. 처음 1~2주 정도는 영어 땜에 힘들었던 것, 그래도 외국인 친구들이 꽤나 잘 챙겨 줬다는 점 들이 공통점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크게 다르지 않겠지? 생각하며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나 상황은 많이 달랐습니다. 처음엔 꽤 할만 했던 영어가 가면 갈수록 저를 지치게 만들었고, 일 하던 센터나 게스트 하우스의 친구들이 그다지 서로 친해지고 싶지 않아하는 눈치였습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야 그제서야 한마디 대답해주곤 했습니다. 당연히 그래 왔던 것처럼 어디든 잘 적응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잔뜩 움츠러들게 되었습니다.



     


    그때 같은 게스트 하우스, 센터에서 일하게 되었던 스페인에서 온 할아버지 ‘카를로스’와 친해지면서 저의 모습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제가 힘들어 할 때 사과주스 한잔 사주시면서 ‘젊으니까 괜찮아, 인생은 짧으니 뭐든지 Yes! 로 대답해봐!’ 라고 조언 해주셨습니다. 그분의 말이 제 안에 크게 자리 잡은 이유는 그냥 말뿐이 아니라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몸소 실천하는 분 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보육센터에서 영어 수업을 해보겠냐는 물음엔 그 전엔 자신이 없어 ‘No thanks’라고 대답했었는데 후 엔 ‘Of course! ’하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해보려 했습니다. 새로 온 착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친구들에게 여행을 가자고 제안도 하고 처음 만난 여행객들에게 말을 걸어 서로의 나라에 대해 묻기도 했습니다. 물론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말 한마디 떼기가 너무나 어려웠고 첫 목적을 잊어버려 나태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가짐이 행동으로 이어졌고 그 시간들을 점점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오래 머물다 보니 다른 나라의 문화를 몸소 느끼며 ‘다름’과 ‘틀림’에 대해 고민해 보기도 하고, 보육센터 아이들과 지내며 알게 모르게 정을 주고받기도 하고, 상처 받기도 하고, 행복에 겨워 보기도 했습니다. 파도가 철썩이는 고요한 해변가 해먹에 누워 책을 읽어보기도 했고, 제시제이 콘서트에서 야광봉을 신나게 흔들어 보기도 하고, 거대한 자연과 앙코르 와트에서 경이로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경험했던, 느꼈던 것들이 너무 많아서  나열 하기는 힘들지만, 새로운 경험은 곧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Q. 갭이어 프로젝트를 통해서 만난 사람들 혹은 함께 한 사람들이 있다면?


    두달 기간 동안 서로의 이름을 묻고 인사를 해본 사람만 50명이 넘습니다. 그 중 가장 가깝게 지낸 룸메이트들이 생각납니다. 여행도 같이 다니고 이곳 저곳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기도 했으며 서로의 나라를 방문한다면 꼭 연락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특별히 위에 언급했던 카를로스와 너무나 성실했던 캄보디안 샤론 선생님도 기억에 남습니다.

     


     

     

     

     

     

     

     

     

     

    Q. 이후 갭이어 프로젝트에 참가할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해주자면?


    자신의 첫 마음, 목적을 잊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갭이어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전과 참가 후를 비교해 본다면?


    크게는 저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두 달 만에 돌아온 저의 한국 생활은 정말 그대로였지만 직접 경험해야 깨닫는 다는 것을 몸소 배웠고, ‘힘들지만 행복한’ 것 들을 느껴보았기에 행동으로 옮겨야 되겠다 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이번 갭이어를 통해 모든 것이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삶에 분명 발판이 되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또 도전 하려구요. 다른 갭이어 프로그램이든 제가 좋아하는 사진이든 꼭 도전해 볼껍니다.

    ‘젊으니까 괜찮아, 인생은 짧으니 뭐든지 Yes! 로 대답해봐!’- 할아버지 친구 카를로스

     


     

     

     

     

     

     

     

     

     

     

    Q. 갭이어 기간 동안 알게 된 나만의 여행 루트를 알려주세요(추천 장소 및 일정, 루트 등)

    시엠립: 1박 2일 너무 짧음, 2박 3일이 적당!

    캡: 2박 3일, 한적하고 아름다운 래빗 아일랜드 추천, 킴리 레스토랑- 페퍼크랩,

    프놈펜: 투올슬랭 박물관, 킬링필드- 꼭 방문 하시길, 국립박물관, 로얄팰리스- 비 추천,

    리버사이드는 저녁에 가야 예뻐요. 숙소 근처에 쇼핑몰(영화관) 있어요. 

     

     

     

     

     

     

     

     

    나의 갭이어는..

     

    경험 ★★★★★

    저에게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 이였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배움 ★★★☆☆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배움보다는 내면의 배움이 많았습니다.


    환경 ★★★☆☆

    나라 자체가 깔끔한 나라가 아니기에.....감수 해야할 부분이 아닐까요 :)


    안전 ★★★★☆

    본인이 위험한 행동만 안 하면 꽤 안전한 환경입니다.


    여가 ★★★★☆

    생각보다 시간이 여유 있고 자유롭습니다. 계획을 야무지게 세운다면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

     

     (여행, 영어공부 등)





후기의 참가자가 다녀온갭이어 프로젝트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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