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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그 곳, 경주! 그곳에서 살고 싶다 갭이어스테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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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일이 다시 생겼고, 나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회복되었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경주 그 곳에서 살고 싶다/이해니 갭이어족 갭퍼/12간의 갭이어

     

     

     

     

    원래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려고 한 가장 큰 이유는 다이어트였다. 

    살이 급격하게 많이 쪘고 계속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내 모습에서 자존감이 많이 무너졌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시 익숙했던 곳을 떠나 지내며 살을 빼고 나 자신을 아끼며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나는 목표를 전혀 이루지 못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살을 빼지 않은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자존감을 잃었던 그 모습에서 다시 자신감을 찾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작년 한해 동안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어 힘들어하고 허덕이던 모습에서 상당히 발전한 것 같아서 매우 매우 보람차다.

     

    이 모습 그대로는 자존감과 자신감이 회복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갭이어를 통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큰 변화이고 가장 의미있는 변화이다.





    경주에서 보낸 나의 갭이어 이야기

    처음 경주를 선택해서 가게 된 것은 고즈넉하고 한적하며, 또 아무도 나를 아는 이가 없는 곳에 가서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원했던 것은 조금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물론 나에게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도 맞지만 일부러 다가오는 인연을 피하고 거부하면서까지 혼자가 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나만의 시간을 통해 떨어졌던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싶은 것이었는데,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면 회복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사회 속의 나로 살아가야 하는데 힘들 때마다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하는 것도 닫혀있는 생각 같기도 하고 오히려 사람들 속에서 해결하고 회복하고 나니까 적응력도 더 좋아진 것 같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은 너무나 행운이었고 만족스럽다. 먼저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친해지고 가족 같이지낼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가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타지역에서 가족을 만들었다는 게 다시 생각해도 벅차다. 그리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을 통해 나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회복되었다는 것도 굉장히 만족스럽다. 

     

     

     

    ⓒKorea Gapyear

     

     

     

    프로그램 참가 계기가 근본적으로 나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괜찮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는 즐거움을 이길 수는 없었다. 그리고 경주의 문화유적지들은 조금 신기하다. 그냥 길을 걷다가 불쑥 불쑥 나타나는 것 같다. 길 곳곳에 커다란 분묘들이 있고, 걷다 보면 석탑을 지나치는 식이다. 그래서 경주시민들이 매우 부러웠다. 집에 가는 길에 석탑을 보고, 친구와 동네 산책을 대릉원에서 하고 자전거 타고 시내에 가다가 첨성대를 지나치는 경주시민들의 기분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라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평지가 많고 유적지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에 굉장히 적합하다. 그래서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 경주를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가 경주에 처음 도착했던 때가 여행하기에 딱인 날씨였는데, 그 때 많이 관광하지 못했던 것이 조금 아쉽다. 그래서 봄이 되면 다시 한번 꼭 가고 싶다.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과 후의 나

     

    하고 싶은 일이 다시 생겼고, 나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회복되었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난 사람들

     

    게스트하우스의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중요하게 남은 사람들은 게스트하우스에서 함께 지낸 사장님, 사모님과 스텝들이었다. 사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시니 나도 더 잘해드리려 하게 되고 서로 많이 의지하고 챙겼던 것 같다. 3개월 정도의 기간이었지만 경주에 가족 하나가 생긴 기분이다.

     

     

     

    ⓒKorea Gapyear

     

     

     

    갭이어 기간 동안 알게된 경주 여행 장소

     

    양동마을은 경주역에서 30~4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가는 버스가 많지 않기 때문에 버스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보고 출발 해야 한다. 양동마을은 전통한옥마을인데 개인적으로는 안동하회마을보다 훨씬 좋았다. 일단 실제로 주민분들이 살고 계시고, 현대식으로 개량한 기와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통식의 초가집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마을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옛날 마을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이후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할 참가자들을 위한 Tip

     

    '경주 그곳에서 살고 싶다'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면 일단 사장님과 사모님이 너무나 좋으시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아예 없다.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 게스트하우스 스탭 경험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 맡은 역할을 완벽히 끝내고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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