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Gapyear

회원가입 및 로그인

  • 회원가입
  • 로그인
  • 기업 로그인
  • 고객센터
서브 비쥬얼 이미지
제목
나의 소소한 능력이 선물로 변하는 순간, 베트남 장애아동 봉사활동 갭이어 후기
등록일
2015.07.08
조회수
1348



이때까지는 흐르는데로 살았어요. 그냥 최대한 힘든 일은 피해가려고 하고 내 몸 편하게 살려고 했어요. 그런데 25년 동안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앞으로는 좀 다르게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갭이어의 목표도 딱 하나였어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전을 하는 것.

 

-나의 소소한 능력이 선물로 변하는 순간, 베트남 장애아동 봉사활동/이소라 갭이어족 갭퍼/7주간의 갭이어


 

 

 

 

  방향


작년 12월, 네이버에서 우연히 갭이어를 접하고 '이게 뭐지'하고 보다가 컨설팅을 하고 봉사활동까지 하게 됐어요.

그 때가 졸업할 시기여서 진로에 대해 결정도 못내리고, 우울하고, 자존감도 떨어져서 생각도 엄청 많았거든요. 그래서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때까지는 흐르는데로 살았어요. 그냥 최대한 힘든 일은 피해가려고 하고 내 몸 편하게 살려고 했어요. 그런데 25년 동안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앞으로는 좀 다르게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갭이어의 목표도 딱 하나였어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전을 하는 것.

 

그런데 또 준비는 하나도 안했어요. 정말 출발하기 직전까지 가기 싫었거든요 (웃음). 원래 더운 것도 싫어하고, 벌레도 싫어하고 거기에 가면 제가 싫어하는 모든 것이 다 있을 것 같았어요. 동남아는 여행지로 한 번도 고려해보지 않은 곳이죠.

 

여행을 할 때 스케쥴을 타이트하게 짜는 편인데 이렇게 떠난 것도 처음이었어요. 오직 '갭이어 기간 동안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전을 하자,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방향만 잡아오자' 이 생각만 했어요.

 

 

 

 

  적응


처음 베트남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걱정도 안되고 설레지도 않고. 그런데 생각보다 덥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픽업을 나와주셔서 기관으로 이동했는데 함께 봉사하는 친구들이 전부 영국인인거에요. 말을 어찌나 빨리 하는지 처음엔 말하는 거에 적응하기 바빴어요.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나서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지리를 파악했어요. 그리고 저랑 같이 일할 친구는 프랑스인이었는데 그 친구도 영어를 잘 못해서 대화는 잘 안통했지만 같이 일할 동료가 생겨서 안심이 됐어요. 그 때부터 조금씩 적응이 됐죠.

 

봉사활동은 기관에 가서 제가 정하는 거에요. 장애를 가진 10살 전후의 아이들이었는데 선생님이 하는 걸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정도의 아이들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기존에 계시는 선생님이 교육하시는 걸 참고해서 기초적인 베트남어 쓰고 읽기나 베트남어로 1부터 10까지 숫자를 외워서 알려주는 수업 등을 했어요.

 

하루 일과로 설명하자면 8시반까지 기관에 도착해서 선생님이 수업하고 계시는 수업을 보조해요. 수업을 못따라가는 아이들을 돕는다던가, 숫자카드나 색칠공부 교구들을 만들죠.

그리고 11시부터 2시 반까지는 점심시간이에요.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시간도 있어서 점심시간이 길어요.

이후에는 4시까지 오후 수업을 하는데 이때는 제가 자율적으로 수업을 진행해요.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님이 데리고 가고, 저희는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죠.

일과가 끝난 후에는 친구들과 맥주를 한 잔 하거나 시내로 나갔어요.





 




  행복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무 조건 없이 행복했어요.

한국에서 온 저보다 두 살 어린 친구도 있었는데, 걱정을 엄청 하는 거에요. 여기서 활동을 마치면 앞으로 캄보디아에 갈 계획인데 캄보디아에서는 뭘해야 할 지 걱정을 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아 다른 사람들한테는 내가 이렇게 보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항상 고민만 하면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아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지내는 게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았어요.

다들 이렇게 행복한가 싶었는데 같이 있던 친구들이 다 그런건 아니었거든요. 적응하지 못해서 힘들어 했던 친구들도 있었어요. 저도 제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는데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내가 이렇게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고, 타인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제 모습을 새롭게 발견했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처음에 베트남에 갈 때는 정말 가기 싫어하면서 4주 프로그램을 갔잖아요. 어느 정도였냐면 화장 지우는 티슈를 30장 챙기면서 '아 이거 다 쓰면 집에 간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웃음). 그런데 베트남에서 갭이어를 보내면서 2주가 지났을 때 연장을 할까말까를 고민했고, 3주가 지나면서는 몇 주를 연장할까 생각했어요. 결국 3주를 더 연장했죠.


제가 그렇게 좋았던 이유는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느낌을 받아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랑 비료를 안해도 되고, 화장을 안해도 아무도 신경을 안쓰고, 아침에 일어나면서 오늘은 뭐 입어야 되는지 고민 안해도 되고요. 그런 감정이 너무 행복했어요.





 




  여행


원래는 아무 생각 없이 갔기 때문에 여행 계획이 없었어요. 그런데 주말이면 다들 여행을 가더라구요. 그래서 나 혼자 이러면 뭐하나 싶어서 프랑스 친구들이랑 육지의 하롱베이로 불리는 님빈을 여행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놀러 온 친구랑 하롱베이도 갔고, 3주 연장했을 때는 현지 친구들이랑 베트남 구석구석을 여행했어요.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다낭이랑 호이안이에요. 원래는 예쁘다고 알려진 다낭이 목적지고 인접한 호이안은 잠깐 들르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임박해서 계획을 잡아서 그런지 다낭에 숙소가 없는거에요. 어쩔 수 없이 호이안으로 갔는데 너무 예뻤어요. 베트남 전쟁 때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이서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옛 모습을 보존하고 있었어요.





  변화


조금 더 당당해졌어요. 제대로 된 장점을 발견한 것 같아요.

가기 전까지만 해도 제 영어실력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의사소통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어디서 영어를 배웠냐고 물어볼 때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언어는 배우면 배울 수록 좋은 것 같아요.





 




  계획


같이 봉사했던 프랑스 친구들이 했던 활동인데요. 그 지역에 활성화 되어있지 않은 관광지를 영상으로 찍어서 홍보를 하고 관광 상품화 시키는 프로젝트를 했었어요. 저도 국내에서 그런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그 지역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활동이요. 


구직은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할꺼에요. 이게 맞을까 혹은 이건 못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그냥 해보는 게 낫다는 말이 이제는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부딪혀보고 해보는 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베트남도 이번에 안 갔으면 평생 못갔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엄마랑 태국도 가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 굉장히 많아 졌어요.





  나에게 갭이어란


나를 생각하고 아끼는 계기가 된 시간.

갭이어를 갖기 전부터 제가 뭔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간 거 잖아요. 그래서 그 과정을 통해서 제가 어느 정도는 쓸모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내가 보낸 갭이어는


경험   

처음해본 경험들로 가득했어요.


배움   

관련 전공을 하고 있지 않다면 큰 배움을 못받는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환경   

청결을 중요시 하는 사람은 조금 힘들 것 같아요.

 

안전   ★☆

안전은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여가   

먹고 마실 것들 뿐만 아니라 수영장도 굉장이 저렴해서 자주 이용했어요.

그리고 바쁘려고 간 게 아니라서 호숫가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많이 보냈어요.

댓글은 회원만 쓰기가 가능하며, 공백포함 한글기준 1000자 이내로 작성이 가능합니다. 0/1000
  • 한국갭이어 소개
  • 갭이어 추천
  • 갭이어 리뷰
  • 언론보도
  • 질문과 답변
(주)한국갭이어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0길 73 청어람빌딩 2층
  • 대표번호 : 02.318.2553 / FAX : 02.3789.0751help@koreagapyear.com사업자등록번호 : 201-86-27270
  • 통신판매업 : 2012-서울중구-1307대표자 : 안시준개인정보책임자 : 박진수

Copyright 2013. koreagapyear . All right reserved

  • 온라인디지털콘텐츠산업발전법에 의한 국민은행 구매안전서비스(채무지급보증)자세히 보기
  • 웹사이트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매매보호의 기준 KB에스크로이체 예금주 : (주)한국갭이어 KB국민은행 004401-04-106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