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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태국 치앙라이에서 뚝딱뚝딱 마을 만들기
등록일
ad***
작성자
이주*
등록일
2020.02.06
조회수
58

 

 

 


베트남 봉사활동 후 바로 태국 치앙라이 마을만들기 활동에 참여했어요!

작업을 직접 하고나서 완성되고 끝마쳐진 것들을 눈으로 직접 보니,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저 스스로의 틀을 깰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ㅎ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태국 치앙라이에서 뚝딱뚝딱 마을 만들기!

이주현 갭이어족 갭퍼의 후기 (25세)

 

 

 

 

 

 

 

# 안녕하세요! 베트남과 태국에서의 갭이어로 총 6개월 간의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온 이주현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차일드케어 갭이어 해외봉사활동을 3개월 먼저 한 후 바로 태국 치앙라이로 넘어가 마을만들기 해외봉사를 3개월해서 총 6개월의 해외봉사 갭이어를 보낸 이주현입니다.

 

프로젝트 후 혼자 여행한 기간을 포함하면 약 8개월 동안 한국 밖에서 갭이어로 저만의 시간을 보냈었어요.

 

 


갭이어의 해외봉사 프로젝트 참가 전, 저는 갭이어 1:1 컨설팅을 통해 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랑’과 ‘안정’이라는걸 알게됐어요.

 

그래서 베트남 하노이 아동봉사활동을 통해 정말로 저보다 훨씬 작고 어린 아이들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배웠고 남 눈치보지 않고 나로 사는게 어떤 것인지 몸소 보고 느꼈고. 이번 태국 치앙라이에서는 불안정을 힘들어하는 저 자신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전혀 새로운 경험인 마을만들기 해외봉사활동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주고받는 경험과 스스로의 틀을깨고 나아가기를 원했던 이주현님에게는 봉사기간동안 사랑을 더 느낄수 있는 활동,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경험에 대한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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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태국 마을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서 저 안의 것들을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목표였어요!



저는 이번 해외봉사 갭이어를 통해 통제 불가능하거나 제가 원하지 않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나 상황에서 그걸 뚫지 못하고 한없이 무기력해지는 저를 극복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갭이어는 저에게 있어 기존의 익숙했던 환경과는 완전 다른 환경에 감으로써 그걸 극복하고 이겨내면서 저 스스로가 한단계 더 성장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였습니다.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더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 태국 치앙라이로 떠나기 전 준비는?



 

현지 봉사기관에서 메일로 사전에 개인 텀블러, 휴지, 비타민 발포제 등 아웃도어 봉사활동에 필요한 개인 구비물품을 알려주었지만, 제가 베트남에서 너무 열심히 놀다 치앙라이로 간 나머지… 네… 메일 숙지 잘 하시길 바랍니다ㅎㅎ

 

그래도 태국 치앙라이 시내에 가서 왠만한 필요 물품은 다 살 수 있었어요. 그래도 미리 준비할 수 있다면 본인이 평소에 잘 쓰시는 물건, 필요한 물건 준비해서 가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 태국 마을만들기 갭이어를 가지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요!



저는 이번 마을만들기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보수작업과 집 만들기, 화장실 만들기, 페인트칠, 시멘트를 직접 만들어 학교 앞 도로를 메꾸는 일 등을 하면서 작은 일이지만 봉사자 일원으로서 매우 뿌듯한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작업에 따라 하루가 소요되기도 하고, 몇일 또는 한 주 전체가 소요되기도 하지만 결국엔 눈으로 직접 우리가 작업해온 일들이 끝마쳐지고 완성되는 걸 보니 그 나름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어요! :)





저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서 평소에 제가 갖고있던 노동에 대한 선입견도 깰 수 있었고, 저 스스로의 하나의 큰 도전을 이룰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몸을 쓰는 일을 다른 봉사자들과 괜찮게, 즐겁게 하고 있는 저를 보며, 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다 힘들기만 할 거라는 선입견도 깰 수 있었어요. 정말 다 보람있고 재밌었습니다ㅎ





# 현지에서의 하루일과는요!


 

 

오전 8시에 아침식사를 하면서 진행하는 간단한 오전 회의가 있습니다. 현지 코디네이터분께서 모든 봉사자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하루 일정 브리핑, 봉사 가기 전 집합 시간 및 장소, 이동차량 등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꼭 시간에 맞춰 오전 회의에 참석해야 합니다.

 

아웃도어(Outdoor) 봉사활동(=뚝딱뚝딱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 같은 경우, 차를 타고 외지로 나갈 때도 있고 가까운 곳에 갈 때도 있어 때마다 다르지만 이동 거리가 좀 먼 곳에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는 주방에서 미리 챙겨준 점심을 들고 밖에서 먹기도 합니다. 경우마다 달라지지만 대부분 9시30분 - 12시까지 오전 아웃도어 봉사활동을 합니다. 점심시간 및 조금의 휴식 후에 다시 1시30분부터 4시~4시 30분까지 일을 하고, 숙소에 돌아오면 보통 5시쯤 됩니다. 저녁 5시에 저녁이 시작되기 때문에 항상 그 전에 돌아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자유롭게 개인 시간을 가지면서 쉴 수 있었어요ㅎ

 

 


# 이번 봉사활동의 경험이 어떻게든 다음 도전에 좋은 발판과 자산이 되겠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지 2달정도 지났는데요. 글을 쓰는 지금, 저는 갭이어를 떠나기 전과는 다르게 모든 상황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됐어요.

 

'아직 마지막 한 학기 남았으니 다음 도전을 위해 준비할 시간이 있네.' '내년에 새로운 해외인턴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돈이 필요한데 돈을 벌 시간도 있고, 필요한 자격증이나 어학점수 등을 준비할 수도 있네.' '난 내가 힘들어 못 버티고 죽을 거 같아서 내 시간을 보내려고 갭이어를 했는데 어디에서든 인증할 수 있는 해외 봉사경험이 생겼고, 해외 생활에 자신감도 생겼고…!'

 

정말 이번 해외봉사활동 갭이어의 경험이 어떻게든 다음 도전에 정말 좋은 자산과 발판이 되겠구나를 글 쓰며 다시 느끼고 있어요!!ㅎ




 


# 갭이어 기간동안 내가 만난 사람들! 




 

해외봉사 기간동안 만난 친구들이 정말 많은데 전 제 마을만들기 봉사활동을 크게 프로젝트별로 3분기로 나눕니다.

 

1분기는 아웃도어 봉사활동을 같이 한 캐나다 친구 카얀, 이집트 친구 자난, 미국에서 온 알레이나, 그리스에서 온 아다만티아, 캐나다에서 온 윌리엄. 2분기에는 인도어 봉사활동을 같이 한 휘트니, 브리트니, 모리셔스에서 온 주드, 그리고 한국인 은주언니. 3분기에는 차일드케어를 같이 한 미국에서 온 개비, 마야, 앨리, 세라. 아웃도어 담당자 피마놉, 피아콩, 인도어 담당자 니키, 차일드케어 담당자 피카툰. 그냥 다 이름 불러보고 적어보고 싶었고 다 지금 너무 보고싶네요. 아직 친구들과 연락하고 지내요ㅎ





 

다들 너무나 독립적이고 좋은 의도로, 열린 생각으로 태국으로 봉사를 하러 온 친구들이라 참 많은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었어요!

 

 

 



# 이제는 과거의 저와 다르게 느리지만 제 갈 길을 가고자하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전에는 타인에게 상당히 의존적이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부족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던 저는, 해외봉사 갭이어로 반 년 넘게 집을 떠나고 혼자서 부모와 친구로부터 떨어져보니 자립심이 강해졌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응 잘하고 잘 지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갭이어에서 배운 모든 경험은 저에게 있어 귀중한 자산이 되었고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느리지만 예전처럼 무작정 저를 포기하고 모든 걸 놓아버렸던 때와는 다르게, 느리지만 제 갈 길 가려합니다.

 

앞으로도 6개월간의 해외봉사활동 갭이어를 통해 내가 나로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결국 과거의 부정적인 마음들이 거짓말처럼 싹 사라졌던, 참 좋았던 그 때를 기억할 것입니다. 회복 불가능 할 거라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나빴다가 다시 좋아졌던 경험을 이번 갭이어를 통해 받을 수 있엇기에, 그 뒤에 다시 힘들거나 아픈 일들이 있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겼습니다!! :)

 

 

 

 

# 지금은 마지막 학기를 끝낸 후 해외인턴십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이 경험들은 제가 스스로 해낸 것이기에,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그 덕에 마지막 학기를 끝낸 후 다른 해외인턴에 도전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단순히 아무 생각없이 남들이 다 좋다하고 남들 다 하고 있으니까 나도 대기업 가야지, 아니면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선생님을 준비해야지 등 보단, 전 제가 지금 안하면 후회할 것 같은 것, 지금 당장 더 하고싶고 흥미 있는 것, 미래가 기대되고 하고싶은 일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인의 욕망을 좇지 않고 제가 원하는 걸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혼자 선택하는 것이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막막하고 어려웠었고, 특히 포기하는 용기가 참 어려웠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마음먹기까지 갭이어의 경험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 나만의 태국 북부 여행지 추천!

 



저는 일단 치앙라이가 정말 좋았습니다. 작지만 자연친화적이고 그렇게 도시화가 되어있지 않으면서도 찾아보면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이 꽤 있었습니다. 이런 나만의 장소를 찾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어요ㅎ 또 치앙라이의 화이트템플은 이 지역뿐만이 아니라 태국 전체에서도 유명한 명소입니다. 그 외에도 블루 템플, 블랙하우스(박물관), 빅 부다(엄청 크고 거대한 불상), 여러 자연 폭포 등 치앙라이의 고유한 관광지들이 많으니 잘 찾아서 놀러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또 치앙라이에서 버스타고 3시간을 가면 치앙마이가 있습니다. 치앙마이도 태국의 제 2도시로서 볼거리 많고 재밌습니다. 혼자 여행가도 너무 좋습니다. 저는 3일 day off동안 혼자 다녀왔었는데 치앙마이는 3일정도여도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빠이를 매우 추천합니다. 빠이는 또다시 치앙마이에서 3시간 버스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곳인데, 백팩커들의 도시답게 매우 작지만 자유분방하고 물가도 매우 저렴하고 유명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바가지가 없어 여행하고 쇼핑하기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빠이 여행이 참 좋았고 총 5일정도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다른 여행자들을 우연히 만나 거기 펍에서 즉흥적으로 노래도 부르고, 술도 마시고, 바디 페인팅도 받고, 당시 묵었던 리조트에서 열렸던 브라질리언 파티도 즐기고, 춤도 추고 잘 놀았습니다. 빠이에는 택시도 버스도 없어 스쿠터를 직접 운전하며 빠이의 명소들을 가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스쿠터나 e바이크 경험없는 분들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 타지마세요!)






# 나만의 태국 치앙라이 마을만들기 프로젝트 준비 TIP!

 




 

 


필수로 챙겨야 하는 준비물은! 텀블러를 꼭 챙기세요ㅎ 비타민 발포제도 함께 챙겨서 봉사중에 땀을 많이 흘릴 때 수분공급과 비타민을 함께 충천해주면 좋아요. 또 혹시모르니 감기약도 챙겨가시고, 현지에서는 격주로 홈스테이 형태로 다같이 다른 마을에 가서 봉사를 하고 지내는 일정이 있어 침낭도 하나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여름이 아닌 시기에 가신다면, 밤에는 쌀쌀할 수도 있으니 경량패딩이나 긴옷을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지퍼달린 세탁물 담을 수 있는 가방을 하나 가져오시면 정말정말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거에요!! :)

 

 


 

나의 갭이어는!

 

 

경험 ★★★★★

: 자연에서 같이 봉사를했던 너무 좋은 친구들과 기관 코디네이터 선생님들, 태국 인턴 친구들, 괴여운 강아지와 고양이들 덕분에 참 행복했어요. 어디를 가든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고 저 같이 예민한 사람도 잘 적응 할 수 있구나 라는걸 다시금 이번 경험으로 깨닫고 자신감을 얻게 됐어요! 또 저의 관점이 긍적적으로 변화되었어요.

 

 

배움 ★★★★★

: 야외에서 직접 하는 봉사활동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만큼 보람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절대 해보지 못할 경험들을 하면서 정말 많은것들을 느끼고 배웠어요!

 

 

 

환경 ★★★

: 도시와는 다른 환경이었지만, 무엇보다 같이 있는 친구들과 같이 지내는 모든 기관사람들이 너무 좋았고, 현지 기관마을에 살고있는 귀여운 강아지(쿠로)와 고양이들도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여가 ★★★★

: 매주 주말마다 친구들과 시내로 나가 호스텔에서 지내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에너지도 채우고, 관광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도 보내면서 매우 리프레쉬 되는 시간을 보냈어요! 또 그렇게 주말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나니 또 돌아가서 봉사활동을 하는게 참 좋더라구요. 3개월 내내 주말마다 나가다보니 치앙라이 시내도 익숙해지고 적응도 되면서 그 나름대로 또 좋았던 것 같아요. 또 치앙라이에는 아기자기한 까페들과 맛있는 레스토랑들이 꽤 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거나, 아니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책을 읽고 생각정리를 하고 하는 모든 것들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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