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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후기
등록일
2018.06.25
조회수
191

 

 

타에 와서 혼자 생활하고 결정하고 그에 대한 여러가지 상황을 해결하는 나의 모습을 보니 난 생각보다 긍정적인 사람이었고, 밝은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에 대해 전보다 더 잘 알게되어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유럽몰타/어학연수] 가성비 갑! 안전하게 유럽 지중해 몰타 영어 배우기

조혜민 갭이어족 갭퍼 (26세, 대학생) / 12주 간의 갭이어

 

 

 

 

 

 

 

# 대학생활의 번아웃, 가족과 떨어져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선택한 갭이어

 


 

안녕하세요! 대학교 막학기만을 남겨놓고 갭이어를 가진 조혜민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번아웃이 되어서, 환경의 변화를 주면서 쉬고 싶다고 생각을 했어요. 



갭이어를 선택하게 될 당시 어떤 환경에서도 억압을 받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제가 선택하고자 하는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아지는 시기였어요. 가족에게조차 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갭이어 컨설팅을 받을 때도 카페에 가서 했었어요(권장하지 않습니다만 저는 그만큼 모르는 사람이 차라리 제 이야기를 듣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그때는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계기는 가족과 떨어져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서 입니다.

 

 

 

해외에서 장기간 머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정말 상상이란 상상은 다 해본 것 같아요. 그래서 출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두렵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해서요. 하지만 상상은 상상일 뿐! 걱정할 만한 일이 다행이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출국 전에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건 마음 준비였어요. 보내주신 영상과 자료들을 보면서 “갭이어를 보내러 가는 것이니 공부도 중요하지만 너무 나를 힘들게 하면서 까지 하지는 말자. 일단 부딪혀보자”라고 마음 준비를 했죠. 그리고 짐을 꾸릴 때는 어학연수 가는 사람들이 남긴 글들을 보면서 챙길 것, 안 챙겨도 되는 것 등을 구분했어요. 






# 어학원에서의 하루일과, 가장 기억에 남는 숙소에서 만난 사람들

 

 

 

 

먼저 9시까지 등원을 한 후 대체로 10시 30분까지 90분동안 첫번째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 다음 11시까지 쉬는 시간을 가지고 90분동안 두번째 수업을 진행합니다.(만약 일주일에 휴일이 있다면 9시~10시 45분, 11시 15분~1시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1 to 1수업이나 Conversation수업이 있다면 수업이 끝난 뒤 30분후 수업이 진행됩니다. 오후수업은 본인이 속해있는 그룹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현지에서 안내 받는 것이 더 정확할 거예요. 오후수업이 없던 저는 주로 점심을 먹은 후에 장을 보러 간다던지,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도하고, 몰타 구경을 하러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에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건 같이 살았던 숙소 사람들이예요. 저는 어학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숙소인 발레타에서 살아서 같은 반 친구들이 아니면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가 그닥 많지 않았어요.(대부분의 학생은 어학원과는 거리가 있지만 시설이 깨끗하게 잘 구비가 되어 있는 기숙사형태의 슬리에마 지역에 숙소를 배정받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주말이나 학원이 끝나면 숙소 사람들이랑 같이 놀러가거나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다보니 제일 정도 많이 들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는 사람들이예요. 사진도 가장 많이 찍었어요!



 


 

몰타에서 어학연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사람은 다 똑같다는 거에요. 단순히 생김새와 문화, 언어가 다를 뿐 다 비슷비슷해요. 유럽이라 정말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가 다르니까 순간순간의 사건을 대하는 사고방식이 조금 다른 것 뿐이 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오히려 좋았어요. 어쩌면 외국에 대한 환상을, 내 머릿속의 이미지를 깨뜨릴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감동을 받은 일이 있는데, 여기선 모든 사람이 제가 배려하는 행동에 항상 고맙다고 해주는 거였어요. 제가 한국에서 배려를 반복해서 하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여기선 항상 고맙다고 해주고 그게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해주는 것이 너무 감사했어요.(적어도 제가 만난 사람들은 이렇게 해주었답니다ㅎㅎ)

 

 

 

 

 

# 나에 대해 전보다 더 잘 알게 된 즐거웠던 몰타에서의 경험

 

 


 

갭이어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아보는 것과 나만의 환경을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 스스로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스스로 나아갈 수 있게 조혜민님에게는 자립심과 자아성찰에 관련된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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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하기 전에는 항상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모든걸 의무감, 책임감으로 불만이 있어도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넘기고 다른 곳에서 화나 짜증을 내고 했던 그런 사람이었어요. 참가하고 나서는 그래도 전보단 활력이 생기기도 했고, 그때 그때 생기는 감정들을 말로 표현하고 상대방과 대화를 해면서 일을 해결하니까 생각도 깊게 하지않게 되었어요. 돌려말하기를 안한달까! 이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그리고 참가하면서 기억할 만한 경험은 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외박도 안되고, 무언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길 때마다 부모님에게 확인을 받아야하는 그런 구조였달까. 

그래서 제가 결정을 하면서도 항상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고 마음이 허했었는데, 몰타에 와서 혼자 생활하고 결정하고 그에 대한 여러가지 상황을 해결하는 나의 모습을 보니 난 생각보다 긍정적인 사람이었고, 밝은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에 대해 전보다 더 잘 알게되어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을 친구로 지낼 수 있어서 그에 따른 배울 점이 생겨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생각보다 몰타에서 잘 적응하고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제 자신을 알고나니 앞으로 한국에 돌아가서도 전보다 나에게 충실하게 내가 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선택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 이후 참가하게 될 예비참가자들을 위한 조언



이후 몰타 어학연수 갭이어 프로젝트를 참가하는 참가자 분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휴양지니까! 몰타에 가시게 된다면 열심히 노시고 영어도 많이 사용하시고 와주세요! 한국에 도착하니까 마치 꿈만같이 느껴져서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더 열심히 놀고 더 열심히 영어를 사용하고 왔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몰타의 일처리 시간은 우리나라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마음을 준비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모든일처리는 기본 2주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추가적으로 몰타에 있으면서 동양인차별 때문에 불쾌한 기분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저는 다른 아시아친구들에 비해 수위도 낮았고, 빈도도 높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없지는 않았어요. 해결 방법이라면 먼저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식으로 중국어로 인사를 하는건 무시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구요. 다음으로 레스토랑이나 가게에서 동양인 차별 받으면 저는 직접 말로 기분나쁘다는걸 표현했습니다. 서로 기분이 안좋아지겠지만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이런식으로 하면 나도 기분이 나쁘다라는 걸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실제로 사과하신 분들도 있고(진심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 나만의 갭이어 Tip



(찾아가는 방법)
미팅포인트는 공항입니다. 몰타 국제공항에 도착을 하면 픽업 기사분이 본인 이름의 팜플렛을 들고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언어)
있는 그대로를 평가받고, 차근차근 레벨을 올리고 싶어서 사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직전 학습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가서 일단 부딪히고, Speaking공부를 하러 가는 거니까 겁먹지 말고 되든 안되든 도전을 해보자”라고 마음을 먹고 갔습니다. 

사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전에 Speaking연습을 좀 했으면 지금보다 사람들과 더 친해졌거나 Speaking이 느는 속도가 좀 더 빠르지 않았을까 하는 것 정도입니다. 미리 문법이나 단어 등을 학습하고 온다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생각보다 아는 단어도 잘 생각이 나지 않거든요(웃음)



(숙소)
숙박은 남녀공용입니다! 더블 룸의 성별은 같지만, 전체 숙소를 이용하는 건 남녀 같이 생활해요. 저는 한국에서처럼 당연히 남자, 여자 따로 지낸다고 생각을 했는데, 처음에 숙소에 갔더니 이탈리아 남성분이 맞이해 주셔서 살짝 당황했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그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과 같이 생활을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에는 직접 당사자와 처음부터 말을 해서 잘 조율을 하는 것이 서로 감정이 안 상하고 좋아요. 괜히 말을 안하고 참다가 나중에 더 크게 화 또는 짜증을 낼 수 있으니 그때 그때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저는 웬만하면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었습니다. 이유라면 저희 숙소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의 식사를 만들어서 먹는 분위기였기에 요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한국에서는 정말 라면이랑 계란후라이만 할 수 있었는데, 몰타와서 요리실력이 점차 늘고, 재미를 붙였습니다. 물론 외식도 종종 했습니다! 요리를 못해도Youtube와 인터넷 레시피만 잘 따라하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준비물)
-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 :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은 셀로판테이프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사용할 일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 있어서 편리했던 물건 : 있어서 편리했던 물건은 고무장갑입니다. 제가 물건을 손에서 잘 놓치는 사람이라 설거지 할 때 고무장갑 정말 용이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세제가 피부자극이 많이 주기 때문에 좋았어요. 그리고 핸드크림입니다. 날씨가 우리나라보다 건조하기 때문에 바디크림도 중요하고 특히 핸드크림이 중요해요! 손이 잘 건조해지시는 분은 꼭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있어서 곤란했던 물건 : 다이어리와 읽을 책입니다. 원래 꾸준히 다이어리도 쓰고, 책도 읽었는데 몰타에 오니 매일매일이 바빠서(놀기도 많이 놀고, 영어 공부도하고) 날이 지날수록 안보게 되더라구요(웃음) 이번에 귀국하면서 짐정리를 하는데 후회했습니다. 

몰타도 사람이 사는 곳이기에 그리고 최근 여행객의 증가로 실용품을 잘 구할 수 있어요. 대부분 우리나라와 물가가 비슷해요. 물론 아시아마켓이나 종종 사무용품들이 좀 더 비싸긴 하지만요(섬나라여서). 그러니까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고무장갑이나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등을 잘 준비하셔도 괜찮을것같아요. 


너무 많은 걸 챙겨왔다가 나중에 짐을 다시 꾸릴 때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옷도 웬만하면 입고 버릴 수 있는 걸로 챙겨오시는 것도 좋아요. 물이 우리나라와 다르기 때문에 소재가 상할 수 도 있고,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제일 중요한 건 돌아갈 때 버리고 가면 다른 기념품들로 가득 채울 수 있어요!






나의 갭이어는


경험  ★★★★★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가는 3~4개월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나를 보고, 새로운 사람을 대하는 나를 알아가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리고 두려워하는지 전보다 알게 되어서 별 5개를 주었습니다.


배움  ★★★☆☆
저는 1 to 1 수업을 듣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별 3개입니다. 확실히 오전수업만 들으니까 오후 수업을 듣는 사람에 비해서 Speaking실력이 늘어나는 속도가 다르더라구요. 


환경  ★★★★☆
제가 머물렀던 숙소는 나름 깔끔해서 좋았어요. 대신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는 현지 사정 때문에 날이 따뜻해지면 벌레가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안전  ★★★★★
정말 안전해요. 오히려 한국보다 안전하게 다닌것같아요. 심야영화를 보고나서 새벽 1~2시에 숙소까지 걸어가는데도 술취한 사람도, 나한테 말거는 사람도 없어서 잘 다녔어요. 다른 유럽사람들도 몰타가 안전하다고 항상 이야기 한답니다.


여가  ★★★★★
정말 여가다운 여가를 즐기고 왔습니다. 누가 압력을 주지도 않았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놀러가고 싶으면 놀러가는 그런 생활을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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