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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직장인 갭이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포르투갈 휴양지에서 보내는 특별한 봉사여행! 후기
등록일
2018.04.11
조회수
206

 

 

 갭이어를 통해 나와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고, 스스로를 지키며 단체 생활에 익숙해지고 싶었다.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좋았으며 봉사활동은 즐거운 경험이었다. 

[유럽봉사/해외봉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포르투갈 휴양지에서 보내는 특별한 봉사여행!

한지예 갭이어족 갭퍼(31세) / 2주 간의 갭이어

 

 

 

 

 

 

 

# 음식을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좋은 활동

 


 

리스본 공항에 도착 후 게이트로 나오니 팻말을 들고있는 사람이 보였다. 적힌 명칭이 내가 전해들은 기관과 다른 이름이라 다시 한 번 물었고 그렇다고 대답하여 그렇게 조지와 함께 숙소로 이동하였다.

 

 

첫째날은 쉬었고 둘째날은 오리엔테이션 시간.

시간을 미리 알려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날 아침에 3층으로 올라갔더니 그때 오티시간을 물어보고 알았다. 싱글룸에 있다보니 그렇게 정보를 잘 전해 듣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 오티시간엔 유스 써폴트, 리푸드, 바다에서 쓰레기 건져내기 등 그곳에서 할 활동들을 소개하고 리스본에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알려주었다. 캐나다, 홍콩, 미국, 스코틀랜드, 한국에서 온 친구들이 있었고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20대 초반의 친구들이 많았다.

 

 

 

점심을 먹은 후 함께 시티투어를 갔다 가는길에 교통카드를 구입하고 핸드폰 심카드를 충전했다. 이런부분들을 세심하게 챙겨준 것이 고마웠다. 화요일저녁에는 그곳 직원들과 리푸드 하는곳에 가서 설명을 듣고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활동들을 도왔다. 주변 마트나 정부기관 식당에 가서 빵이나 스프 음료등 푸드를 픽업해오고 필요한 양만큼 나눠담았다. 음식을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목요일엔 38유로를 지불하고 그곳 사람들과 그룹투어를 갔다. 카스카이스와 나자레를 갔는데 비가와서 조금 아쉬웠다. 금요일 저녁엔 파두를 보러갔는데 아주 즐거웠다. 포르투갈 문화를 느낄수 있었던 시간!

 

 

 

 


 

 

알렉스가 팬케익을 만들어주고 희영씨와 내가 부침개를 만들어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엔 맛있는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 그곳에서 만들어주는 점심과 저녁은 맛있었지만 숙소가 가까운 것이 아니라 밥을 먹기 위해선 30분 트램이나 버스를 타고 다시 숙소로 와야하는 번거로움이있었다. (종종 한국라면이 생각나서 끓여먹었어요. 시내에 중국 식료품점가면 팔기도 해요^^)

 

 

물론 그곳에서 여러나라의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지만 숙소가 화장실소리와 문여는 소리 등 방음이 전혀 되지않아 이른시각에 움직일때 힘든점이 있었고, 여행전에 짐쌀때 그곳에서 제공되는 편의도구 수건,헤어드라이어 등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그런점이 명확하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 좋은 사람들과 어떤 활동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갭이어를 통해 나와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고, 스스로를 지키며 단체 생활에 익숙해지고 싶었다.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좋았으며 봉사활동은 즐거운 경험이었다. 

포르투갈의 체계적인 리푸드 활동은 좋지만 좀더 청결에 신경쓰면 좋을것 같다.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일회용품 재사용에도 어느정도 규제가 필요할 듯 하다.



이곳에서는 마트나 음식점에서 팔지못하고 남겨진 음식들을 음식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데도 좋은 역할을하고 음식물 낭비를 줄일수 있어 지구환경에도 도움이되는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즐거웠어요!!


이후 참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가신다면 만족도가 높을수 있지만 여행의 목적이큰 분들은 여행만가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어떤 활동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공동체의식을 느낄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낯설었던 포르투갈이 익숙한 포르투갈이 되기까지



이곳에 처음왔을땐 무섭기도하고 낯설었다
특히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다


꾸물꾸물 흐린날씨에
동네 사람들의 낯선 시선을 받으며 이곳에 왔고
발을 디디면 끼익, 문여는소리,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등
방음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수많은 소리들과
계속 있기엔 뭔가 어지러운것 같고 어두침침한
햇빛이 들지않는 내방
가구라곤 판자위 침대와 수납장 하나가 다였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좁고 깨끗하지 않아보였다
당시의 낯설음이란 감정은 모든게 불편하게만 느껴지게 만들었던것 같다




나는 오늘 동네 한바퀴를 돌고왔다
지도없이 마음가는대로 
언제나 그랬듯 모든 길은 연결되어 있을것만 같았다
하지만 어제 느낀대로 이곳의 길찾기는 만만치가 않다
왠지 이곳으로 가면 그길이 나올것만 같았는데 새로운 길이고 그 과정을 몇번 반복했다

날씨는 변덕스러웠고 바람이 불었다
길가의 정취들을 느끼고 레스토랑은 어떤 것들이 있나 둘러보고 비가오면 피했다가 해가나면 걷고 그렇게 그 시간들이 나름 즐거웠다
여긴 대부분의 커피숍들이 일요일엔 문을 열지 않는구나를 생각하며 숙소로 돌아왔고
계단을 오르며 든 생각들..



집이구나
마음이 편안했다 
처음 왔을땐 이곳도 낯설음이었는데
일주일이 지나니 익숙함이 되었네
집이 주는 푸근함이 이런 거구나.. 쉼의 공간이구나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이유는 돌이갈 곳이 있기 때문인 듯 하다 

떠나기 전엔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지만 
돌아가면 내 주변 편안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배로 느낄 수 있다
숙소로 돌아왔을 때의 안도감처럼

낯섬과 익숙함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낯선 것들도 익숙함이 될수있고 익숙한 것들도 종종 낯설어질 수 있는 것이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찾아가는 법)
도착 게이트로 나와서 픽업오신 분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식사)
식사 맛있어요 다만 종종 국물 음식이 그리운

(준비물)
드라이기, 세탁기가 없어서 곤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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